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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19:27

월드TV 한국채널(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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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28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퀸스랜드 입스위치에서 대규모 홍수 피해 발생
- 홍수 중 구조대원이 극적으로 아기 구해
-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화재로 2백여 명 사망
- 아오라키 마운트 쿡의 산사태 모습


<NEWS>

1. 호주 퀸스랜드 지역이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3명을 숨지게 한 이번 폭풍우는 현재 시드니로 향하고 있습니다. 브리즈번은 3시간 후 강 수위가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인근 도시 입스위치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퀸스랜드에서는 이번 홍수로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몇시간 후 브리즈번 강 수위는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입스위치 브레머강도 지난 몇시간 동안 크게 불어났습니다. 이곳 입스위치에서만 660가구가 침수됐습니다. 입스위치 거주 뉴질랜드인 타와, 베이든 워드로어는 홍수 대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11년에도 침수피해를 입고 8개월 후에나 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2011년부터 비가 많이 오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닥치지 않았으면 했는데...” 현재 이 지역 전체 주민들이 대피길에 오르는 가운데, 당국은 이번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지역이 일부에 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이 주택은 완전히 침수됐고 도로는 물이 지붕까지 차올랐습니다. “그때도 집이 반 정도 침수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반은 찰 것 같아요.” 이들은 두 차례나 이런 시련을 겪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 “거리 풍경을 보니까 그때 생각이 다시 떠올라서 마음이 아파와요.” 
이번 홍수로 브리즈번의 3천6백 채 주택이 영향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조금 무섭지만 다시 복구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부 도시 번다버그는 최악의 홍수 피해로 수많은 구조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불어난 물에서 여성 두 명과 14개월된 아기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어린 아기를 구할 만한 작은 장비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브리즈번은 오늘밤과 내일 강수위가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저지대 주민들은 피해가 크지 않기만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퀸스랜드에서는 20만 가구가 정전 상태입니다. 브리즈번과 입스위치는 오늘밤에 이어 내일도 강수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번다버그는 주민 30명이 지붕에서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물쌀이 빠르게 흘러 헬기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폭풍우가 호주에서 타즈만해를 건너 뉴질랜드에도 도달할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의 기후가 호주의 폭풍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고기압 전선은 호주의 저기압 전선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고기압 전선에 막혀 퀸스랜드에서 꼼짝 못하는 저기압 전선이 이 지역에 계속해서 비를 내리고 있으며, 오늘밤 시드니에도 영향을 줘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며고 내일밤까지 타즈마니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저기압 전선은 사라져 뉴질랜드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2. 브라질의 나이트클럽 화재로 232명이 사망하면서 밴드 멤버들에게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는 산타마리아 대학가의 키스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했습니다. 나이트클럽 불꽃쇼 중 발생한 화재에서 대부분은 연기 흡입으로 사망했습니다. 키스 나이트클럽 사망자 유족들이 가족들의 생사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갔는데 자세히 보지 못했어요. 경찰이 시신만 안에 보관했다고 해서 모든 주변 병원을 돌아다니며 확인해봤어요. 딸 이름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유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구조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체육관에 임시로 거대한 시신안치소가 마련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망연자실했습니다. “아들을 잃었어요. 건강하고 미래가 밝은 아이였습니다.” 관은 끊임없이 옮겨졌습니다. 사망자 이름이 스피커를 통해 바깥에 울려퍼졌습니다. 
산타마리아는 대학가로, 대부분의 사망자는 18-25세입니다. 불법 불꽃쇼를 진행하다 천장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꽃쇼를 강행한 밴드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클럽에 출구가 하나 뿐이고, 경비원들이 돈을 내지않고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탈출을 막아 피해가 컸다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일한 출구은 시신들로 인해 막혔습니다. 구조대가 외벽을 뚫고 진입을 시도했지만 결국 232명이 사망했습니다. 50구 시신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백 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나이트클럽 밖에는 사망자들의 소지품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습니다. 


3. 아오라키 마운트 쿡의 생생한 산사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닐 윌셔는 등산 중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에 산사태 모습이 포착된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수백만 세제곱 미터의 얼음과 암석이 아오라키 마운트 쿡에서 쏟아지는 모습입니다. 당시 플래토 헛에 몇명의 등산객이 있었습니다. 그 중 닐 윌셔는 카메라로 산을 촬영 중이었습니다. “그때 오두막 발코니에 서 있었어요. 마운트 딕슨에서 큰 소음이 나고 있었죠.” 윌셔 외 14명의 등산객은 20년만에 최대의 마운트 쿡 산사태를 지켜봤습니다. 윌셔와 나머지 등산객들은 얼음과 암석이 자신들에게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좀 무서웠지만 도망갈 방법이 없어 촬영은 계속했어요.” 등산가이드 마리 볼은 더 대담했습니다. “그때 화장실에 있었는데...” 볼은 암석과 얼음이 화장실 근처에서 멈춘 뒤에야 밖으로 나왔습니다. “봐봐! 니 뒤에 산사태가 일어났었어.” 윌셔는 33년의 경력을 지닌 등산가이드도 두려움에 떨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가장 처음에 한 말은 TV에서는 할 수 없는 말이었어요.” 산사태를 확인한 GNS 연구인들은 현재 산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으나 플래토 헛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입니다. 


