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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18:05

월드TV 한국채널(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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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0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캔터베리 지진 최종 심의회 보고서 발표
- 중국 공산당 여성 최고 권력자 뉴질랜드 방문
- 트럭 사고로 오클랜드 고속도로 정체 빚어져
- 자동차 운전에 도전하는 애완견


<NEWS>

1. CTV 빌딩 붕괴 사고 원인이 공식적으로 발표됐습니다. 

사망자 115명의 유가족들은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생존자들 역시도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심의회 조사 보고서의 주된 내용은 CTV 빌딩의 부실 설계였습니다. 또 혼란스러운 건설 규정도 이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습니다. 애초에 건설 승인이 내려지지 말았어야 하며, 부실 설계에 이어 부실 건설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 보고서는 수많은 기관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군요. 그렇습니다. 115명의 희생자를 낸 CTV 빌딩 붕괴 보고서는 3백쪽에 달합니다. 그 중 가장 큰 책임자는 CTV 설계를 담당한 알란 레이였습니다. 레이의 건축사무소는 2월 22일 지진으로 붕괴한 CTV 설계와 건설을 감독했습니다. 보고서는 CTV 건물 바닥이 지진과 함께 무너지면서 건물에 있던 사람들의 생존 확률은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115명이 숨진 CTV 건물의 붕괴 현장에 애도의 꽃이 놓여졌습니다. 2월 지진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곳입니다. 오늘 발표된 심의회 보고서는 CTV 담당 건축설계사 알란 레이를 포함해 10명에 붕괴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CTV 설계는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레이 박사는 감독없이 하딩에 단독으로 설계를 맡기지 말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건설 승인이 요청되자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는 건물 바닥과 북향 벽의 연결 부분이 부실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알란 레이는 설계에 문제가 없다고 설득했습니다. 승인 절차에 레이가 개입한 것이 건설 승인에 영향을 미쳤고 건설 승인은 내려지지 말았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이는 유가족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사실일 것입니다. “다수의 과실을 지적하고 있는 보고서 내용을 받아들이는데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유가족에게는 이러한 과실이 가족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CTV 건설감독을 맡은 제럴드 셔트클리프는 얼마전 학위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그는 건설현장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보고서는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알란 레이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990년 건물 수리가 진행될 당시에 또다시 바닥과 벽의 연결 문제가 발견돼 알란 레이측에 보수가 요청됐고 이에 따라 드래그 바가 설치됐습니다. 그러나 심의회는 여전히 바닥과 북향 벽의 연결 부분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며, 드래그 바 설치만으로 건설 승인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건설 승인을 재신청하지 않은 것은 명확한 근무태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책임자들에 대한 어떠한 법적 절차를 밟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요청했습니다.” 심의회 중 알란 레이는 유가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저는 제 평생 건축가로 일하는 동안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 기준에 미치지 못한 이 건물과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사과합니다.” 그러나 오늘 보고서가 발표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란 레이는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알란 레이는 심의회 보고서가 오늘 오후 3시경 발표될 것이라는 사실을 오늘 오전에야 알았고, 아직 보고서를 전해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유가족과 알란 레이를 포함한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알란 레이측 변호사는 아직 보고서를 전해받지 못했고 보고서를 받기 전에는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보고서 발표 후 유가족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이제 모두 잊고 싶다는 이들이 있는 반면, 과실치사 혐의 기소와 배상을 요구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심의회를 매일 방청한 브라이언 케네디는 부인과 함께 115명이 숨진 이유를 알고 싶어 했습니다. “듣고 싶은 답을 이제 들었고 다른 유가족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CTV에서 근무하던 매리앤 잭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붕괴 당시 급히 대피해 생존한 잭슨은 사망한 동료 16명의 이야기를 꺼내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는 설계 담당자 알란 레이의 형사처벌을 원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그를 기소해야 합니다. 또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돼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녀는 이 외에 또다른 처벌을 원했습니다. “저희는 피해보상을 받아 마땅하며, 지금 여러명이 피해보상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 CTV 붕괴에 대한 건설주택국의 보고서를 검토 중이며, 앞으로 심의회 보고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평가일 뿐 수사는 아니라고 명확히 했습니다. 하지만 케네디는 더이상의 절차는 원치 않았습니다. “법적 절차를 원하지 않아요. 이는 그저 뉴질랜드의 한 과거사일 뿐입니다.” 이는 뉴질랜드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과거사가 될 것입니다. 


