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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8 18:40

월드TV 한국채널(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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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17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케냐 교통사고 사망자들의 마지막 순간
- 슬픔에 빠진 베이 오브 플렌티 주민들
- 런던 시내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충돌사고
- 유독성 타이어에 대한 기소를 피하기 위해 도피한 영국인


<NEWS>

1. 케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베들레헴 학교 봉사팀원들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케이틀린 딕슨은 구조대원들에게 자신은 괜찮다며 다른 사람들 먼저 돌봐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베들레헴 학교로 연결해 이들의 동료들과 이웃들을 만나보겠습니다. 그전에 케냐에 나가있는 취재진과 먼저 연결해보겠습니다. 오늘 케이틀린과 브라이언 그리고 그레이스 존스톤 부부의 마지막 순간과 케냐 교통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차량이 크게 손상되었지만 3명의 사망자 모두 사고 직후에는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먼저 가던 다른 학교 차량이 돕기위해 즉시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뒤에 돌아봤더니 사고가 나있더군요. 운전자와 교사를 발견했고 남은 사람들은 모두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19세의 케이틀린 딕슨은 큰 부상을 입었지만 다른 탑승자들을 먼저 배려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다른 사람들을 먼저 구조해달라고 한 것은 케이틀린이 평소 어떤 사람이었는지 잘 말해줍니다.” 그러나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었던 케이틀린은 결국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그녀 역시 괜찮은 상태가 아니었는데 다른 사람을 먼저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케이틀린은 굉장히 용감하고 남을 보호하는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한편 케냐 현지인이자 운전자인 크리스토퍼 마터 역시 이번 사고로 숨졌습니다. 베들레헴 학생들은 그가 인자한 조심스러운 운전자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제가 케냐에 머물었던 3주간 그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는 책임감있는 운전자였습니다.” 그레이스 존스톤은 병원으로 후송되던중 사망했으며 그녀의 남편이자 타우랑가 병원 소속 의사인 브라이언은 수술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병원으로 찾아와서 고인을 위한 아프리카 전통춤을 췄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갑자기 차가 도로 밖으로 미끄러지더니 대략 3번정도 굴렀습니다.” 12명의 학생과 7명의 보호자들로 구성된 봉사팀은 정기 방문 계획중 하나로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 케냐에 도착했습니다. 케냐 현지인들과 베들레헴 관계자들은 가깝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예상치 못한 힘든일이지만 마음을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한편 3명의 베들레헴 학생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중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명의 여학생이 골반 골절과 탈골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여학생은 타박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베들레헴 학교측은 이번일에 대해 어떤 도움을 받고 있습니까? 남아공에 머물고 있는 국내 외교관 두명이 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카수마를 곧 찾을 예정입니다. 또한 베들레헴의 교감은 학생들이 최대한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슬픔에 빠진 베들레헴 동료들은 오늘 오전 한자리에 모여 추도예배를 가졌습니다. 친구이자 동료를 잃은 베들레헴 학교 학생들은 치유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리디아 홀레스터는 케이틀린을 유치원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금발의 파란색 눈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제 무지개색 티셔츠가 멋지다고 칭찬해줬어요. 그 후부터 15년동안 베스트 프렌드였습니다.” 리디아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할 수 있도록 오늘 모임을 마련했습니다. 얼마나 중요한 모임입니까? “아주 중요합니다. 저희는 힘들때 신에게 의지하는데 지금은 우리 모두가 소중한 사람을 잃어 너무 속상한 상태입니다.” 
한편 브라이언과 그레이스 존스톤은 10명의 자녀를 둔 부모였습니다. 자녀들 모두 베들레헴 학교를 다녔으며 두명은 아직도 재학중입니다. “자녀들이 대부분 성인이 되서 손자들도 많습니다. 존스톤 가족은 대가족입니다. 함께 거주중인 사람들 수만 20명 넘은걸로 압니다. “한편 학교 관계자들은 케냐에 남아있는 부상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제 딸과 어제 통화를 했습니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기뻤고 자신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한 아이의 부모와 이야기했는데 목소리가 15년은 더 늙은것 같았습니다. 아이들 인생에도 이번 일은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니퍼 보거스는 학생들이 오히려 가족들을 더 걱정한다고 전했습니다. “자기들은 괜찮다며 오히려 저희한테 몸 조심하라고 말하더군요. 강해보였습니다.” “베들레헴 학교는 모두가 친밀하게 지내는 학교인 만큼 큰 일이 일어났을때 서로를 많이 도와줍니다.” 리디아는 오늘 케이틀린이 처음 만났을때 건네준 양말을 신었습니다. “정말 특별한 물건입니다. 어제 발견했어요. 케이틀린이 지금 제 모습을 보면 웃을지도 모르겠네요.” 보시다시피 지금 이곳에는 많은 이들이 큰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오늘 학교측이 사망한 케냐 현지인들을 위한 은행 계좌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운전자인 크리스토퍼가 사망한 가운데 이밖에도 보험에 들지 않은 현지인들을 돕기 위해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2.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헬리콥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두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 오전 세인트 조지 와프에서 한 헬리콥터가 기중기에 충돌하며 시민들이  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오늘 아침 한 시민이 사고 직후 촬영한 영상입니다. “일하러 가던 중에 사고가 났습니다.” 그리고 몇초 후 위험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경찰을 부르세요!” 큰 불길이 가장 분주한 시간대에 런던 중심가에 번진 것입니다. 한 헬리콥터가 52층 빌딩을 공사중이던 기중기에 충돌했습니다. “헬리콥터가 중심을 잃고 기중기를 박고는 차량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큰 소리가 나서 위를 쳐다봤더니 잔해들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른 뛰어서 도망갔습니다.” 결국 헬리콥터 운전자인 피터 밤스를 포함해 두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수사가 벌써 시작된 가운데 영국에서 가장 잘 관리되어있는 시내에서 어떻게 이런 사고가 발생한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오늘 오후 크라이스트처치에 거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오늘 오후 강도 3.3에 불과했지만 큰 공식 designated 강도 3.3으로 비교적 낮은 수치이지만 9월 지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지진 1100번에 해당하는 지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몇주만에 처음 발생한 이번 지진은 시내에서 동부방향으로 15km 그리고 깊이 6km까지 느껴졌다고 합니다. 


