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캡스팀은 내일 남아공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주전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로스 테일러 주장과 마이크 헤슨 감독과의 불화가 해결됨 조짐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3뉴스가 파악하고 있는 바로는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CEO 데이빗 화이트와 로스 테일러 주장이 블랙캡스팀의 주장직을 놓고 지금까지 토론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앤드류 고디 기자가 앞으로 생길수 있는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스 테일러 주장과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CEO 데이빗 화이트가 여전히 난상토론중에 있지만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 본부는 차분하고 조용한 편 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발생한 분쟁 사태로 인해 많은 크리켓 팬들은 깊은 실망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저희 3뉴스가 파악한바에 의하면 마이크 헤슨 블랙캡스 감독은 로스 테일러 주장이 모든 3개의 크리켓 경기에서 주장직을 내려 놓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브랜던 맥컬럼 선수를 차기 주장으로 지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스 테일러 주장은 최근에 가졌던 스리랑카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팬들로부터 큰 성원과 지지를 얻고 있어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은 헤슨 감독의 제안에서 한발 물러서 로스 테일러 주장에게 국제 평가전 주장직만 내려 놓을 것을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전 블랙캡스팀의 선수 였던 사이먼 돌은 로스 테일러 주장이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이러한 중재안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헤슨 감독은 더이상 로스 테일러 주장과 같이 일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기 때문에 둘이 같이 일하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만을 낳게 될 것 입니다.” 사이먼에 따르면 로스 테일러 주장이 뉴질랜드 대표팀에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를 결정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로스 테일러 선수가 주장직에서 박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아공 원정 경기에 가야만 할까요? 최종 결정은 로스 테일러 선수에게 달려 있지만 저 같으면 가지 않겠습니다. 왜나하면 대표팀 선수로 간다하더라도 로스 테일러 선수가 팀에 남아 있기에는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을 것 이기 때문 입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스 테일러 선수가 부당하게 주장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분노를 표시하였습니다. 존 블랙캡스팀 선수 였던 스콧 스타이리스 역시 트위터를 통해 최근 블랙캡스팀이 스리랑카와의 평가전에서 선전해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게 되었는데 이러한 성원이 다 날라가게 되었다고 최근 사태에 대한 큰 실망감을 표시하였습니다. “로스 테일러 주장이 모든 크리켓 경기에서 주장직을 계속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로스 테일러 주장은 뉴질랜드 크리켓 팬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지만 최근에 블랙캡스팀 감독으로 임명된 마이크 헤슨은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중역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중역들의 지지로 마이크 헤슨 감독의 위치는 상당히 견고해 보이지만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은 과거에 잘못된 감독 선정으로 큰 비판을 들어온바 있습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은 지난5-6년동안 블랙캡스팀의 감독을 선정하는데에만 수백만 달러의 돈을 낭비해 왔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이 또 새 감독을 선정해야만 한다면 팬들은 뉴질랜드 크리켓에 등을 돌릴 것 입니다.” 블랙캡스팀의 주장직을 놓고 논쟁이 뜨거워져 가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은 예전과 비슷한 내홍을 계속 겪어 오고 있습니다. 화요일 스포츠 뉴스에서 전해 드렸던 것처럼 존 뷰케넌은 로스 테일러 주장을 지지하면서 로스 테일러 선수가 계속 주장직을 맡아야만 한다고 보고서를 올렸지만 뷰케넌의 보고서는 계속 무시 되어 왔다고 합니다. “존 뷰케넌은 로스 테일러 주장을 지지하고 있지만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중역들은 헤슨 감독을 지지하고 있어 존 뷰케넌이 뉴질랜드 크리켓에 오래 남아있을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이번 사태로 인해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깊은 갈등의 골을 남기며 팀안에서 내홍을 걲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