2. 존 키 총리는 한 이민대행사 웹사이트에 올려진 자신의 사진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총리는 자신이 이 이민대행인을 지지하는 것처럼 사진을 올리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해당 이민대행인은 중국인 의뢰인에게 고소당해 법원에 소환됐으며, 현재 정부는 중국의 여성 고위 관리의 뉴질랜드 방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의뢰인에게 불법착취 혐의로 고소된 이민대행인입니다. 법원의 신원공개금지령으로 얼굴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 여성은 존 키 총리와 교육부 장관 등 다수의 인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웹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저는 이 이민대행인과 모르는 사이입니다. 저와 함께 찍힌 사진을 웹사이트에 올려놓았다는 소식을 20분 전에 접했습니다. 제가 마치 그 대행인을 지지하는 것처럼 사진을 올리는 것은 불법입니다.” 
“비자 발급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매우 허술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민대행인은 뉴질랜드 이민국의 신고에 의해 체포됐다 보석방됐으며 판사는 내달 중국에 있는 어머니 환갑을 위해 그녀가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그녀는 정식 허가가 있는 이민대행인이며, 그녀를 통해 작년에 3만8천여 명이 거주 비자를 받았고 만7천여 명이 학생 비자, 만2천여 명이 워크 비자를 받아 총 6만9천여 명의 중국인이 작년에 그녀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한편 중국 공산당의 여성 최고 권력자 루 양동이 뉴질랜드를 방문해 교육과 기능훈련 협정을 연장하며 양국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 오클랜드 어학원의 중국인 유학생 3백여 명이 허위 비자로 입국한 사실이 발각된 바 있고, 정부는 또 중국남방항공의 단골 이용객들의 비자 발급을 더욱 빠르게 할 계획으로 나타나 우려의 여지가 있습니다. 총리는 중국 고위층의 방문 증가로 스카이시티가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내국인보다 더 많은 중국인들이 카지노를 이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스카이시티가 이에 개입되지는 않았습니다.” 중국 고위 관리의 방문과 중국인 방문객 숫자 증가추세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중국인들이 뉴질랜드를 방문하게 될 지 궁금하게 만들 것입니다. 


3. 사망한 영국 왕세손비 간호사에게 장난전화를 건 호주 라디오 진행자들이 오늘 저녁 TV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난전화를 방송한 시드니의 해당 라디오방송사도 해명에 나섰습니다. 라디오방송사는 영국 병원측에 수차례 장난전화를 방송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려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방송사는 인터넷 해킹단체의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장난전화 사태로 시드니의 투데이FM 소유주의 주식은 6%나 떨어졌습니다. 방송사 대표이사는 인터넷을 통해 수습에 나섰습니다. “우리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참극입니다.” 이번 장난전화는 위법은 아니나 방송심의위원회의 윤리규정을 위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방송사는 병원에 먼저 장난전화 녹음분을 방송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으려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분명히 여러 번 병원과 연락을 취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병원의 허가를 얻기 위해서요? “예. 녹음한 내용에 대해서 말하고 허가를 얻으려 했죠.” -방송하기 전에 말이죠? “예. 여러 번 연락을 취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투데이FM의 변호사들은 녹음된 내용이 전파를 타는 것을 허가했다고 합니다. 투데이FM은 지난 10년간 4번 심의 위원회의 단속을 받았습니다. 방송국은 또한 킹 에드워드 VII 병원에 사과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비극이 일어난 원인은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조사의 결과가 나온다면 공개해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한편 2명의 DJ를 비난하는 'Online Hackers Anonymous'(익명의 해커 그룹)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은 투데이FM이 일주일 안에 두 DJ를 해고하지 않으면 웹사이트와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하겠다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사건의 진상을 살펴본 결과 당신들이 살인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신들은 용서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고, 광고주들에게 폐를 끼쳤습니다.” 투데이FM은 한동안 사고의 수습으로 바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기자들이 방송국 앞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오늘 사건의 중심에 선 DJ 마이클 크리스찬과 멜 그레그가 처음으로 TV 인터뷰에 출연했습니다. 호주의 시사 프로그램인 '투데이 투나잇'과 '커런트 어페어'에 출연한 멜 그레그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자살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피해자에게 아이가 있었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자살한 여성은 두 십대 청소년의 어머니였습니다. 또한 DJ들은 악의 없는 장난이었다고 말하며,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오늘 나이트라인에서 방송됩니다. 


4. 오늘 오클랜드 지하도에서 트럭과 트레일러가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나며 북행 고속도로의 교통이 정체되었습니다. 

