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1월 15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NEWS>
1. 경찰은 페버스톤 남성 글렌 존스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한 명을 체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피해자와 친척 관계는 아닌 용의자 크리스토퍼 존스는 타이하페에서 40km 거리에 위치한 헌터빌에서 오늘 오전 체포되었습니다. 존스는 가중 주거 침입 혐의로 오늘 팔머스턴 노스 지역법원에 출두했습니다. 어제 2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이 같은 혐의로 마스터톤 지역법원에 섰습니다. 남은 1명의 용의자인 27세의 헤이든 랜슨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글렌 존스는 주택에서 폭행당한 후 병원으로 이송돼 토요일 오전 숨졌습니다.
2. 티 아와무투에 위치한 트럭 수송 회사가 법적으로 지정된 근무 제한 시간을 어겨 2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할 전망입니다.
운전자들은 하루에 약 천 킬로미터를 운전하기도 했고, 때로는 교대 사이사이에 4시간 30분밖에 쉬지 않았다고 합니다. 법은 트럭 운전자들이 그 2배의 휴식을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와이카토의 작은 수송 회사 '디빌 수송'은 거액의 벌금을 지불해야 할 전망입니다. 디빌 수송은 53건의 육로 수송법 위반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작년 디빌 수송을 조사하며 14명의 운전자가 제한 시간 이상 근무했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하루에 14시간 이상 운전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루에 10시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디빌 소송은 업무 일지를 위조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기록을 제출하라는 경찰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8주간 시간을 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디빌 수송측의 변호사는 회사가 사용하는 회계 소프트웨어 'MYOB'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디빌측은 MYOB가 자세한 기록을 남겨두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 사실을 알지 못해 기록 제출이 늦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로 수송 포럼은 근무 시간 제한법이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속도, 피로, 운전자의 부주의 등이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그중 피로는 매우 잦은 사고의 원인입니다.” 판사는 이번이 초범이라는 사실을 고려했다고 말하며, 디빌이 벌써 기록 시스템을 개선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디빌 수송은 약 2만천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또한 각 운전자는 2백에서 3백5십 달러의 벌금을 지불해야 하며, 한 달간 트럭 운전 면허가 중지되었습니다. 디빌은 회사의 계속된 운영을 위해 경찰과 협상해 각 운전자의 면허 중지 시기를 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로토루아 근처에서 관광버스가 울타리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며 십대 관광객이 울타리에 몸이 꿰뚫리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울타리는 창문을 깨고 들어와 관광객의 겨드랑이를 뚫고 등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부상당한 관광객은 동요하지 않았고, 와이카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오늘 발표된 독립적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키위레일의 네이피어-기스번 철도 운행 중단 결정이 잘못된 것이었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시민 기부금으로 경제학자들이 진행한 조사는 몇 년 안에 철도의 수익성이 오를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폭우로 인해 무너지기 전, 기스번-네이피어 철도는 많은 사업의 구명줄과도 같았습니다. 오늘 발표된 독립적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키위레일의 판단과는 다르게, 기스번-네이피어 철도는 상업성이 있다고 합니다. “키위레일이 화물량을 낮게 어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한 번 더 고려해봐야 할 결정입니다.” “크라이스처치 재건에 몇십억 달러가 들어가고 있고, 남섬의 철도, 홍수, 화재에 수백만 달러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타이라우피티, 동해안에 있는 저희들은 단지 철도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할 뿐입니다.” 경제학자 '벌'이 작성하고 세계적 철도 전문가들이 검토한 조사는 키위레일의 운행 중지 결정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키위레일은 수익성을 위해 매년40만에서 80만 톤의 화물량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벌'은 단 20만 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설계가 개선되면 보수 비용이 줄어들고, 철도가 도로만큼 목재의 운송에 적합하다 판단되면, 모하카에서 네이피어까지 일 년에 75만 톤의 목재가 운송되며, 몇 년 안에 철도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사에는 철도의 상업성에 관련한 확실한 그림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운행 당시 수익은 모두 유지비에 들어갔습니다. 보수 비용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건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가 현실적인 상황을 바꿔주는 것은 아닙니다.” 키위레일은 민간 투자 또는 정부 자금으로 철도 루트가 수리되는 것에는 불만이 없다고 말했으나, 정부는 '키위레일이 내려야 할 상업상의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교통부 장관 제리 브라운리는 키위레일과 지역 사회 대표들과 회의를 가져 조사 결과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5. 오늘 NCEA 결과가 인터넷에 발표되며 NZQA 웹사이트에 수천 명이 접속했습니다. 접속자수 초과로 인해 서버가 느려져,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학생들의 불평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NZQA측은 서버가 다운되지는 않았지만, 과부하가 걸려 접속이 느려졌다고 전하며, 학생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 웹사이트 결함으로 인해 접속해 보던 몇몇 학생들에게 미리 결과가 공개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경제뉴스>
지난 몇시간 동안 환율이 떨어졌습니다만 아직도 높은 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주달러 79.66센트, 미국달러 84센트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NZX50는 오늘 17포인트 상승했으며 스카이시티는 10센트가 상승했습니다. 트레이드미와 오클랜드 공항은 각각 5센트씩 상승했습니다. ASB증권거래소와 함께 알려드립니다. 오늘 또한 주식시장이 좋은 동향을 보였습니다. 왜 투자자들이 요즘 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겁니까? 올해 경제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변한것 같습니다. 2012년인 작년은 비관주의자의 해라고 불릴 정도였습니다만 2013년 올해는 긍정적인 움직임과 낙천주의자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움직임의 배경이된 이유는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다만 좀더 확실성이 높아져 미국 경제와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함께 유럽 채무건과 유럽 경제가 안정을 찾으며 이에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제는 수익률이 높은 투자상품을 찾고있습니다. 은행 예금이나 채권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작년과 대조적으로 다른 투자방안을 찾는데 망설임이 없어 보입니다.
<날씨>
비내리는 날씨가 물러가고 내일 맑은 날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북섬 북부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었습니다. 이때문에 강의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쿡해협 반대편은 비교적 적은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위성사진으로 비구름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이곳 산악지역에 많은 비구름이 보입니다. 오늘 오후 점차 비가 잦아들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계속해서 비구름이 해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보시는 고기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섬 최남단에 비를 동반한 기압전선의 영향이 오후늦게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과 바람 보시면 내일은 비교적 좋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약한 남서풍이 맑은 날씨를 이끌고 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북섬의 비내리는 날씨가 덕분에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남섬에 있었던 강한 남풍은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맑음
내일 –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소나기와 뇌우 가능성
북섬 날씨
오늘밤 - 곳에따라 소나기
내일- 곳에따라 소나기, 차차 갬
오클랜드, 해밀턴, 웰링턴에는 오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각각의 도시를 보시면 대부분 맑은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섬의 소나기도 오후 늦게 시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목요일:
북섬 – 대부분 지역 소나기
남섬 – 대부분 지역 소나기, 차차 갬
금요일:
북섬 – 비교적 맑음
남섬 – 비교적 맑음, 남부 소나기
토요일:
북섬 – 북부 맑음, 곳에따라 비
남섬 – 비
일요일:
북섬 – 소나기
남섬 – 비교적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