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복통을 호소하고 나서 올블랙스팀에 비상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복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스티브 헨슨 감독은 선수들의 병으로 인해 영국과의 평가전이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크 로마노 선수는 오늘 몸이 아파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일요일에 있을 시합에 출전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올블랙스팀에게 다행인것은 댄 카터 선수가 최종 체력 시험을 통과하여 영국전에 출전할수 있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블랙스팀의 키런 리드 선수는 최근 식중독에 의해 대부분의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오늘이 어제보다 훨씬 낳은 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이점에 대해서는 마찬가지인것 같구요.” “영국에서 식중독이라는 좋은 선물을 받았는데요. 선수들의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가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풀백의 이스라엘 데그 선수는 올블랙스팀 선수중에서 복통을 호소하지 않는 몇안되는 선수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럭 포지션의 루크 로마노 선수는 아직까지도 복통을 호소하고 있어 오늘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하였습니다. 많은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복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로인해 경기 결과에는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올블랙스 선수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블랙스팀이 복통으로 인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전에 출전하는 올블랙스팀 주전 선수들은 영국 주전 선수들에 비해 보다 많은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커 포지션의 케빈 미얄라무 선수와 토니 우드콕 선수는 장딴지 부상을 입은적이 있지만 이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시합 출전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그리고 댄 카터 선수 역시 부상을 완전히 털어 버리고 오늘 팀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보여 올블랙스팀이 이번 영국 대표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은 비록 자신감이 충만해 있지만 시합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수들간의 정확한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잘알고 있습니다. “만일 저희 선수들이 정확한 플레이를 한다면 시합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정확도가 떨어지게 되면 나쁜 결과를 얻게 될 것이고 시합에서도 패하게 될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는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고 상대팀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졌다는 것을 받아들여야만 하게 될 것 입니다.” 이곳 런던의 석양이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블랙스팀은 이제 남은 1경기를 통해 자신들의 능력을 입증해 보여야만 합니다. 영국 대표팀 역시 올블랙스팀 선수들의 건강이상이 반갑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영국 대표팀은 세계 넘버1위인 팀을 오직 실력으로 꺾고 싶다고 심정을 밝혀왔습니다. 멜리사 데이비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대표팀은 최근들어 2연패를 기록한바 있어 이제 더이상의 패배는 용납되지 않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영국 대표팀에 속한 마누 투아랑기 선수는 현재 상황이 좋지 않지만 세계 챔피언팀을 꺾음으로써 팀의 자존감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고 밝혀왔습니다. 사모아 출신의 센터인 마누 투아랑기 선수는 처음으로 올블랙스팀을 대면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누 투아랑기 선수는 올블랙스팀의 유명 센터 마아 노누 선수에 대해서 익히 들어 잘알고 있다고 합니다. “둘중에 누가 최고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경기를 보시면 잘 아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사실 누가 더 낳은가에 대해서 평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이번 시합이 저에게 있어서나 제가 속한 팀에게 있어서 모두 큰 도전이 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덧붙이자면 노누 선수는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센터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영국 대표팀은 올블랙스팀의 하카를 불가피하게 맞부딪쳐야 하지만 영국팀의 전략은 웃음으로 하카를 맞을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저는 오히려 올블랙스팀의 하카를 반기고 있습니다. 하카는 럭비의 독특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뉴질랜드 럭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하카를 보고 자라났기 때문에 오히려 올블랙스팀의 도전을 반기고 있습니다.” 영국 대표팀의 15명 주전 출전 선수들의 총 출전 횟수는 206회 밖에 되지 않아 스튜어트 랭케스터 감독은 올블랙스팀의 총 출전 횟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저는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빠르게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올블랙스팀의 건강 상황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고 오직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합이 양팀간에 좋은 대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튜어트 감독님은 이상이 없으신지요? “저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영국팀이 이번에는 부진에서 벗어나 올블랙스팀과 좋은 대결을 펼치기를 희망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