4. 정부는 우유에서 화학약품이 발견된 후에도 폰테라 제품의 안전을 주장했습니다. 

4개월전 우유에서 DCD 성분이 검출되며 전세계 화재가 됐지만 폰테라는 숨길 것이 없다며 자신을 보였습니다. 뉴질랜드 유제품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뉴질랜드 우유가 화학성분에 오염됐다는 뉴스는 전세계 화재가 됐습니다. “뉴질랜드 우유에서 유독 성분이 발견돼 우유수출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성분은 질소가 비료에서 하수로 방출되는 것을 막는 DCD였습니다. 또 2008년 중국 분유 사태를 일으킨 미량의 멜라민도 검출됐습니다. 폰테라는 지난 9월에 국내에서 DCD 성분을 발견했습니다. “유럽의 하루 섭취 허용 기준에 백분의 일도 못미치는 소량입니다. 아주 안전한 수준이죠.” 정부도 폰테라를 옹호했습니다. “수영장 만큼의 우유를 마셔야 건강에 해가 되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민감한 수출시장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농부연합은 해외에서 화재가 되고 있는 뉴스는 입증되지 않은 것이며, 미량의 성분을 검출한 것은 국내 검사가 얼마나 철저한지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안전 문제와는 전혀 거리가 멀며, 국제 언론기관들이 만들어낸 문제입니다. 우유는 소금과 어린이들이 수영하는 수영장 살균제보다 안전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없다면 뒤늦게 사실을 밝힌 이유가 무엇이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식품안전에 전혀 문제가 된 적이 없습니다. 그저 이 사실을 회사들에 알려 최선의 방책을 마련하도록 한 조치입니다.” 지금까지 두 기업이 DCD 우유를 회수했습니다. 일부 수입업자들에게도 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중국과 대만은 뉴질랜드 우유에 무작위 검사를 실시해왔습니다. 


5. 주택공급 문제를 놓고 정당간에 공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존 키는 녹색당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외국인의 부동산 구입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른 반응이었습니다. 오클랜드의 매매 주택은 중국에서도 광고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어 채널 WTV8에서 방영되는 부동산 광고는 프리뷰와 인터넷을 통해서도 방송되고 있습니다. 현재 야당은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을 제한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서민들이 구입할 수 있는 저가 주택 건설을 위해 더 많은 토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중단시켜야 합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 반대 운동도 아니며 그저 이를 끝내자는 것입니다.” 현재 외국인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공식 집계는 없으며 투자 제한도 없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외국인이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으며, 호주에서도 비거주자는 투자용 주택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 총리는 이러한 제한을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총리는 이러한 제한을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수십만 명의 중국인이 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와서 가족과 함께 정착하는 이들의 부동산 구입을 막는 것은 인종차별주의입니다.” 저가주택공급 정책을 발표한 데이비드 쉬어러 노동당 대표는 녹색당의 투자 제한 정책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려해볼만 하지만 먼저 문제 규모를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어러는 최근 노동당의 30만달러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방 3개짜리 주택을 30만달러에서 35만달러에 매입하는 방안입니다.” 오클랜드에서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세어러 의원이 내놓은 계획은 비현실적입니다.” “키 총리는 불필요한 걱정만 하면서 대책은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 문제가 올해 첫 정치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지금까지는 노동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국회가 열면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6. 교직원 임금 지불 시스템인 노보페이가 계속 사용될 전망입니다. 책임자인 스티븐 조이스 장관이 시스템을 고친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교사들은 앞으로도 불편을 겪게 될거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스티븐 조이스 장관이 수개월째 문제를 일으킨 노보페이의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그는 피해 학교들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시스템의 정확도를 고치는데 필요한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조이스 장관은 일주일간 교육부 관계자들과 노보페이 개발자들을 만났으며 오늘은 새 교육부 비서와 함께 두 학교를 방문해 취재진들을 만났습니다. “답답한 심정을 이해합니다. 개선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 노보페이 시스템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른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교직원들의 불편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노보페이 시스템을 유지하는 방안을 고려중입니다.” “조이스 장관은 시스템을 고치는대신 변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수년간 이 시스템을 사용할거란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한편 조이스 장관은 언제까지 시스템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책임을 맡은지 일주일만에 조이스 장관은 시스템에 수많은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새 시스템도 비슷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7. 남극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의 피해자 3명의 사체가 올해 12월 수습될 예정입니다.

