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구 온난화 문제는 부지불식간에 우리 도시생활의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지로 도시계획에 있어서 필요불가결하게 고려된 것은 요근래 일입니다. 물론 아직도 그렇지 않은 도시들이 현실이구요.
전세계 300개 이상의 도시들에 대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75 퍼센트의 도시들이 지구 온난화 문제를 도시계획할 때 중요하게 반영하며, 73퍼센트의 도시들은 기후 완화와 기후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즉,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고 장기간의 변화를 도모한다는 것입니다. 본 항목에서 호주와 뉴질랜드의 도시들은 91 퍼센트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단지 21 퍼센트의 도시들만이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역개발의 목표를 삼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물론 환경보호와 경제개발이 함께 공존하기는 쉽지 않지만 몇몇 도시들은 장려금지급, 교육 그리고 친환경건축회사가 성장하도록 법적 장치 마련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도시들이 아직까지도 지구 온난화 방지 도시계획과 경제개발의 연관성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경제적 목표와 환경보호는 해결책을 모색하면 상존할 수 있으나, 문제는 시도를 안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기후 온난화에 대한 지역적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기금 조성
●프로젝트나 프로그램을 위한 적절한 기금 마련
●고위간부의 지도력 향상
●중간간부의 지도력 형상
●에너지 가격 인상
뉴질랜드는 제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그 밖의 대부분의 도시들은 시장이나 고위 간부들의 지도력이 기후온난화 완화정책마련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63퍼센트의 도시들이 1명에서 5명 사이의 인원을 기후 변화에 대비한 도시계획전담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북미 도시들은 1명의 직원이 기후변화에 관련하여 고용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충분한 직원을 고용하기 위한 예산부족이 67퍼센트의 도시들에게 심각한 어려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방의 사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기후 온난화에 대한 정책반영에 기여도가 떨어졌으며, 비영리단체와 같은 지방의 시민단체가 있는 도시들일수록 정책마련에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85 퍼센트의 도시들은 대기중에 지역온실가스량을 조사하였으며, 도시내에서 소비된 상품이나 서비스로 인한 연관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한 도시는 15 퍼센트였습니다.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이러한 정책들은 장기적으로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행히 뉴질랜드는 이번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조사나 결과물로 인하여 기후온난화와 영속가능한 도시 개발의 연관성이 점차 뚜렷해지고, 그로 인하여 기후온난화에 대한 고려가 도시계획단계에서 반드시 고려되도록, 변화가 가속화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