4. 항공기 보잉787이 안전 문제로 인해 미국과 일본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태입니다. 에어 뉴질랜드가 내년에 이 초경량 항공기를 구입할 예정이며 안전 논란으로 이미 일년 연기된 상태입니다. 최근 텔레비전 문제뿐 아니라 일본의 니폰 에어라인의 한 787항공기가 배터리가 녹으며 긴급 착륙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FAA측은 현재 6대의 항공기에만 허가를 내려준 상태입니다. 에어뉴질랜드는 내년 하반기쯤 787 항공기 10대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 알제리에서 테러집단이 40여명의 유럽인과 미국인 휘발유 업계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알카에다와 연루된 것으루 추정되며 인 아메나스 지역의 사막지대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러집단측은 알제리가 프랑스에게 이웃국가인 말리를 공습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알제리 군대의 인질 구출 작전이 실패하며 이미 영국인 한명과 알제리 현지인 한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국 정부는 알제리 대사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외교관들을 긴급 파견한 상태입니다. 


6. 미국에서 피부암을 진단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부정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연구는 피부암을 진단하는 것으로 알려진 4개의 유명한 피부 감지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펼쳐졌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이름들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개의 애플리케이션이 흑색종중 3분의 1을 문제가 없다고 진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가장 정확도가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은 전문의에게 스캔화면을 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7. 약 백만 개의 타이어가 묻힌 헌틀리 토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타이어를 묻은 것은 토지의 전 주인인 로스 브리튼입니다. 지역 의회는 그를 기소했지만, 그는 현재 외국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와이카토 환경관리국은 그가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백 개의 타이어가 땅 위로 쌓여 있고, 최대 6미터 아래까지 수천 개의 타이어가 묻혀 있습니다. 타이어 더미가 가득한 61헥타르의 토지를 와이카토 환경관리국은 '유독성 시한폭탄'이라고 칭했습니다. “뉴질랜드 전체에 그런 크기의 타이어 매립지는 또 없을 것입니다.” 지역 의회는 토지 전 주인인 브리튼을 기소하기 위해 묻혀있는 타이어를 조사했습니다. 타이어의 수는 약 백만 개로 추정됩니다. 대부분 차도의 건설을 위한 토대로 사용되었습니다. “타이어를 그런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타이어라는 것은 그렇게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을 점점 오염시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로스 브리튼은 타이어를 각종 타이어 가게에서 하나당 약 4달러를 주고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는 7만7천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호주로 이주했기 때문에 벌금을 지불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 브리튼의 타이어 수집이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약 10년 전 오클랜드 서부 스완슨에 거주하던 그는 토지 가장자리에 타이어로 된 담을 지어 이웃과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머리가 돌 정도로 성가시게 굴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승복했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계속할 것입니다.” 브리튼의 헌틀리 토지를 매입한 새 주인은 필 에이쉬입니다. 그는 '이렇게 싼 토지는 본 적이 없었다'고 말하며, 불만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점에 따라 다릅니다. 감옥에 있는 죄수가 내려다 보면 흙을 보고, 올려다 보면 하늘을 보는 것처럼요. 저희는 이곳의 아름다움을 보기로 결정했고, 이곳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에이쉬는 토지를 '축복'이라고 일컬었지만, 지역 의회는 앞으로 타이어 매립지가 미칠 수 있는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의회는 토지 근처의 수로를 철저히 점검해, 오염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8. 캔터버리 건축가들은 2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리틀턴 터널 콘트롤 건물의 철거를 막기 위해 항의에 나섰습니다. 