조종사와 두명인 승객인 이들은 남극과 이탈리아 베이스 중간지점에 있는 산에 충돌해 사망했습니다. 조종사인 밥이 이륙전 승객들을 상대로 브리핑하는 모습입니다. 베테랑 조종사인 그가 이끄는 항공기는 남극의 산맥과 충돌했습니다. 당시 켈거리 출신의 마이크 댄튼과 온타리오 출신의 페리 앤더슨이 탑승중이었습니다. 사고 즉시 뉴질랜드 출신 조종사인 리처드 헤이와 두명의 구조대원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 현장에 가기 위해 산을 직접 올라가봤지만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조종사이자 밥의 친구인 토니 사이케이는 남극의 날씨가 변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언제든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항공 상황을 예측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사고 현장은 지상 4천미터 높이로 이는 마운트 쿡과 비슷한 높이입니다. 바로 퀸 알렉산드라 레인지라는 산맥으로 스콧 베이스에서 670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스콧 베이스의 구조대원들은 음성 녹음기를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충돌사고를 수사하는데 음성 녹음기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구조대원들은 캐나다 언론을 통해 비행기가 너무 일찍 회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구조대원은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산맥 주변에 정해진 코스가 있었지만 조종사가 너무 일찍 회전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저녁에도 거친 날씨가 계속되며 구조대원들은 빙하지역에서 철수했습니다. 이들은 사체를 수습하지 않고 내일 스콧 베이스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미국과 국내 구조대원들이 올해 12월쯤 3명의 캐나다 출신 피해자들의 사체를 수습할 예정이며 이는 사고가 발생한지 12개월후이기도 합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큰 변화없이 호주달러 80.20센트, 미국달러 83.54센트에 거래되었습니다. NZX50는 5포인트 상승한가운데 폰테라 쉐어홀더스 펀드는 10센트 하락했습니다. 프레이트웨이는 10센트 상승했습니다. ASB증권거래소와 함께 알려드립니다. 적은 거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좋은 한주의 시작을 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한주의 시작이었습니다. 바다건너 호주가 호주의 날을 맞아 장을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또한 이곳은 오클랜드 기념일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오래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5년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 가재도구 제조사인 '프록터 앤 갬블'이 기대 수익률을 현저히 뛰어넘은 데다가 미래 예상 수익률을 상향조정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NXZ50도 오늘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량은 일반적인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시장이 올해 초부터 총 3.5%가 상승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주 거래에 좋은 시작이 될듯 합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은 목요일에 있을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보고서일듯 합니다. 이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금리, 그리고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중앙은행의 시각을 엿볼 수 있을듯 합니다. 


