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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 18:52

월드TV 한국채널(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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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18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약물 복용 혐의를 시인한 랜스 암스트롱
- 해안가에서 3명이 구조되고 한 십대 소년이 실종돼
- 오늘 귀국할 예정인 베들레헴 학교 생존자들
- 산불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호주


<NEWS>

1. 10년 넘게 약물 복용혐의를 부인해왔던 랜스 암스트롱이 드디어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그가 출연한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가 오늘 오후 방송되었습니다. 왜 이같은 일을 저질렀는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사이클링 시합에서 금지된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습니까?” “네.” “복용한 약물중 EPO도 포함되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시합을 위해 마약을 복용하거나 주입한적이 있습니까?” “네.” 수백만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송 시작 30초만에 그의 고백이 이어졌습니다. 약물의 도움없이도 투 르드 프랑스를 7번 연속 우승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지난 13년동안 약물복용 사실을 부인해왔습니다. 지난 2005년 그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약물을 복용한적이 없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제가 몇번이나 말씀드렸습니까?” “저는 투 르드 프랑스의 팬입니다. 노력하는 사람만이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노력이 아닌 약물로 7차례 우승을 하고 거짓말로 연명해왔습니다. “우승에 대한 열망때문에 큰 잘못을 했습니다.” 
암스트롱의 몰락은 작년 미국 도핑협회가 의문을 제기하며 시작되었습니다. 협회측은 그의 동료들과 전 직원들의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남을 괴롭혀왔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는 자신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전 동료인 애마 오와일리를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오와일리는 제가 사과해야 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입니다.” 그는 사과를 하면서도 약물을 복용 사실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편법이 아닌 공평한 경쟁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죄책감이 드셨나요?” “아니요.” “사기를 치고 있다고 생각하신적이 있나요?” “아니요.” 세계 최고의 사이클 선수로 각광받던 그의 추락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오프라 윈프리쇼 방송 2부는 내일 공개됩니다. 암스트롱의 고백을 수백만명의 시청자들 지켜보았지만 어퍼 허트 출신의 마이크 앤더슨만은 예외였습니다. 암스트롱의 전 정비공이자 한때 동료였던 앤더슨은 약물 복용 사실을 가장 먼저 폭로한 장본인이었습니다. 
랜스 암스트롱이 오늘 토크쇼를 통해 약물복용 사실을 시인하는 것은 예정된 일이었습니다. 이곳 오클랜드 바 고객들처럼 전 세계 수백만명이 오늘 방송을 시청했습니다. 한편 어퍼 허트에 거주중인 앤더슨은 암스트롱의 고백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랜스 암스트롱에 대해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는 대단한 연기자입니다.” 암스트롱의 전 정비공이자 친구였던 그는 암스트롱이 스테로이드 약물을 소지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후 그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만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했습니다. 오늘 방송을 통해 마지못해 사과한 암스트롱은 앤더슨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법정에서 공평하게 가려져야 할 것입니다. 방송에서 고백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암스트롱의 전 투 르드 프랑스 동료들도 이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출신의 앤더슨은 암스트롱의 약물복용 혐의를 처음 폭로한 장본인입니다. 한편 암스트롱은 다른 선수들에게 약물복용을 강요한점은 부인했지만 팀 분위기 때문에 복용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암스트롱은 자신이 소속한 팀의 선수 관리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암스트롱이 기나긴 법정 투쟁을 앞두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2. 경찰이 바다에서 실종된지 24시간이 넘은 13세 소년의 수색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함께 낚시에 나섰던 3명의 남성은 구조되어 안정을 되찾은 상태입니다. 어제 저녁쯤 와이헤케 섬과 코로만델 사이 해안가에서 이들이 타던 배가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춥고 물에 젖었으며 피곤하지만 결국 생존했습니다. 이들은 20시간이 넘는 시간을 바다에서 보냈습니다. “발견했을 당시 물에 빠지기 직전이었습니다. 이미 눈이 풀린 상태였습니다.” 오클랜드 남부지역 출신의 가족 4명은 어제 낚시에 나섰다가 배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다들 배위에서 몸을 움츠리고 있다가 어제 저녁이나 오늘 아침쯤 배가 뒤집힌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명의 남성이 오늘 오전 4미터 길이의 배에 매달려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세번째 남성 역시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배에는 다섯복의 구명재킷이 있었지만 아무도 입지 않고 있었습니다. 함께 나섰던 13세 소년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구명 자켓을 착용하면 생존가능한 시간이 36시간정도 되지만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3분의 1로 줄어듭니다.” 어제 저녁, 이곳의 기후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강풍이 불었고 작은 배는 거친 파도를 견딜 수 없습니다.” “코로만델과 와이헤케 섬의 중간 지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곳은 위험한 지역입니다.” 또한 이들은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4명이 타기엔 너무 작은 배입니다.게다가 기후상황을 감당하기엔 턱없이 작습니다.” 해안 구조대원들은 내일 다시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3. 알제리의 한 휘발유 공장에서 이슬람 테러단체가 외국인들을 인질로 삼으며 영국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알제리 언론은 지금까지 2명의 영국인과 2명의 필리핀 출신 인질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테러단체는 이미 십수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로 이번 사태가 해결될거란 희망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알제리 군대는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공습을 벌이고 인질과 이동하는데 사용된 차량을 폭격했습니다. 인질중 한명이었던 스티븐 맥폴은 한 아랍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갇힌채로 폭탄물과 함께 묶여있었습니다. 저희 머리위로 총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북아일랜드에 있는 맥폴의 가족은 그가 무사히 풀려났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아빠를 빨리 보고 싶어요.” 아직 많은 가족들이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영국은 최악의 상황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카메론 영국총리는 위기 해결을 위해 유럽국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최악의 경우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인질들이 잡혀있는 휘발유 공장은 리비아와의 국경이 있는 인 아메나스 부근 사막지대에 위치해있습니다. 공장과 직원들의 숙소가 이곳의 유일한 건물입니다. 알카에다와 연루된 것으로 추청되는 이 테러단체는 처음 직원들이 타고 있는 버스를 공격한 후 숙소를 장악했습니다. 이들은 프랑스가 이웃국가인 말리를 공습한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테러범들은 굉장히 악덕한 단체인 만큼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관측헬기를 보내고 특별 부대도 동원된 상태입니다. 알제리 부대도 계속 협력할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캠프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인질들을 구하려면 상황을 지켜볼 시간이 없습니다. 최대한 빨리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세계 리더들이 질문만 하고 있는 가운데 인질의 가족들은 절실한 심정입니다. 