건물은 50년간 항구에서 캔터버리로 향하는 출입로로 사용됐고, 캔터버리에 몇 안 되는 역사 유적지라고 합니다. 리틀턴 터널 콘트롤 건물은 철거를 앞두고 있지만, 캔터버리 건축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항의에 나섰습니다. 건물은 건축가 피터 베번이 설계했습니다. 그는 캔터버리에 최초로 도착한 개척자들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개척자들은 4척의 함선을 타고 캔터버리 해안에 도착했습니다. “이 건물은 5번째 함선으로 불렸습니다. 피터가 그런 디자인으로 건물을 지은 게 보이실 겁니다. 모서리가 둥글게 다듬어져 있고, 끝부분을 보면 배를 연상시키는 구조입니다.” 터널 건물은 캔터버리에 몇 안 되는 1급 역사 유적지입니다. 하지만 2월 지진 후 구조적 피해가 극심해 철거가 결정되었습니다. 건축가들은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 건조물을 파괴하기 전에 한 번 더 신중하게 검토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별로 예쁜 건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기 흉해요.”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보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NZTA는 모든 방법을 검토해 보고 철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건물은 현재 안전하게 사용될 수 없고, 수리 비용은 약 5백3십만 달러라는 거액이 들 것입니다.” 터널 건물은 또한 '캐슬 락'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밖의 길은 함몰되고 있어, 건물 또한 무너질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NZTA는 2주 안에 철거 작업에 착수해, 2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9. 와이카토 경찰은 지난 금요일 카피아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15세 남성을 청소년 상담 센터에 위탁했다고 알렸습니다. 피해자 페리 그리핀 경관은 회복중이며 지역 주민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10. 페더스턴 거주자 글렌 존스의 폭행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배한 마지막 용의자가 오늘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헤이든 랜슨은 가중 절도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내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4명과 함께 다시 출두할 전망입니다. 존스의 장례식 또한 내일 거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11. 존 키 총리의 남극 방문이 날씨로 인해 지체되고 있습니다. 미국 공군 항공기 '허큘리스'는 오늘밤 크라이스처치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날씨로 인해 이륙이 불가능해 내일 오전 9시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일정이 지연되었지만,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부인 브로나와 경비원들이 동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어디에 암살자가 숨어있을지 모른다는 원리일까요.” 존 키는 예전 스콧 기지를 방문한 바 있지만, 총리로서의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12.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총기 소지법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코네티컷에서 20명의 초등학생이 숨지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며, 오바마는 부통령 조 바이든에게 개정안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는 군용 돌격 무기를 금지키시고, 총기 소지자의 신원 조사를 실시하며, 탄약 매거진을 하나당 10라운드로 제한시키고, 총기 불법 거래를 엄격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총기 애호가 로비스트들은 이미 오바마의 개정안을 향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의 동의 없이는 오바마의 개정안은 단지 희망사항으로 남을 것입니다. 오바마는 총기 소지법에 몇 십년만에 가장 대담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오늘 그는 대통령 명령으로 총기 소지 관련 한정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개정법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샌디 후크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회장에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미동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바마는 국회의 동의를 요구했지만, 계획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국회는 군용 돌격 무기를 금지시켜야 하고, 매거진을 10라운드로 제한해야 합니다. 미국 국민이 소리높여 요구하지 않는 이상 이 변화들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샌디 후크 사건의 가장 어린 희생자인 노아 퍼스나의 어머니는 미국 국민이 거리에도 널린 총기의 위력과, 잘못된 손에 들어간 총기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 아들의 수의는 몸을 덮고 얼굴을 코까지 덮었습니다. 몸이 너무 많은 손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얼굴 윗쪽은 그래도 손상되지 않고 남아 있었습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돌격용 무기의 파괴력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예. 그 무기들은 놀라울 정도로 인간의 몸을 망가뜨리고 분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자녀는 당신의 자녀보다 중요합니까?” NRA와 같은 총기 애호 단체들은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의 자녀들은 학교에서도 무장 경호원의 보호를 받습니다.” 그들은 대통령의 아이들이 재무성의 보호를 받는다고 말하며, 오바마를 '위선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들의 아이들은 보호받고, 우리의 아이들은 총기 금지 구역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텍사스와 네바다에서 입증되었듯이, 미국 전국의 총기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바마의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판매 금지될 반자동식 총기의 판매율이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뉴스>

