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7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브랜든 호란, 모친 돈 횡령 혐의로 NZ퍼스트당 의원직 정직 처분돼
- 명의 도용한 CTV 건설감독, 학위 박탈돼
- 노르웨이 안데르스 브레이빅의 테러 화면 공개
- 앤드류 호어의 반칙 화면 공개, 댄 카터 2세 소식
- 영화 호빗 감독 피터 잭슨과의 인터뷰
<NEWS>
1. NZ퍼스트당 의원 브랜든 호란이 모친의 은행계좌에서 거액이 이체된 것과 관련해 의원직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대표는 의혹에 대한 조사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브랜든 호란의 의석이 비어 있습니다. NZ퍼스트당 대표 윈스턴 피터스가 그를 정직 처분했습니다. “지금 이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현재 TVNZ 기상캐스터였던 호란의 의혹이 불거진 상태입니다. 그의 형은 모친 사망 몇 년 전 모친의 은행계좌에서 거액이 이체됐다고 신고했습니다. “호란의 형이 제게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호란의 모친이 지난 7월 작성한 유서입니다. “나는 조카 존 벅솟에게, 딸 매릴린 블릭키와 아들 브랜든 호란에게 상속된 돈을 모두 회수할 권한을 부여한다.” 피터스는 호란 의원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제가 말한 것에 책임을 집니다.” 호란은 언론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망설이지 않아왔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모습을 감춘 호란은 지난 일요일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호란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변호사에게 모두 맡겨놓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호란의 가족측은 아직 경찰에 고발하지는 않았으며 윈스턴 피터스는 혐의를 인정하든지 아니면 가만두고 보라는 입장입니다.
2. 고등법원 심리를 요청한 마오리위원회측 변호사 도나 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변호사협회는 그녀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으려 했으나 홀이 이를 연기시키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도나 홀은 마오리위원회의 수자원 외에 자신의 징계심리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질문을 할 때가 아닙니다.” 홀은 2007년 토하라 토지 매각인의 대리인으로 나선 것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변호사협회는 그녀가 변호사로서 근무태만과 부적격성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변호사협회는 홀이 토지를 매각한 재단과 매입한 재단, 토지 매매금 대출 재단 모두의 대리인을 섰으며 이 사실을 장본인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사협회는 홀이 반증이 없는 한 유죄가 인정되는 상황이며 변호사협회에서 제명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것부터 먼저 해결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지금 수자원 문제가 훨씬 중대하고 시급합니다. 오늘은 수자원 분쟁에 대해서만 얘기하겠습니다.” 홀은 지난 월요일 고등법원에서 변호사협회와 심리가 예정돼 있었으나 그녀와 그녀의 변호사가 마오리 수자원 분쟁에 분주하다는 이유로 연기했습니다. - 왜 연기됐습니까? “지금 두 가지 분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변호사협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등법원은 그녀의 연기 요청을 들어줬습니다. 홀은 이에 따라 오늘 마오리위원회 심리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토하라 토지 매각 피해자 아라푸 시모는 이에 격분했습니다. “공정한 법의 심판이 거부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재판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재진은 고등법원에 연기를 허락한 이유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심리는 수자원 분쟁이 끝날 시기인 내년 2월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3. CTV 빌딩 건설감독을 맡았던 건축기사가 학위를 박탈당했습니다.
한 호주 대학이 도용한 명의로 따낸 제랄드 셔트클리프의 학위를 취소했습니다. CTV 빌딩 붕괴 사고로 부인을 잃은 알 케이시는 제랄드 셔트클리프의 학위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크게 반겼습니다. “학위가 취소돼 마땅합니다. CTV 빌딩 설계 문제가 발견되지 못한 이유를 이제 알겠습니다.” 브리즈번에 살고 있는 67세 셔트클리프는 영국 건축기사 윌리암 피셔의 명의를 도용해 피셔의 학위로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UNSW는 윌리암 피셔라는 이름을 사용한 제랄드 셔트클리프에게 1974년 4월 17일 윌리암 피셔에 수여된 학위가 취소됐음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셔트클리프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할 말 없습니다.” 뉴질랜드의 필 스탠리는 셔트클리프가 가택연금 중 자신의 집에 방문해 아이디어를 도용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너무 실망했어요. 우리가 정말 잘해줬는데 그렇게 할 수는 없죠.” 셔트클리프는 올해 말 호주와 뉴질랜드 양국 경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4. 오늘 오전 시드니에서 65미터 높이 크레인에 화제가 발생해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채널7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크레인 기사는 사고 전 사다리로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2주전 크레인에서 연료 유출 위험으로 건설현장이 폐쇄된 바 있습니다.