4. 케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던 베들레헴 학교 봉사팀원들이 곧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들은 병원이 있던 카수마 지역을 떠나 수도인 나이로비에서 귀국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케냐에 있는 취재진과 연결해 보겠습니다. 현재 일부 부상자들은 병원에 머물고 있으며 양호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빠르면 오늘내로 뉴질랜드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베들레헴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몸 곳곳에는 상처가 있지만 여전히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팀 리더인 케리 틸비프라이스는 무사히 귀국하기까지 현지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서로를 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취지는 학생들의 리더십을 길러주는 것이었는데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현지 의사는 교통사고 부상자들이 빠르게 회복해서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많이 회복했습니다. 어제와 오늘내내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지금 일반 병동으로 옮긴 상태이며 빠르게 회복해서 의료진들도 놀랐습니다. 매시간마다 회복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고등 판무관들이 오늘 도착해 일부 학생들의 귀국일정을 조정했습니다. 틸비프라이스는 다시 케냐로 돌아올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사고는 어디에 있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있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케냐측의 잘못이 아닌만큼 지금과 같은 관계를 계속 유지할 생각입니다.” 한편 이들이 계획했던 현지 건설 프로젝트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고의 피해자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현지 주민들이 대신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세의 케이틀린 딕슨 그리고 브라이언과 그레이스 존스톤 부부가 사망한 바 있습니다. 케냐 경찰은 아직 사고의 원인을 수사중이며 케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케냐에서 동시에 두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나머지 사건은 비슷한 이름의 마을에서 발생했으며 차량 두대가 연루된 사고였다고 합니다. 물론 베들레헴 학교 봉사팀과는 무관한 사고입니다. 케냐의 교통사고 수사관들은 현재 두건의 사고 모두 수사중입니다. 


5. 시드니가 한시간전 기온 45.7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50명이 넘는 시민들이 열사병 치료를 받았으며 높은 기온은 뉴사우스웨일즈와 빅토리아주의 화재 진압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주 남동지역에 발생한 거대 규모의 화재는 모든것을 주황빛으로 바꿔놓았습니다. 불길이 강하고 지대가 건조한 나머지 진압작업이 예정보다 3,4시간 지체되었다고 합니다. 열기로 인해 소방관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깁스랜드, 헤이필드, 그레메기 그리고 니콜라 지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택들이 훼손되고 주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집에 남아 잿불을 끄고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빅토리아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주 3개주중 하나입니다. 어제 43도의 기온을 기록한 남호주 지역의 번들레아 숲의 경우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되야 완전히 진압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사우스웨일즈 역시 다시 찾아온 열파로 기온이 40도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호주 전역에서 소방관들에게 악몽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자원과 인력이 도입되었으며 화재 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쿠나바레브랜 지역에 발생한 화재는 여전히 진압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까지 동반하며 불길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빅토리아나 ACT주의 추가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한편 내일 뉴사우스웨일즈와 빅토리아의 기온이 20도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지친 소방관들은 조금 안심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소방당국의 저장소에 있는 물과 화상 방지제들도 떨어지기 일보직전입니다. 


