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톰슨 선수가 지난 경기 시합에서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발로 밟은 혐의로 1주 출전 정지를 당해 웨일즈팀의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출전 명단에는 다시 리치 맥코어 선수가 주전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동안 뜨거운 논란이 되었던 하프백 포지션에는 애런 스미스 선수가 이름을 올려 지난 스코틀랜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던 피리 위푸 선수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피리 위푸 선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스티브 헨슨 감독은 충분히 예상되었던 주전 선수들의 명단으로 시합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오늘 인터뷰에서 하프백 포지션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하였다고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피리 위푸 선수는 지난 스코틀랜드전에서 두각을 나타낸바 있습니다. 위푸 선수는 지난 시합에서 풍부한 경험만을 보여 준 것이 아니라 공을 전달하는 뛰어난 능력까지 저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헨슨 감독은 하프백 포지션에 위푸 선수 대신에 애런 스미스 선수를 웨일즈전에 기용하였습니다. “애런 스미스 선수는 공을 전달하는데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애런 스미스 선수만큼 이렇게 탁월하게 공수를 조절하는 선수를 본적이 없습니다.” 줄리안 사비어 선수는 윙 포지션에서 국제 경기 시합에 출전하여 총 10번의 트라이를 성공시켜 팀의 다득점왕으로 등극하여 헨슨 감독이 사비어 선수를 이번에도 윙에 포진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사비어 선수가 주전으로 출전하게 되었지만 가능한한 사비어 선수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콘레드 스미스 선수와 함께 출전하는 마아 노누 선수는 최근들어 부쩍 성장하고 있는 줄리안 사비어 선수의 모습에 많이 기쁘다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줄리안 사비어 선수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되어 전혀 멈추게 만들수가 없습니다.” 올블랙스팀의 타마티 앨리슨 선수와 보던 베럭 선수는 부상으로 이번 시합에 출전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베럭 선수는 갈비뼈에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갈비뼈가 부러진 것은 아니라고 밝혀 왔습니다. 그리고 애덤 톰슨 선수 역시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톰슨 선수는 예전에 1주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은바 있지만 IRB가 톰슨 선수의 징계 수위에 대해서 재심의 하겠다고 밝혀 톰슨 선수의 다음 시합 출전 여부는 당분간 불투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톰슨 선수에게 남은 것은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IRB를 잘 설득하는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