<스포츠뉴스>

세계랭킹1위인 노박 조코비치 선수가 멜버른에서 열린 2013년 호주 오픈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여 개인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조코비치 선수는 앤디 머레이 선수와 4세트 대 접전끝에 값진 우승을 일구어 내었습니다. 조코비치 선수는 호주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이번에는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 오픈 대회 우승을 노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숀 서머필드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호주 오픈 우승으로 조코비치 선수는 작년과 비슷한 우승의 짜릿한 감격을 이번에도 맛볼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 선수는 결승전에서 앤디 머레이 선수를 꺾고 멜버른에서 3연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3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좋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또한 강한 자신감을 얻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열렸던 결승전에서 앤디 머레이 선수가 첫번째 세트에서는 조코비치 선수보다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두 선수간의 팽팽한 대결로 인해 조코비치 선수가 미끄러지기 전까지 어느 누구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타이 브레이크 접전끝에 결국 첫번째 세트는 앤디 머레이 선수가 먼져 가져갔습니다. 1세트를 내주게 되자 세계 랭킹 1위 선수는 공을 발로 차며 분노를 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2번째 세트에서는 앤디 머레이 선수가 놓칠 차례였습니다. 경기장에 깃털이 떨어졌지만 앤디 머레이 선수는 경기에 크게 방해를 받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2번째 세트 역시 타이 브레이크 접전이 펼쳐지자 앤디 머레이 선수는 점점 평정심을 잃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2번째 세트는 조코비치 선수가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3세트에서 앤디 머레이 선수는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는 바람에 치료를 받아야만 했지만 경기 진행은 전혀 느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세트에서는 양 선수간에 무려 36번의 공이 오갔습니다. 2시간 51분간의 대공방끝에 드디어 첫번째 브레이크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조코비치 선수의 선수의 서브가 성공되고 앤디 머레이 선수의 더블 폴트 범실로 인해 결국 조코비치 선수는 마지막 세트를 6-2로 가져가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 조코비치 선수는 호주 오픈 우승으로 클레이코트의 프랑스 오픈 대회 우승을 노려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우포 출신의 스키 선수 로즈 베디스피 선수가 에스핀에서 열리는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스키 슬로프에서 연습을 하다가 넘어져 여러번 충돌하는 바람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20세의 스키 선수는 척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키를 타고 내려 오다가 몸의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것 같습니다. 안전벽에 부딪쳐 상황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베디스피 선수는 척추에 부상을 입었지만 손과 발을 움직이는 데에는 어려움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블랙캡스팀이 남아공 대표팀과의 모든 시합을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이제 앞으로 영국 대표팀과 시합을 앞두고 있는데요. 영국전에서 부터는 주장직에서 강제 박탈된 로스 테일러 선수가 다시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캡스팀은 남아공 대표팀과의 시합에서 작은 승리를 만들어 냈지만 팬들이 원하는 만큼의 블랙캡스팀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만 할 것 같습니다. 로스 맥노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랙캡스팀의 감독인 마이크 헤슨과 주장인 브랜던 맥컬럼 선수는 남아공 대표팀과의 원데이 크리켓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고 귀국하게 되어 약간의 무거운 짐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테스트 크리켓은 최악이었고 원데이 크리켓은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맥컬럼 주장은 영국 대표팀과의 짧은 형식의 크리켓 경기가 곧 다가올 예정이지만 모든 형태의 크리켓 경기 시합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대표팀 선수로써 결코 예외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맥컬럼 주장에 따르면 뉴질랜드 대표팀은 20/20와 원데이 크리켓에는 다른 팀들과 상대할 만큼의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테스트 크리켓은 무리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른 형태의 크리켓 경기 시합에서는 저희팀이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테스트 크리켓 시합에서는 저희가 원하는 만큼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랜던 맥컬럼 주장은 전 주장인 로스 테일러 선수가 주장직 박탈당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저는 양측간에 어떠한 일이 발생했는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마이크 헤슨 감독에 의하면 테일러 전 주장의 주장직 박탈 사건은 팀 경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열리게 되는 영국전에서는 팀 사우시 선수가 돌아올 예정이며, 남아공전에서 뛰었던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대로 영국전에서도 뛸 것으로 보입니다. “테스트 크리켓을 위해서는 정말로 많은 것을 준비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테스트 크리켓 경기를 위해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는 모든 형태의 크리켓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의 깊이를 가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합에 필요한 적합한 선수를 제대로 선발하는 것이며 이들이 경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입니다. 이것은 하룻밤안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블랙캡스팀은 짧은 형태의 크리켓 경기 시합에서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블랙캡스팀이 테스트 크리켓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블랙캡스팀을 지켜봐야만 할 것 같습니다. 전 블랙캡스팀 감독이었던 존 라이트가 새로운 감독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존 라이트 전 감독은 7개월전에 블랙캡스팀을 떠나 이제는 인도 크리켓 프리미어 리그에 속한 몸바이팀 감독을 4월부터 맡게 되었습니다. 존 라이트 전 감독은 2000년도와 2005년까지 인도 크리켓 대표팀 감독을 맡은적이 있습니다. 


<날씨>

오늘 대부분의 지역이 아주 날씨가 맑았습니다. 노스랜드와 오클랜드의 날씨가 특히 좋았습니다. 오늘 오클랜드의 날씨 보시겠습니다. 흰 구름과 함께 휴가가기에 좋은 날씨 였습니다. 노스랜드 동부에 약간의 소나기가 있었지만 금방 멎었습니다. 오늘 아침 늦게 웰링턴에 안개가 끼었습니다. 카이코우라 해안에서 발달해 남풍 뒷쪽 북부로 이동했습니다. 이 점을 제외하고는 웰링턴도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위성사진을 보시면 내일 또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 윗쪽에 보이는 구름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생겼는데 아래쪽의 굉장히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가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고기압이 서쪽에서 다가오는 다른 기압전선도 막을 것으로 보입니다. 퀸즈랜드의 저기압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일을 시작으로 한주간 전국적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오늘 밤 퀸스랜드의 저기압이 뉴사우스웨일즈로 이동하고 내일 늦게는 타스마니아 지역에 다다르겠습니다. 그 후 남부 해안 지역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바람이 그다지 불지 않겠습니다. 북부 지역에서는 동풍의 영향을 받겠으나 약하게 불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동부 약간 흐림

북섬 날씨
오늘밤 - 맑음
내일- 맑음, 동부 약간 흐림

모든 지역이 약한 바람과 함께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와 더니든은 아침에 흐리겠으나 차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해밀턴은 29도로 안정적이고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수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맑음

목요일:
북섬 – 맑음, 오클랜드 흐림
남섬 – 맑음

금요일:
북섬 – 맑음, 오클랜드 흐림
남섬 –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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