5. 앤드류 호어가 웨일스 선수를 가격해 쓰러뜨린 상황을 담은 새로운 각도의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BBC에서 방영된 화면에는 웨일스 선수가 호어의 진로로 뛰어든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금 화면을 보면 브래들리 데이비스가 수비를 하면서 앤드류 호어의 진로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항상 있는 일인데 징계하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잉글랜드와 남아공은 이러한 상황을 허용한다는 입장이지만 국제경기에서는 허용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호어는 내일 밤 있을 IRB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6. 댄 카터가 곧 2세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댄 카터 부부는 오늘 트위터에서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요. 호너 카터가 임신 21주째입니다. 부모가 될 생각에 너무 기뻐요.”
7. 피터 잭슨과 영화 호빗 출연진들이 내일 있을 시사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선 이들은 레드카페트를 밟기 전에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지금 전세계 기자들이 모여있는 웨타워크숍 앞에 나와있습니다. 피터 잭슨 감독은 최근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한 것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잭슨은 오랜만에 휴식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피터 잭슨 감독은 마침내 호빗 영화 제작을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 영화를 떠나보내기 힘들었을텐데요. “영화를 누가 빼앗아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잭슨은 최근 호빗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호빗 영화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팬들에게 미안합니다. 일단 영화가 개봉하는 12월 12일에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반지의 제왕의 60년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호빗에서 영국 배우 마틴 프리맨이 어린 빌보 배긴스역을 맡았습니다. “캐릭터를 관중들이 빠져들 수 있을 정도로 실제처럼 연기하는 것이 배우입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죠.” “같은 신을 7,8,9번씩 찍어도 다 다르게 표현되니까요.” 오킨실드역의 리차드 아미타지와 골룸역의 앤디 서커스는 호빗 촬영 이후 자신의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영화로 제 삶이 바뀌었어요.” - 어떻게요? “일단 뉴질랜드를 온 것만 해도 그렇죠.” “저는 골룸과 평생 함께할 겁니다. 제게서 떠난 적이 없어요.” 피터 잭슨 감독은 스타가 된 기분에 대해 말했습니다. - 이제 뉴질랜드에서 일반인같은 일상생활을 하는것은 어려운가요? “그렇지 않아요. 여전히 일반인들 처럼 데어리숍에 가서 물건을 사기도 합니다. 웰링턴의 극장같은 곳에 가는것도 문제 없지만 사진촬영 요청을 많이 받을거니까 조금 문제죠.” 2시간 50분 길이의 호빗: 뜻밖의 여정에 이어 향후 2년에 걸쳐 2, 3편이 개봉될 예정입니다. 피터 잭슨 감독은 이번이 톨킨 영화의 마지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더이상 톨킨 영화는 만들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호빗이 마지막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팬들은 큰 불만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터 잭슨은 앞으로 어떤 영화를 만들지 계획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리차드 테일러 웨타숍 대표는 아직 영화를 본 적이 없다며 내일 시사회에서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것에 들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피터 잭슨 감독 외에도 호빗 출연진들의 사진 촬영 기회가 있었습니다. 웰링턴 공항 밖에 전세계 취재진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톨킨 증손자와 호빗 출연진들을 실은 보잉777 호빗 여객기 때문입니다. 공항 활주로에서는 관계자들의 취재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취재진들은 출연진들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동안 차단선안에 있지 않으면 체포된다는 위협도 받았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호빗 출연진들은 곧 피터 잭슨 감독, 영화 관계자들과 재회했습니다. “대단해요.” 에어뉴질랜드는 이러한 취재열기가 당연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 이어 이번 호빗 영화를 보러 뉴질랜드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이며 뉴질랜드는 거대한 수익을 올릴 것입니다.” 미국의 ET 기자는 매우 기대가 컸습니다. “호빗, 마법사, 톨킨을 만나는데 더이상 뭐가 필요하겠어요.” 그러나 외신 기자들은 12월 5일까지 출연진과의 일대일 인터뷰가 금지돼 있습니다. 어제는 기자들의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영화에 나온 뉴질랜드 풍경을 보고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믿을수가 없었죠.” 한편 잭슨과 일라이자 우드는 어제 호빗 팬들의 모임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취재진이 일라이자 우드에게 잭슨이 페이스북에 미리 올린 호빗 영화에 대해 물었을 때 갑자기 경호원들이 인터뷰를 중단시키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 페이스북에 올려진 영화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뭐라고요?” “그만하세요.” 영화 호빗은 시사회가 있기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한편 3뉴스는 내일 오후 4시부터 웰링턴 시사회 상황을 생중계 해드릴 예정입니다.