6. 키 총리의 대변인이 어제 저녁 크라이스트처치의 레스토랑에서 기절한 원인이 시차로 인한 피로라고 밝혔습니다. 키 총리는 이번주 수요일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낸후 귀국했으며 오늘 오전에는 남극행을 감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키 총리는 미국에서 온 헐큘리 항공기를 타고 남극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저녁 그는 크라이스트처치의 투투 베니 레스토랑에서 잠시 기절했습니다. “2시간만에 의자에서 일어난 후 갑자기 기절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려고 몰렸습니다.” 당시 레스토랑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모두가 걱정했습니다.” 마누치에 따르면 총리는 5분만에 깨어난후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일어섰다고 합니다. 그후 크라이스트처치 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그는 2시간반 동안 3명의 전문의로부터 검사를 받았습니다. 의료진들은 귀가해도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총리의 비서는 토토 메니 레스토랑측에 음식탓이 아니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총리는 무사한 상태입니다. 시차로 인한 피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훌륭한 요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제가 저녁을 직접 요리했기 때문에 밤새 걱정했습니다.” 그는 오늘 남극으로 가는 일정도 무사히 소화했습니다. 키 총리는 오늘 오전 9시경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났으며 곧 무도우 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7. 국내 교직원 협회가 교육부 장관을 해고할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존 키 총리는 파라타 장관이 내각위원회 인사 개편을 살아남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파라타가 원활하게 소통하는 정치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히키아 파라타 장관은 야심차게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부터 교육부는 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작년 내내 폐교 논란과 노보페이 문제가 끊이지 않자 PPTA측은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실수를 연속으로 하는 장관은 처음 봅니다.” 반면 키 총리는 그녀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라타 장관의 능력을 믿습니다.” “그녀는 가장 소통을 잘하는 정치인 중 한명입니다.” 그러나 파라타 장관은 비논리적인 태도와 간단한 질문에도 답하지 못하는 면으로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저희는 모두에게 교육의 기회를 잘 제공하기 위한 긴 여정중입니다.” 전 국민당 회장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미셀 보그는 파라타가 정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녀를 사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그녀를 높이 평가합니다. 장관으로서의 부담만 버리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노동당의 교육부 대변인은 파라타의 소통 능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라타 장관은 연이은 문제들로 모두의 신뢰 잃었습니다.” 키 총리는 파라타 장관이 실수를 통해 배우고 있으며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못받았습니다. 