호주달러 79.84센트, 미국달러 83.90센트에 거래되었습니다. NZX50는 28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플렛쳐 빌딩은 22센트 상승했으며 웨어하우스는 10센트 상승했습니다. ASB증권거래소와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 주식 시장이 좋은 동향을 보였는데요. 특별히 눈에 띄는 일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국내 가장 큰 규모의 건축회사인 플렛쳐 빌딩이 오늘 개장 중 거의 29센트가 상승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주식은 지난 6개월동안 50% 이상이 상승했는데요 아마 플렛쳐 빌딩이 크게 관여하고있는 크라이스트처치의 재건이 추진력을 얻기 시작하고 있는것이 보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회사는 웨어하우스 였습니다. 거의 4%가 상승했습니다. 내일 바쁜 금요일이 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내일 국내 4사분기 경제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이 지수가 시장 금리와 변동금리의 주택융자를 받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 후 중국의 GDP 수치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뉴질랜드의 두번째로 큰 수출 국이자 호주의 가장 큰 수출국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중국의 경제상황이 국내 경제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스포츠뉴스>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가 V8슈퍼카 은퇴를 발표한지 2달만에 V8 슈퍼 투어러스 대회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저희 3뉴스는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를 직접만나 왜 23살에 슈퍼카에서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다시 슈퍼 투어러스 대회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숀 서머필드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는 작년에 슈퍼 V8와 맺은 수년간의 계약을 파기하고 걸어 나왔습니다.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는 그럴말한 가치를 느꼈기 때문에 계약을 파기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계약을 파기하고 나오는 것이 더 좋겠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저의 이러한 행동을 보고 은퇴라는 단어를 붙이더군요. 저는 결코 은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1주 혹은 2년간의 휴식기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뿐 입니다.”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는 작년에 슈퍼 V8에서 더이상 활동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지만 올해에는 다시 슈퍼 V8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려 이번에는 슈퍼 투어러스 대회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는 이제 전 슈퍼 V8대회 출신의 그레그 머피 선수와 함께 트랙에서 질주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레그 머피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흥분되며 저는 작년에 슈퍼 투어러스 대회 전부를 다 지켜 보았습니다.” 작년 2012년은 23살의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에게 있어서 그다지 좋지 못한 한해였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짜릿한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데 작년에는 단 한번도 우승에 근접해 본적이 없습니다. 올해에는 작년과 다른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는 작년에 자신이 17살때부터 최연소 선수 자격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해왔던 포드팀을 떠나 메르세데츠 벤츠팀에 새롭게 둥지를 트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게 느껴졌던 것은 사람들에게 제가 더이상 V8레이싱에 참가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 이었습니다.” 기스버근 선수는 포드팀을 떠나 가족이 있는 오클랜드로 이사하였고 그후부터는 랠리카에 도전하여 국내 랠리 챔피언쉽 진출을 모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드리프트 대회에 참가하면서 레이싱 생활을 계속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는 다양한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였지만 이 모두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레이싱의 열정을 되찾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단지 드라이빙의 재미를 되찾기 위해서 트랙에서 달리고 있을 뿐 입니다.”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의 슈퍼 투어러스 복귀는 2월 중순쯤이 될 예정 입니다.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는 슈퍼 투어러스 복귀를 앞두고 대회 전까지 앞으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팀 뉴질랜드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회를 치룰 2번째 보트를 오늘 살짝 공개하였습니다. 팀 뉴질랜드는 오늘 자신들의 2번째 보트를 살짝 공개하였지만 화면 촬영에 많은 제한을 두어 상세한 사항들을 전혀 알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에쉴리 탈렉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아메리카 컵 대회가 오클랜드에서 열렸다면 지금 화면에 보이는 보트가 팀 뉴질랜드의 주인공이 되었을 것 입니다. “저희는 첫번째 보트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2번째 보트는 첫번째 보트와 많은 면에서 유사한 동시에 매우 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팀 뉴질랜드는 정확히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전혀 힌트를 주지 않았습니다. 팀 뉴질랜드는 보안상의 이유로 인해 더이상의 정보 공개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저희는 예전에 보트의 건조를 위해 하버 브릿지를 건넌적이 있는데 위장막을 씌웠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보트 사진이 인터넷상에 떠돌았고 정확한 제원 정보를 맞추기까지 하여 저희가 크게 놀란적이 있습니다.” 팀 뉴질랜드의 첫번째 보트가 공개되자 지난 대회 우승자인 오라클팀이 유심히 팀 뉴질랜드의 보트를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팀 뉴질랜드 역시 상대 팀 보트를 관찰하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오라클 보트와 아트머스 보트가 처음 물위로 나왔을때 유심히 이들 보트를 관찰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느낀것은 이들 팀들이 현명하게 보트를 잘 건조하였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팀 뉴질랜드는 첫번째 보트를 시험해 보기 위해 하우라키 해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저희는 최상의결과를 얻기위해 정말로 열심히 일했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보트와는 달리 팀 뉴질랜드의 AC45는 시험해 볼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아메리카컵 대회 규정에 따르면 오직 2개의 보트만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2월초에 새 보트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시험 운행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2월초 까지는 새 보트가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카컵 대회가 정한 날짜까지 보트가 완성될 것으로 보여 적어도 2월4일 월요일쯤에는 새 보트를 물에 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팀 뉴질랜드가 이 새보트를 가지고 우승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 뉴질랜드가 자신들의 능력을 시험해 볼 7월이 점점더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씨>

