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선수들의 활약과 악천후로 블랙캡스가 오늘 또 고전했습니다. 뉴질랜드는 4일째 치른 2차테스트전에서 244런을 올린 스리랑카에 168런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로스 테일러는 2차전 3일째 경기에서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에 블랙캡스는 1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팀 사비는 스리랑카를 상대로 위켓을 연달아 잡아냈습니다. 스리랑카는 파라나마타라와 안젤로 매튜스가 연이어 아웃됐습니다. 마틴 겁틸의 영웅적인 활약으로 스리랑카의 퍼텔을 아웃시키면서 블랙캡스는 128-6로 스리랑카를 81런차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오후부터 고전이 시작됐습니다. 스리랑카의 사마라 웨어라가 76런을 획득한데 이어 수라지가 97런을 기록해 스리랑카는 목표득점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고양이의 등장으로 경기는 잠시 중단됐습니다. 블랙캡스는 오늘 20오버를 남겨두고 공격을 마감했습니다. 뉴질랜드는 4일째 경기 수비전에서 사마라 웨어라와 란디브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팀 사비는 위켓 3개를 지켜냈고 케인 윌리암슨이 환상적인 수비로 마무리했습니다. 스리랑카는 244를 기록했고 뉴질랜드가 168런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블랙캡스는 이번에 5회 연속 패배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골 가뭄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QPR은 선덜랜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QPR은 이번 시즌 14경기 중 4회 경기에서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애스턴빌라는 레딩에 1-0 승리를 거둬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구단 샤흐타르는 비매너 골을 넣은 루이스 아드리아누를 잃게 됐습니다. 아드리아누는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는 인저리 타임이 끝나고 팀동료가 상대팀 골키퍼에게 던진 공을 가로채, 골키퍼를 재치고 그대로 공을 몰아 넣었습니다. UEFA는 아드라이노가 경기의 원칙을 위배했다며 1주일 출장 정지령을 내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