8. 해더스톤에서 글렌 존스를 살해한 용의자들이 법원에 출두한 가운데 같은날 그의 장례식이 거행되었습니다. 40세인 그는 지난 주말 자택에서 폭행을 당한 후 사망했습니다. 앤잭 홀에서 글렌 존스의 장례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수백명이 헤더스톤 지역 주민들이 그와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속상합니다.” 존스는 지난 금요일 저녁 자택에서 폭행을 당한 후 숨졌습니다. 그의 형은 악마들이 이 작은 마을을 슬픔에 빠뜨렸다고 말했습니다.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거의 모든 주민들이 오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한편 35km 떨어진 마스터톤에서는 5명의 용의자들이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용의자중 한명인 매튜 매키니는 파트너인 토니 밀라를 카메라로부터 숨겨주기도 했습니다. 방청석에는 5명의 용의자들을 지지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9. 헤이든 랜손과 크리스토퍼 존스 그리고 매튜 매키니가 수감될 예정이며 토니 밀라와 신원보호를 받고 있는 32세 여성 용의자는 보석을 허가받았습니다. 이들은 다음달초 다시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다섯명의 용의자들 모두 도끼나 나무 방망이와 같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혐의가 추가될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0. 시리아에서 또한번의 대학살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누구의 책임인지, 인명피해가 어느 정도인지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리아 홈스 지역에서 반정부군들을 상대로 습격 계속되며 지금까지 5천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자수는 오늘 발생한 대학살로 급증했습니다. 대학살 현장인 하수이야를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수십명이 살해당했다는 사실외에는 주민들은 각자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거리에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106명이 총격을 입거나 화상을 당해 숨졌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정부군들이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두 남성들은 내전이후 처음으로 만나 반갑게 포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전을 통해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 학살이 정부군이 아닌 알카에다와 관련된 단체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곳에서 여성과 5명의 어린이들은 반정부군에게 지붕을 사용하지 말것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총상을 입고 불에 타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반정부군은 민간인을 살해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권총을 소지하고 있던 두 남성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한명은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나머지 한명은 두손을 꼭 붙잡고 담배를 대고나서야 손을 움직였습니다.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총은 미국 권총으로 이들의 운명은 장담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달러가 호주달러 79.41센트, 미국달러 83.55센트에 거래되었습니다. NZX50는 3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플랫쳐 빌딩 역시 4센트 상승한 가운데 웨어하우스는 10센트 하락했습니다. ASB증권거래소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낮은 물가 상승률의 이유가 무엇인가요? 4사분기의 물가 상승률이 균일 결과 대비 -0.2% 였습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아주 낮은 0.9%를 기록했습니다. 이 낮은 물가 상승률의 주된 이유는 4사분기 동안 2% 하락한 식료품 값입니다. 2012년 내내 식료품 값 하락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했던 수치입니다. 다른 큰 요소 중 하나는 가재도구 가격의 하락이었습니다.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와 심한 가격경쟁 때문으로 보입니다. 캔터버리 이외 지역의 건설 분야는 많이 약화된 모습을 보여 다른 곳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늘 결과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뉴질랜드 달러가 결과 공개 후 0.5센트 정도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리 쪽을 보면 낮은 물가 상승률 압박으로 중앙은행이 한시름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주택시장 문제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때문에 내년까지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은 금리 환경이 한동안 계속되겠으므로 융자를 내신 분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저축을 하시는 분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스포츠뉴스>