사고는 트럭 운전사가 다른 차량을 피하려고 방향을 틀며 벌어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현장은 크레인과 구조차로 혼잡했습니다. 교통 정체로 인해 10km의 차량 행렬이 늘어졌습니다. “마운트 알버트에 가는 길이었죠. 집에 오는데 1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는데, 지금 늦었습니다.” “한참 전에 교통을 우회시켜서 '레인보우 엔드' 쪽에서 20번을 타고 공항 쪽으로 가야 했습니다.” 사고로 인해 빅토리아 파크 터널의 세 차선이 모두 막혔습니다. 평소에 하버 브리지로 향하는 지하도입니다. 경찰은 트럭이 정지한 상태의 차량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다가 뒤집혔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는 오후 1시 직전에 발생했습니다. 트럭 운전사와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트럭 운전사가 피한 것이 다른 차량의 운전자의 목숨을 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많은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수많은 차량이 주택가를 우회해야 했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사고 현장의 수습은 3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경찰은 몇 시간 동안 교통 정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5. 자동차 상업 조합은 WOF 규정이 변경된다면 수천 명의 실직자가 탄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며칠 안에 차량 점검 기간을 줄이는 WOF 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상업 조합은 최대 6천 명이 직장을 잃을 것이라고 말하며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토니 크레이그는 20년 이상 웰링턴 정비소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는 WOF 법 변경으로 인해 처음으로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모든 자동차 관련 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차들이 정비소를 이용하는 횟수가 적어지니까요.” 정부는 지난 1개월 간 WOF 기간을 줄이는 4개의 방침을 검토했고, 며칠 안에 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몇몇 사람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현재 WOF 법에 따라, 자동차는 처음 6년 동안은 1년에 한 번, 그 후는 6개월에 한 번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상업 조합은 조사 결과 점검 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방침은 2천4백명의 실직자, 첫 점검을 제작 3년후, 그후 매년 점검하는 방침은 3천 명의 실직자, 이동 거리에 따른 WOF 방침은 3천4백 명의 실직자, 차량 구입시에만 점검하는 방침은 6천4백 명의 실직자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WOF 기간을 늘리는 대신 스스로 정비소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저희는 그 수가 굉장히 적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존 키 총리는 상업 조합의 조사 결과가 부풀려졌다고 말하며, WOF 제도에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연 제대로 된 제도인가의 문제입니다. 세계의 어떤 국가도 6개월에 한 번 점검을 요구하는 제도는 없습니다.”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WOF 규정 변경으로 인해 약 2천 명이 직업을 잃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교통부는 아직 확실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취재를 거부했습니다. 


6. 변호사 배리 하트는 오늘 항소심을 위해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71세의 하트는 형사 전문 변호사로서 46년을 살아왔습니다. 변호사 위원회는 올해 9월 그를 3건의 직권 남용으로 파면했습니다. 하트의 변호사는 그가 청문회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항소심은 내일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존 키 총리는 배우 조합의 부회장과 그를 해고한 '반지의 제왕' 투어 가이드 사업 사장 사이에 벌어진 소동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상업 조합 위원회는 존 키 총리에게도 책임의 일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토드 리폰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반지의 제왕' 투어 가이드로 일하고 있으며, 동시에 배우이자 배우 조합의 부회장으로 활동중입니다. 배우 조합은 최근 '호빗' 영화를 보이콧하겠다고 알렸습니다. “피터 잭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글쎄요. 어렵죠. 그가 정부와 계약했으니까요.” 리폰은 항상 두 직업을 완전히 분리시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지난달 해외 기자들이 참가한 투어에서 피터 잭슨을 비난하는 말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것에 대한 피터 잭슨의 태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관련없는 이야기라고 답했습니다.” 리폰은 사직했지만, 사장이 그가 배우 조합과 관련되어 있는 것을 알고 일을 주지 않겠다고 협박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이 관련된 그 단체를 저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저와 제 회사의 입장으로서는, 배우 조합의 이번 행동이 역겹습니다.” 개인의 고용에 관한 일이지만, 상업 조합 위원회는 존 키 총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조합을 국내 관광 산업의 적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고용주들이 단지 조합에 속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입니다.” “그녀는 노조를 대표하고, 노조는 고용 관련 문제를 대표합니다. 저와는 관련이 없는 문제입니다.” 상업 조합 위원회는 지난번의 참사를 딛고 이번 문제에서 리폰을 돕는 쪽을 택했습니다. 