8. 국회 환경위원장은 문제의 채굴방식 프래킹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8개월간의 조사를 진행한 위원회는 프래킹이 작은 지진을 일으킬 위험은 있지만 프래킹 자체를 중단시킬 이유는 발견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래킹은 현재 주로 타라나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타라나키의 상황이 앞으로 프래킹이 초래할 위험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예가 되고 있습니다. “즉각적인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감시와 규제에서 발생하는 결함은 복잡하고 다방면에 걸친 것이었으며, 채굴회사측이 자체규제와 감시를 하고 있었고, 업계에 대한 신뢰는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문제를 공개하여 최대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겠습니다.” 위원회 대표는 프래킹이 작은 지진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프래킹으로 지층선을 건드릴 경우 캔터베리와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을 왅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 지진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규제하에서 프래킹을 시행해도 된다는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프래킹 시행 지역은 북섬의 동해안, 남섬의 캔터베리, 사우스랜드, 오타고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위험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역으로 프래킹을 확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중단해야 합니다.” “위원회가 매우 절충적인 검토 결과를 발표한 만큼 중단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위원회는 내년에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한 뒤 정부와 업계에 권고사항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차 조사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다면 중단을 요청하겠습니다.” 프래킹 논란은 조만간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대대적인 조사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까지 찬반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9. 크라이스트처치 걸스 하이스쿨 이사장이 사퇴했습니다. 이는 2주전 이사회로부터 해고된 프루 테일러 교장의 복직과 관련됐습니다. 어젯밤 학부모들은 제임스 마가레타스의 이사장 사임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이들의 요구대로 이사장이 사임했습니다. “제임스는 이사장직에서 사임했지만 내년 5월 이사회 선출때까지 이사로 남을 것입니다.” 지난주 고용당국은 이사회가 프루 테일러 교장을 해고한 것은 부당했다며 그녀의 복직을 지시했습니다. 이사회는 마가레타스의 사임이 이사회의 문제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나, 테일러의 교장 복직 절차가 수월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불안이 해소되고 더욱 긍정적인 방식으로 복직 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가레타스 이사장은 어제 학부모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70명 학부모를 대표한 마크 스미스는 이사장의 사임이 큰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사회가 구조를 재조정하고 테일러 교장과 협력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내년 2월에 고용 심리가 예정돼 있습니다.
10. 시리아 정부군이 다마스쿠스에 투하한 집속 폭탄이 야외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 10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는 집속 폭탄 투하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전투기가 폭탄을 투하한 뒤 어린이 한 명이 부상을 당해 울고 있습니다. 함께 밖에서 놀고 있던 수많은 어린이들은 긴급히 실내로 옮겨졌습니다. 어린이들은 전투기간 중 실내에 숨어있었지만 전투가 잠잠해지자 다시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시민들은 전투기 공격이 다시 있을 것으로 보고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시민들은 폭탄 투하로 어린이 10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십 개의 집속 폭탄이 시리아 정부군의 전투기에서 투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바 입니다. 거대한 통에서 수백개의 소형 폭탄이 투하됐다는 주장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폭탄은 넓은 범위에 투하됐습니다. 이는 표적이 확실하지 않을때 투하되는 폭탄입니다.” - 무차별적인 공격이군요. “그렇죠. 그래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됐습니다.” 한 인권단체는 집속 폭탄이 투하되고 있다는 증거가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은 집속 폭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어린이 수천명이 전쟁으로 인해 희생됐고 수만명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거의 모든 종류의 무기가 사용되는 전쟁에서 무고한 시민이 희생되고 있었습니다.
<경제뉴스>
국내달러는 호주달러에 대해 약 78센트 그리고 미국달러에 대해 약 82센트에 거래되었습니다. NZX50는 2포인트 하락했으며 오클랜드 공항은 3센트 하락한 반면 F&P 헬스케어는 3센트 상승했습니다. ASB증권거래소와 연결하여 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세계 증시 소식을 전해주시죠. 오늘 증권계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국내 증시는 하락한 반면 유로존은 그리스 구제 프로그램이 거의 완성되었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아시아 증시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오늘 다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폰테라사의 펀드 소식을 전해주시죠. 폰테라사가 주주들의 펀드 최종 가격을 $5.20로 책정했으며 이는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줬다고 분석됩니다.