앞의 3뉴스에서 전해 드렸던 것처럼 란스 암스트롱 선수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하여 현역시절에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여 대회에 출연한적이 있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오프라 쇼에 출연하여 자백한 암스트롱 선수의 언급중에 충격적인 것은 2009년과 2010년에는 결코 어떠한 부정적인 시도를 한적이 없었다고 주장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암스트롱의 솔직한 고백에도 불구하고 추락하는 사이클링 황제를 막을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숀 서머필드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스트롱 선수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기까지 무려 8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암스트롱은 오랜기간 동안 자신은 결백하다고 방어해왔지만 투르 드 프랑스 대회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선수가 드디어 자신이 부정을 저질렀다고 자백하게 되었습니다. 암스트롱의 7회 우승 타이틀은 박탈당하게 되었지만 암스트롱은 자신이 다시 복귀한 2009년 대회와 2010년 대회만큼은 깨끗했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만일 제가 복귀 하지 않았다면 도핑 사건에 연류되지 않았을 것 입니다.” “ 다른 선택을 할수는 없으셨나요?” “ 저는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믿었기 때문에 출전을 결정하였습니다.” 암스트롱에 의하면 강화된 도핑 검사 조건으로 인해 더 이상의 도핑 부정은 어려웠다고 합니다. “2009년과 2010년의 이 기간만큼은 정말로 깨끗합니다.” “그렇다면 2005년이 마지막으로 도핑 부정을 저지른 때이군요?” “네, 그렇습니다.” 암스트롱은 당시에 수혈과 도핑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3위를 차지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약물 테스트에 걸리지 않았던 암스트롱은 드디어 더이상 약물 복용이 어렵게 되었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암스트롱이 이 사실을 이제서야 고백하였다는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UCI가 란스 암스트롱 선수의 도핑 의혹을 덮는데 많은 역활을 해왔다고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스트롱은 이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저 역시 UCI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UCI는 결코 도핑 의혹을 덮은적이 없습니다.” 란스 암스트롱은 인터뷰 도중에 특정 인물을 언급하거나 특정 단체를 비난하는 말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자신만이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하며 우승 자축 파티에서 EPO를 했다는 사실까지 고백하였습니다. “칵테일에 EPO를 섞어 마신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극소량만 사용했을 뿐 입니다. 저는 그동안 수시로 수혈을 받고 금지된 약물들을 복용해 왔기 때문에 몸이 약해져 가고 있었고 또한 암도 발견되었기 때문에 기분 전환을 할 필요를 느껴 EPO를 사용하였습니다.” 암스트롱은 미리 고백하기에는 일이 너무 커져 버렸기 때문에 계속 거짓말을 해올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이루어 온 업적과 자손심등 때문에 고백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승 때문에 교만해지기도 했구요. 이제는 제 자신이 불쌍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암스트롱은 솔직히 고백하여 윤리적인 짐을 덜게 되었지만 법적인 죄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을 져야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질랜드 스플린트 사이클링팀이 멕시코에서 열린 UCI 챔피언쉽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뉴질랜드 스플린트팀은 지난 올림픽 경쟁자인 프랑스 대표팀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블랙캡스팀의 투구 토치 쉐인 본드의 편지가 공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CEO 데이빗 화이트는 블랙캡스팀의 대표 감독인 마이크 헤슨을 옹호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데이빗 화이트는 로스 테일러 전 주장의 주장 박탈 여부를 놓고 헤슨 감독과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은 투명한 회의와 의사결정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드 투구 코치는 당시에 이 회의에 없었지만 마이크 헤슨 감독의 말은 신뢰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토니 라이트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쉐인 본드 블랙캡스 투구 코치는 현역시절 위력적인 공으로 상대 타자들을 아웃 시킨 능력을 인정받아 뉴질랜드 블랙캡스팀의 투구 코치로 임명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본드는 이제 자신을 고용한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을 향해 상대방이 피할수 없는 결정적인 공을 날렸습니다. 작년에 본드 투구 코치가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에게 보낸 12월 11일자 편지에 의하면 마이크 헤슨 감독은 자신과 로스 테일러 전 주장의 주장직 계속 여부를 놓고 단한번도 상의를 한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편지 말미에 본드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취합한바에 의하면 마이크 헤슨은 정직하지 못했다고 결론을 적었습니다. “마이크 헤슨 감독님이 시합 시작 3일전에 저를 찾아와 남아공전에는 새로운 주장이 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만일 테일러 주장이 그렇게 느꼈다면 저로써는 유감일 뿐 입니다.” 로스 테일러 주장의 주장직 박탈을 놓고 문제가 커지자 황급히 귀국한 데이빗 화이트는 저희 3뉴스와의 인터뷰를 거절하였지만 바로 다음날 라디오 토크쇼에 출연하여 테일러 주장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서 완강하게 거부하였습니다. “저는 귀국하여 마이크 헤슨 감독과 롭 카터 그리고 마이클 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지금 블랙캡스팀 주위에 나돌고 있는 이야기들은 개인 사견이 많이 포함된 것임을 알게 되었고 정확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화이트는 자신이 속한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 내부에서 온 내부 고발 편지와 직면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본드를 포함한 코치진들은 자신들이 느낀 사건의 전모를 편지로 요약하여 보냈지만 데이빗 화이트는 이것 역시 거부하였습니다. “불행히도 본드가 보낸 편지는 언론 인터뷰 후에 도착하여 이것을 발표할 수 없었고 인터뷰가 끝난후 그냥 참고 자료로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본드가 보낸 편지에는 저희가 파악한 것과 상충되는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마이크 헤슨과 쉐인 본드간의 갈등이 터져 나오기 전에 먼저 테일러 주장의 주장 박탈이 큰 이슈로 등장하게 되자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황급히 로스 테일러 전 주장에게 사과를 해야만 했습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사태는 점점 어렵게 꼬여 가는 것 같습니다. 


<날씨>

주말의 시작치고 날씨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남섬 서부 해안지역만 제외하고 말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확인된 비구름 때문입니다. 남섬 남부 지역으로 이동해 오늘 밤과 내일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이외 지역은 오늘 역시 영향을 미쳤던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남섬은 내일 기압 전선의 영향으로 특히 서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건조하고 강한 북서풍과 높은 구름이 동부로 퍼지겠습니다. 이 영향으로 동부 산악지역의 기온이 높아지겠습니다. 선선한 남풍의 영향을 받던 지역이라 쉽게 변화가 느껴지실 것으로 보입니다. 북섬에는 바람이 그다지 불지 않겠으며 따뜻하고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남서부 비
내일 – 서부 비, 동부 오전 소나기

북섬 날씨
오늘밤 - 맑음
내일- 맑음

북섬의 날씨가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웰링턴부터 더니든의 지역도 구름이 많겠으나 비교적 좋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남섬 남부 지역에는 오후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일요일:
북섬 – 오전 소나기 
남섬 – 남서부 소나기

월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남서부 소나기

화요일:
북섬 – 흐림, 동부 맑음
남섬 – 남부 맑음, 서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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