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바르고 기도의 목적이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했다고 하더라도, 간절함이 없는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으로부터 멀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강건한 부르짖음과 눈물을 동반한 자신의 영혼을 실은 간절한 기도로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기도이어야 하고 의로운 삶이 바탕이 된 기도이어야 합니다.
엘리사의 삶은 의로운 삶이었습니다. 그는 온 삶으로 하나님의 의를 추구한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야는 기도와 삶이 바탕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불꽃처럼 타오르는 뜨거운 기도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이였습니다.
현재를 만족하며 안일하고 나태한 사람들 가운데 영적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불꽃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타오르는 기도로, 때가 되면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영혼 안에서 생명력을 얻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불꽃을 계속 타오르게 하는 기름이 필요했습니다. 간절한 기도의 눈물이 불꽃 같은 삶에 기름이 되고, 그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성령의 기름이 되어 어두운 이 세상에 빛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떠나 간절한 고백으로 살아가지 않는 사람이 간절하고 절박하게 기도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만을 위해서 살고 하나님의 왕국을 실현하기 위한 기도의 영혼을 마음에 뜨겁게 소유했던 사람들을 통해서, 시대가 바뀌어도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찾고 계십니다,
이 땅위에 사는 삶이 비록 고달프더라도, 미래의 세상을 향하여 달려가는 우리들이 영혼 안에 주님의 나라에 대한 간절함으로 기도하며, 주님의 나라를 위한 쓰임받는 삶이 될 것을 굳게 약속하는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