<스포츠뉴스>
올블랙스팀에서 후커 포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앤드류 호어는 지난 웨일즈전에서 상대팀 선수인 브레들리 데이비스 선수를 뒤에서 가격한바 있습니다. 뉴질랜드 시간으로 내일 저녁에 호어 선수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최근 BBC에서 공개한 화면을 보면 왜 앤드류 호어 선수가 상대 선수를 뒤에서 가격했는지 잘알수 있게 되었지만 상당한 정도의 중징계를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치 맥코어 선수는 이곳 영국에서 많이 유명한 편이지만 요즘은 앤드류 호어 선수가 더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브레들리 데이비스 선수의 움직임을 보면 데이비스 선수가 올블랙스팀의 앤드류 호어 선수의 움직임을 차단하려고 호어 선수의 동선을 막아서는 것을 잘 볼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호어 선수는 데이비스 선수의 이러한 움직임에 많이 화가 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비신사적인 행동 입니다.” 올블랙스팀의 부감독인 이안 포스터는 앤드류 호어 선수의 행위에 대해서 아무런 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앤드류 호어 선수의 행위에 대해서 아무런 할말이 없습니다. 저의 역활은 선수들을 관리하는 것이지 선수 개개인의 행동에 대해서 미디어에 논평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앤드류 호어 선수의 행동에 대해서 악당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악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영국 럭비 대표팀의 선수들은 이러한 논평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올블랙스팀이 악당이라고 불릴만큼 사악한 팀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이 현재 전세계 1위이기 때문에 아마도 조그만 실수에도 언론들이 과민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몇몇의 키위 선수들이 조금 정도에 벗어난 플레이를 했다고 해서 올블랙스팀 전체가 악당이라고 불릴 이유는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올블랙스팀은 결국 앤드류 호어 선수없이 남은 마지막 영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케빈 미얄라무 선수가 이번에는 주전으로 다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며 데인 콜 선수는 다시 벤치로 가게 되었습니다. 댄 카터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현재 출전 상태가 불투명한 상태에 있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동료들의 짐을 나르는 짐꾼 역활만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카터 상태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장담할수는 없습니다. 제가 분명하게 드릴수 있는 말씀은 아직 카터 선수가 주전에서 완전히 탈락된 것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카터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푸켓에서 휴가를 가지고 있던 톰 테일러 선수는 올블랙스팀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런던으로 다시 날아와야만 했다고 합니다. “푸켓에서 썬글라스끼고 쉬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올블랙스팀으로 부터 전화를 받게 되어 부랴부랴 짐을 꾸리고 급하게 영국으로 날아와야만 했습니다. 급하게 오느라 장비도 다 갖추지 못했는데 어머니께서 제 신발이랑 마우스 가드 그리고 선수복 모두를 런던으로 가급적 빨리 부쳐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애런 크루던 선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출전 준비를 마친 상태에 있지만 보던 베릭 선수는 여전히 갈비뼈 부상으로계속 벤치를 지켜야만 할 것 같습니다. 올블랙스팀은 카터 선수 없이 뛰게 될지 아니면 카터 선수가 뛰게 될지 전혀 알수없는 불투명한 상황에 있지만 이번 평가전에 임하는 자세는 예전과 남다릅니다. 올블랙스팀은 이곳 런던에서 1997년도에 비긴적이 있기 때문에 올블랙스팀은 이러한 역사가 다시 반복되기를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만일 올블랙스팀이 이번 시합에서도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무패의 기록으로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됩니다. 앤드류 호어 선수만이 영국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영국에서는 앤드류 호어 선수 뿐만 아니라 영국 럭비 대표팀의 주장인 크리스 롭쇼어 선수가 남아공팀과의 평가전에서 16-19의 점수로 패한 것에 대해서 언론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크리스 주장은 경기 종료 막판에 찾아온 기회에 공격을 하는 대신에 골킥을 차는 것으로 결정을 내려 큰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멜리사 데이비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 롭쇼어 주장은 경기 종료 막판에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에 트라이 스코어를 노리는 대신에 골킥을 차는 것으로 결정을 내려 단지 팀 동료들을 화나게 만든 것이 아니라 텔레비젼 해설자까지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영국팀의 감독인 스튜어트 랭케스터는 당시 주장의 결정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럭비 게임에서는 주장의 결정이 매우 중요 합니다. 