7. 이집트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헌법 선언 폐기에도 불구하고 질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의자들은 그가 여전히 독재자의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시위의 현장이 된 대통령 관저는 콘크리트 벽과 군인의 보호를 받았습니다. 밤이 되자 수백 명의 시위자들이 대통령 관저 밖에 모였습니다. 내일 또한 거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8. 천문학자 패트릭 모어 경이 89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모어는 55년 동안 '더 스카이 앳 나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장기간 프로그램 진행자로서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우주에 대한 수십 권의 책을 썼고, 그의 연구는 미국과 러시아 우주 개발 계획에 사용되었습니다. 외알 안경을 사용하는 기인으로도 알려진 그는 많은 사람에게 하늘을 보여준 위인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9. 남아프리카 전 대통령 넬슨 멘델라가 프레토리아 육군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병원을 찾은 것은 검진 때문이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 시민들은 멘델라의 건강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아프리카의 구세주로 알려진 넬슨 멘델라의 입원은 신문 제1면을 차지했습니다. 멘델라는 수도 프레토리아에 있는 육군 병원을 찾았습니다. 정부는 검진을 위한 방문일 뿐이라고 발표했지만, 94세의 멘델라는 최근 각종 질환을 앓았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가 빨리 쾌차하기를 바랍니다.” “다 잘 되고, 검사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평소 멘델라는 수도에서 5백 마일 떨어진 마을에서 생활합니다. 지난 7월 94세 생일을 맞은 그는 당시 건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는 육군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병원 주변으로 경찰은 비상선을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아프리카의 현 대통령 제이콥 주마는 멘델라를 방문했고 그가 건강해 보인다고 알렸습니다. 남아프리카는 멘델라를 경외하기 때문에 그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삼간다고 합니다. 멘델라는 최근 폐 감염 질환, 복부의 통증, 전립선 질환 등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앓았습니다. 넬슨 멘델라는 매번 입원할 때마다 병을 이겨내고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남아프리카의 시민들은 그가 이번에도 같은 회복력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경제뉴스>

할인 소매상 더웨어하우스가 전기제품 판매체인인 노엘리밍을 호주 사적 지분 회사에서 6천 5백만달러에 사들였습니다. 웨어하우스의 인수 조건이 불분명한 가운데 최고 책임자인 마크 파웰에게 첫 질문은 좋은 가격에 인수 했냐는 것입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좋은 가격에 인수했다고 확신합니다. 저희 회사에게도 좋은 일이고 국내 소비자에게도 좋은 소식입니다.” 본드엔본드도 인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웨어하우스는 본드엔본드를 호주 사적 지분 회사 그레션이 8년전에 샀던 가격보다 7천 3백만달러나 싸게 인수했습니다. “회사측에선 정당한 가격이라고 하지만 싸게 샀다고는 하기 힘드네요. 웨어하우스가 경험이 없는 분야인데다가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분야 입니다.” 웨어하우스가 원하는건 노엘리밍의 전자제품 판매 입니다. 매년 4%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경쟁이 심합니다. 노엘리밍은 작년 회계연도 기준 61만 5천달러의 손실을 봤습니다만 재작년 3백만달러의 손실에 비하면 나은편 입니다. “부채없이 인수했습니다. 많은 이자를 내는 부채가 있었죠. 이익을 낼수있는 기본은 되어 있어요.” 노엘리밍은 계속해서 웨어하우스와는 개별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개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별성을 유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값이 싼 것에만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굉장히 경쟁이 심한 분야기 때문에 가격이 낮은것이 별로 놀랍진 않습니다.” 투자자들은 우선 기다려 보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웨어하우스의 주식가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보시는 환율 모두가 오늘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 환율은 호주달러 대비 79.47센트, 미국달러 대비 83.26센트 였습니다. NZX50는 11포인트 하락 했으며 웨어하우스 그룹은 1센트 상승, 플렛쳐 빌딩 역시 9센트 상승 했습니다. ASB 증권거래소와 전해 드리겠습니다. 왜 세계적인 경제 상승세가 뉴질랜드 마켓에는 영향이 없었습니까? 지난 주말동안 미국과 중국에서 상승된 경제수치를 발표 했는데요, 금요일날 처음나온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았습니다. 실업률이 7.9%에서 7.7%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나서 주말에 경제적 영향이 큰 중국이 많은 경제수치를 발표했는데 산업 생산 수치 포함입니다. 그다지 흥미가 가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 중요한 정보입니다. 10% 이상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소매도 상승하여 중국이 통화정책을 느슨하게 한것이 경제에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것들이 뉴질랜드에는 오늘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코러스와 콘택트 에너지의 주식가 하락 때문입니다. 


<날씨>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향후 며칠간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남섬 최남단에 오늘 도착한 구름이 유일한데, 내일 중 북섬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는 여러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맑은 날씨에 영향을 약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북섬으로 이동하면서 약해지겠으므로 약간의 구름과 소나기만 보이겠습니다. 남서풍도 동반하겠으나 역시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아침 특히 남부지방을 포함한 전역에 산들바람만이 있겠습니다. 북섬은 화창하며 따뜻한 날씨가 하루종일 지속되겠습니다. 기온은 20도이상을 보이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흐림, 곳에따라 비 
내일 – 맑음, 산림지역 비

북섬 날씨
오늘밤 -대부분 맑음, 곳에따라 비
내일 - 약간의 비

북부 주요도시는 모두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웰링턴 역시 맑겠으며 약간의 남풍이 불겠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든은 춥고 비가 내리겠지만 차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남서부지역 비

목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남서부지역 비

금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맑음, 남부와 서부지역 곳에따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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