맑은 날씨부터 보시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경 쿡 해협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비구름이 몰려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뇌우를 동반한 구름이었습니다. 화면이 빠르게 돌려지고 있는데요. 화면에 거의 3D처럼 보이는 구름이 지나갑니다. 비 측정사진을 보시면 기압 전선과 함께 보시는  부분에 비가 내렸습니다. 말보로에서 와이라라파까지 오늘 오후에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는 소나기를 동반한 기압 전선이 북섬을 지나가면서 내일 보든 지역에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서풍과 보시는 고기압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점점 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보시는 기압 전선이 남섬에 토요일경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보시는 것만큼 날씨가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기온은 약간 내려가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역이 오늘에 비해 바람이 적게 불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남동부 소나기
내일 – 차차 갬, 북동부 소나기

북섬 날씨
오늘밤 – 비교적 맑음, 소나기
내일- 차차 갬, 곳에따라 소나기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만 웰링턴과 더니든만 오전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전 지역이 차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
북섬 – 남부 흐림
남섬 – 서부 해안 강한 비

일요일:
북섬 – 남부 소나기
남섬 – 차차 갬, 남서부 소나기

월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맑음, 남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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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뉴질랜드 일일 뉴스' 코너 안내 admin 2011.08.02 5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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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호주한국일보 (01월 10일자) file admin 2013.01.10 1015
1232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01.14) file admin 2013.01.14 2730
1231 월드TV 한국채널(01.10) file admin 2013.01.14 1007
1230 호주한국일보 (01월 14일자) file admin 2013.01.14 912
1229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01.15) file admin 2013.01.15 1049
1228 월드TV 한국채널(01.14) file admin 2013.01.15 983
1227 호주한국일보 (01월 15일자) file admin 2013.01.15 974
1226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01.16) file admin 2013.01.16 1061
1225 월드TV 한국채널(01.15) file admin 2013.01.16 3703
1224 호주한국일보 (01월 16일자) file admin 2013.01.16 8536
1223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01.17) file admin 2013.0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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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호주한국일보 (01월 17일자) file admin 2013.01.17 1044
1220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01.18) 24 file admin 2013.01.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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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호주한국일보 (01월 18일자) file admin 2013.01.18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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