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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9:49

월드TV 한국채널(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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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30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데이비드 베인, 오클랜드 고등법원에 법무장관의 권력남용 심사 요청
- 호주 브리즈번 홍수 후 식수부족 우려돼
- 홍수 피해지역 퀸스랜드 번다버그에서 도둑, 물가 급등 나타나


<NEWS>

1. 데이비드 베인이 자신의 배상 보고서를 묵살한 주디스 콜린스 법무 장관을 법정에 세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데이비드 베인이 법원의 어떤 조치를 원하는 것입니까? 데이비드 베인측 변호인단은 베인의 배상과 관련해 법무장관이 부당하게 권력남용을 했는지 고등법원에 심사를 요청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이언 비니 전직 판사의 보고서를 묵살한 것과 관련됐습니다. 베인이 배상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법무장관은 문제가 있다며 묵살한 바 있습니다. 베인은 또다시 법정에 서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 법무장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콜린스 장관은 심사가 공정한 방식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며 베인측이 이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배상 심사를 보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2. 호주 브리즈번은 현재 앞으로 닥칠 식수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로 수도처리장이 파손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식수는 곧 동이 날 위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북부 번다버그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번다버그는 현재 휘발유가 동이 난 상태이며 비상기관을 위한 예비 기름밖에 없습니다. 번다버그에서는 식품가격이 급등해 오늘 식빵을 두고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 곳에는 물이 빠지면 피해복구에 투입될 소방대원과 수백명의 군병력을 위한 텐트가 마련돼 있습니다. 번다버그는 홍수 5일째인 오늘도 일부 지역이 완전히 침수돼 있습니다. 타우마라누이 출신 타이슨 히피는 4일 전 대피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침수됐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가서 확인할 수가 없으니까 답답해요.” 그는 주말까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2년전 홍수 당시 그의 주변지역은 침수됐으나 집은 어떤 피해도 없었습니다. “그때 아이들에게 이런 홍수는 평생에 한 번 일어난다고 설명해줬는데 2년만에 또 일어나서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집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우리 강아지가 저기 어딘가에 있을 텐데, 다 잃어도 아이들한테 강아지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번다버그는 현재 휘발유가 모두 동이 났습니다. 웰링턴 출신 맷 콕스는 주유소에서 남은 마지막 휘발유를 구입했습니다. 그는 요트가 완전히 침수되면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어선 선원들이나 주민들 모두 괜찮을 거라고 했었습니다.” 그는 호주 항해를 위해 부인과 함께 직장을 그만 두고 왔습니다. “제 요트는 보험이 불가능해요. 우리 부부에게 집이고, 뉴질랜드에서 모든 것을 싣고 왔습니다.” 홍수 피해로 걱정이 많은 주민들은 이제 도둑까지 걱정해야 했습니다. “어째서 홍수로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의 물건을 훔쳐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주민들은 집이 어떤 상태인지 며칠 후에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번다버그의 7천5백명 주민들이 홍수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10%입니다. 5일전 홍수가 시작돼 어젯밤 강수위가 최고에 도달했고 물이 다 빠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복지센터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 천 명에게 구호품이 공급됐고 호주 구호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뉴질랜드인들에게도 일부 구호품이 전달됐습니다. 
브리즈번에서는 식수난이 심각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홍수로 물에 잠겼던 브리즈번이 이제는 몇시간 뒤면 식수가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로 쓸려온 토사와 잔해는 마운트 크로스비 상수도처리장을 막아 버렸습니다. 수도가 막혀 식수가 공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까지 수도가 공급되고 이후부터는 수도공급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저장되었던 예비수돗물이 있으나 필수 상황이 아니면 공급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당국은 앞으로 48시간 동안 주민들의 물 절약을 호소했습니다. “수도처리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않기 때문에 모든 브리즈번, 입스위치 주민들은 물을 절약할 것을 당부합니다.” 브리즈번 인근의 나머지 도시들은 여전히 침수 상태입니다. 곳곳의 도로가 침수돼 마을이 완전히 고립됐습니다. 실종상태였던 서부 지역의 남성 두 명이 오늘 오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11시경 수위가 최고를 기록했던 브리즈번 남부 로건강에 나와 있습니다. 9미터까지 불어났던 강은 이제서야 빠지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어젯밤을 매우 불안하게 보냈습니다. 애들리 가족은 어젯밤 집이 침수되기 전에 대피했습니다. “친구집에서 지냈어요. 주민들이 많이 도와줘서 최대한 많은 짐을 실어 날랐어요.” 퀸스랜드, 뉴사우스웨일즈 해변은 파도가 심하고 잔해가 많이 떠다녀 폐쇄됐습니다. 바다에 설치된 상어방지그물도 쓸려갈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여전히 해변을 찾았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바다에 나와서 서핑을 할까 했는데 안되겠어요.” 
현재 브리즈번 지역에 4만 리터의 물이 배급될 예정입니다. 또 물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생수도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48시간 후에는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는 총선일을 9월 14일로 발표했습니다. 8개월이라는 긴 선거운동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3. 케냐에서 뉴질랜드인 3명, 현지인 한 명을 숨지게 한 승합차 운전자와 관련해 오늘 또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오늘 오전 케냐 팀장은 사고 당시 운전자가 누구였는지 숨기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들레헴 컬리지 학생들은 운전자와 관련해 밝혀진 사실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어제 학교측은 케냐의 아프리카 탐험 팀장 캘빈 오민디가, 현지인 운전기사 마타를 대신해 운전대를 잡은 데이비드 펠로우스에게 사실을 숨기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캘빈은 펠로우스에게, 귀국하면 학교와 부모님, 팀장 필 러셀에게 사실을 말하려 했다는 것과, 상담치료를 원한다고 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오민디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TV3에 주장했습니다. 그는 펠로우스가 자신의 잘못이라는 말을 한 적은 있다고 했습니다. “슬픔에 차 있는 상태에서 제가 왜 사실을 숨기려 했겠습니까? 친구가 죽어 슬픔에 차 있는 제가 어떻게 그러겠습니까? 정말 불쾌합니다.” 이는 학교측의 주장과는 상반됩니다. “캘빈에게는 팀의 귀국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그런 지시를 했다고 봅니다.” 베들레헴 컬리지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카메라 인터뷰를 꺼렸습니다. 교장은 지난 주말 학교측이 사실을 밝히기 전까지 펠로우스가 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오민디가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오민디가 귀국때까지 사실을 숨기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다면 누가 그런 지시를 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을 알고 있을 장본인인 19세 데이비드 펠로우스는 케냐에서 가장 먼저 귀국했습니다. 학교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있는 그의 집은 현재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TV3 기자입니다. 취재진은 펠로우스의 아버지에게 사고 정황과 캘빈 오민디가 은폐를 지시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물었지만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영연방 협정 상 펠로우스는 케냐로 송환될 수 있습니다. 