시합 중에는 감독의 지시가 종종 전달되지 않을때가 있기 때문이지요. 코너에서 공을 잡는다 하더라도 라인아웃이 되라는 법은 없습니다.” 올블랙스팀과 맞붙게 되는 영국 대표팀의 페링 선수는 당시의 결정에 대해서 다소 실망스럽다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지난 두번의 경기 시합에서 저희는 반드시 이겨야만 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 있을 경기를 통해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싶습니다.” 영국팀에게는 악재가 계속 쌓이고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한 편 입니다. 팀의 주요 득점원인 토비 플러드 선수가 발 부상으로 이번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플러드 선수를 대신하여 출전하게 되는 프레디 번 선수는 평가전 출전 경험이 전혀 없어 이번에 호된 신고식을 치루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블랙캡스팀이 스리랑카팀과의 2차전 2일째 시합에서 3명의 스리랑카 강타자들을 잡아내며 3일째 시합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블랙캡스팀의 빠른 공 투수인 팀 사우시 선수와 트렌트 볼트 투수가 오늘 선전하여 블랙캡스팀은 유리한 국면으로 시합을 이끌수가 있었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오늘 412점으로 공격을 마쳤고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스리랑카팀은 90-3의 공격 득점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로스 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스 테일러 주장이 142점의 공격 득점을 올리고 점심 전에 아웃 당하였지만 케인 윌리엄스 선수와 대니얼 플린 선수가 팀의 좋은 타격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블랙캡스팀 타자들이 편안하게 타격점수를 올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윌리엄스 선수는 135점의 공격타점을 올리고 아웃당하였고 플린 선수는 50점의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도우그 브러스웰 선수와 지탄 파텔 선수의 파트너쉽도 경기 막판에 빛을 발하였지만 블랙캡스팀 타자들은 412점의 득점으로 모든 공격을 마무리 해야만 했습니다. 스리랑카팀의 타자들이 반격을 모색하였지만 팀 사우시 투수의 빠른 공 공격이 바로 이어졌습니다. 상기카라 선수가 팀 사우시 투수에게 아웃 당하였고 트렌트 볼트 투수 역시 제인 우드너 선수를 잡아내었습니다. 스리랑카팀은 43-3의 공격 점수밖에 올리지 못해 뉴질랜드 블랙캡스팀은 처음으로 스리랑카팀을 앞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렌트 볼트 투수가 현재까지 공을 던지고 있는데 손가락에 약간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스리랑카팀이 블랙캡스팀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공격이 다시 살아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아공의 파 듀 플러시 타자의 100점 득점 달성 덕분에 남아공 크리켓 대표팀은 호주팀과의 2차전에서도 극적으로 비길 수가 있었습니다. 양팀 모두는 오늘 치열한 대결을 펼치느라 모두 큰 상처를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앤드류 고디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아공팀은 호주팀과의 2차전에서도 비기게 되었지만 패색이 짙었던 경기에서 비기게 되어 승리 분위기 일색 입니다. “ 오늘 시합은 평가전 시합이 양팀 모두에게 얼마나 힘든 경기가 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시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정신력에 달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양팀 모두 지쳐있었고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 있었지만 저희는 정신력으로 이겨내었습니다.” 남아공팀은 파 듀 플러시 선수의 마라톤 타격 덕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을 수가 있었습니다. 듀 플러시 선수는 오늘 시합에서 총310개의 공에서 100득점의 공격 타점을 올렸습니다. 남아공팀은 많은 약점을 노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 선수의 투혼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수가 있었습니다. 남아공팀의 쟈크 칼리스 선수가 아웃 당하자 팀은 패색이 짙어지게 되었지만 남은 1시간에서 투혼을 발휘하여 힘든 시간을 넘어섰습니다. 이것은 듀 플러시 선수뿐만 아니라 호주 대표팀의 투수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호주팀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남아공의 두명의 타자들을 공략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합의 진정한 영웅은 듀 플러시 선수 였습니다. 듀 플러시 선수는 타석에 막 들어서는 모네 모클 선수에게 오늘 시합에 대해서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고 싸인을 보냈다고 합니다. “듀 플러시 선수는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타격에만 집중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양팀 선수들은 금요일에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다시 3차전에서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