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님. 오클랜드의 삶을 통해 황혼의 찻잔 속에 에너지를 담아 가고 있습니다.


 

가끔은 아프고 가끔은 슬프고 가끔은 기쁨도 있지만 

기쁨은 누구와도 나눌 수는 있어도

슬픔은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것이 황혼인 것 같았습니다.

 

가끔은 외롭다는 말을 누구에게 건네는 말로 할 수는 있어도

진실한 외로움의 깊이를 나눌 수 없음이 황혼인 것 같았습니다.

황혼이 마시는 커피 한잔에는 사랑과 고요와 침묵의 삶이 들어있고

인내와 이해와 절제라는 삶의 나이가 더해져 있습니다

황혼의 찻 잔에는 또 내일을 살아가야 할 에너지를 담아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바람과 주고 받은 말 한마디조차도

순간 바로 과거라는 시간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세월이 흘러 여유가 생기고 완전해지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돌아 오게 되면

지나간 시간 속에 다른 의미로 묻혀버린 과거로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미루어서 안 되는것이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그때는약속을 지키려 해도

의미가 지워져 버리게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간인 것이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소나기가 내리는 아침에 우리의 반석이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을 주님 앞에서 우리의 하루가 보다 투명하고

정직한 삶이 되어 서로가 믿고 서로가 행복을 누리는

오클랜드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사회가 복음으로 덮히게 하여 주시고

순수한 감성으로 참생각으로 자신을 대하듯이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서로 믿고 살아 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죄로 병든 우리 사회를 주님께서 용서하여 주시고

상실되어 가는 인간성을 회복하게 하시고

우리가 주님의 교훈 안에서 살아 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4 신앙에세이 : 우리는 예수님께 모든 것을 풀어 놓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9.06 919
523 주님. 우리 오클랜드의 우정은 아름다운 것임을 생각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8.25 782
522 주님. 보타니 달빛의 한 다발을 마음에 안았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08.18 896
521 신앙에세이 : 주님, 오클랜드에 사는 한인들의 건강과 믿음과 평안과 번성을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8.16 879
520 신앙에세이 : 주님. 지금의 오클랜드를 사랑하는 우리들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8.02 903
519 우리의 기도가 눈물보다 낫습니다. Our Prayers Are Better Than Tears. 제임스앤제임스 2014.08.02 863
518 깨어 있는 우리의 믿음으로 매일 살아 갈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8.01 916
517 주님께 드리는 고마움의 기도가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7.27 822
516 주님,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7.25 727
» 주님. 오클랜드의 삶을 통해 황혼의 찻잔 속에 에너지를 담아 가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7.25 773
514 신앙에세이 : 주님. 모두 우리의 잘못도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7.19 816
513 Giving Thanks to the Lord.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7.08 1018
512 Lord, Nothing Can Stop Your Love For Us : 주님, 어떤 것도 우리를 위한 주님의 사랑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7.06 840
511 신앙에세이 : 그때 생각해보니 아마도 그 분이었나 봅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07.05 745
510 Lord. My Wife Is A Blessing In My Life In Auckland : 주님. 오클랜드에서 내 아내는 내 인생의 축복입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06.26 862
509 주님. 참으로 이곳 오클랜드에도 행복이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6.26 776
508 주님. 우리가 내려놓는 끝에는 항상 행복이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6.24 889
507 신앙에세이 :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6.21 795
506 You are my reason, my Lord. 나의 주님, 주님은 나의 이유입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06.10 1068
505 신앙에세이 : 한인들에게 때마다 일마다 자랑스럽게 하시고 결과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6.07 885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