4. 뉴질랜드 남성이 영국 런던에서 길을 가던 중 떨어지는 간판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외교통상부는 유가족을 지원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보도를 걸어가던 중 떨어지는 베팅점 간판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5. 오클랜드 남부 클렌든 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진화중입니다. 화재로 인근 50가구가 대피했습니다. 마누카우 하버 해안가인 클렌든 파크에서 발생한 화재로 큰 연기가 뿜어져나왔습니다.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펼치는 동안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한편 인근 웍워스 스넬스 비치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오클랜드 소방대원 전체가 이 지역 진화작업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달러가 전체적으로 하락해 호주달러 79.87센트, 미국달러 83.66센트에 거래되었습니다. NZX50는 큰 변화를 보여 47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플렛쳐 빌딩은 13센트, 인프라틸은 10센트가 각각 상승했습니다. 프라이트웨이 또한 12센트 상승했습니다. ASB증권거래소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건설 관련 소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12월의 건축수치가 나왔습니다. 11월에 비해 9%가 상승했습니다. 퇴직자 전용 아파트가 큰 부분을 담당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전국적으로 22%가, 캔터버리 지역만 보면 41%가 상승했습니다. 비거주용 건물쪽은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건축이 시작되고 있는 흔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지난 몇달간 플렛쳐 빌딩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오늘 또한 주가가 올랐습니다. 다음 몇주간 중앙은행이 내놓을 정책은 어떤것이 있겠습니까? 내일 아침 미국 연방 은행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지금까지의 정책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방 은행은 금리를 2015년까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고 뉴질랜드 중앙은행도 2.5%의 현 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낮은 물가상승률과 높은 뉴질랜드달러 환율을 주택시장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날씨>

오늘도 매우 맑은날씨를 보여 여러지역이 3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남섬 동부해안에서는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 기온을 약간 낮췄습니다. 더니든과 오와마루는 각각 21도와 22도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내륙지방은 32-33도를 기록해 10여도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아직도 물러가지 않는 고기압이 오늘도 대부분의 구름이 다가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북섬 윗쪽 저기압이 아직 다가오고있지 못하지만 북동부 근처로 영향권을 넓히고 있습니다. 반면 호주의 문제성 저기압이 호주해안을 떠나 타스만 남부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일 날씨역시 강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아주 약간이지만 수그러 들것으로 보입니다. 타스만을 가로지르는 이 기압 전선은 피오드랜드에 다가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내일 전역에서 거의 바람이 불지 않겠습니다. 웰링턴 지역에 약간의 북풍이, 북섬 북부에는 동풍이 불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피오드랜드 비
내일 – 맑음, 피오드랜드 약한 비, 동부 흐림

북섬 날씨
오늘밤 – 기스본-노스랜드 흐림, 코로만델 소나기
내일 - 곳에따라 흐림, 차차 갬

채텀 아일랜드와 스튜어트 아일랜드는 내일 조금 더 흐려진 날씨를 보이겠으며 서풍과 함께 각각 17도와 1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내일 전 지역이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타우랑아는 오전에 흐리겠으나 오후에는 맑겠으며 웰링턴은 북풍과 함께 하루종일 비교적 흐린날씨 보이겠습니다. 

금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맑음

토요일:
북섬 – 북부 비
남섬 – 웨스트랜드, 피오드랜드, 사우스랜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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