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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3 18:04

월드TV 한국채널(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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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2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과학자들, 통가리로 화산 다시 분출할 가능성 제시
-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 타운홀 재건 결의
- 가자지구 휴전 앞두고 펼쳐진 마지막 교전


<NEWS>

1. 과학자들은 통가리로 화산이 다시 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학자들은 다음주에 2차 분출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편 어제 일어난 화산 분출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는 지진연구소의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입니다. 화산학자는 테마리 분화구의 분출이 5분간 진행됐고 화산재가 4km까지 뿜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분화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지금 어제 분출이 일어났던 화산 주변에 나와 있습니다. 취재진은 오늘 분화구로부터 백 미터까지 접근할 수 있었으나 그 이상은 위험했습니다. 유황 냄새가 진동했고 뜨거운 열이 발생했습니다. 상공에서 바라본 통가리로 화산의 모습입니다. 분출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화산 분출이 있을지 미리 예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지진 같은 전조 증상이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분출을 확실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테마리 분화구는 몇 달간 화산재를 뿜어낼 것으로 보이며 재 분출 가능성도 높습니다. “2차 분출은 1차 분출과 같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분출 규모는 지난 8월 일어난 분출 사태를 통해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당시 2천 미터까지 암석이 뿜어졌고 5km 거리의 주택이 화산재로 뒤덮였었습니다. 그러나 화산 활동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어제 분출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통가리로 화산에 대해 전문가가 한 설명입니다. “지금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화산 활동이 일어날 가능성은 지금 바로 비가 내릴 확률보다 낮습니다.” 예측을 하지 못한 사람은 그 뿐 아니었습니다. “가이드가 분출이 일어날 확률이 0.0001%라고 했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거대한 구름이 형성되는 것이 화산 분출의 전조 증상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현지에 있던 이들에게 이는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경험이었습니다. “화산재 구름이 점점 높이 올라가고 있었어요. 신기했죠.” “화산을 좋아하는데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환경관리국은 사상자가 없었던 것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화산 활동을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상황이었는데 다행입니다.” 그러나 통가리로 화산은 다음주 다시 분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화구를 탐방한 지진연구소의 연구진들은 현재 가스가 혹스베이까지 뿜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산재와 증기, 가스가 이토록 멀리 이동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테마리 분화구에 아직 큰 변화는 없으며 앞으로 주의깊게 관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통가리로 화산 주변 등산로는 봉쇄됐지만 나머지 산책로는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관광업계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통가리로 화산은 오늘도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경관리국은 관광객들의 접근을 금지했습니다. “학자들이 3일간 조사를 실시한 뒤 지역 관계자들과 논의를 거쳐 등산로 개통 시기를 결정할 것입니다.” 
현재 화산 주변에는 파카파파 빌리지로 연결되는 타마호수 트랙만 열려 있습니다. 파카파파 빌리지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질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위험 구역이 더 넓어질 경우 업계에 미칠 타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위험하지 않아도 꺼리는 이들이 많고 이런 관광객들로 인해 타격이 큽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때 안전하기 때문에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것입니다.” 여전히 파카파파 빌리지를 찾고 있는 등산객들이 있지만 리조트의 일부 예약은 취소되고 있습니다. “학교들이 예약을 취소하고 있으며 또 안전을 우려해 관광을 취소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환경관리국은 봉쇄되지 않은 구역은 안전한 곳이라며 여행을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루아페후산과 통가리로산은 훌륭한 관광명소니 구경하러 오세요. 안전합니다.” 관광업계는 화산 분출이 앞으로 많은 관광객을 이끌기 희망하고 있습니다. 


2. 환경관리국이 라울섬 자원봉사자의 사망사건으로 기소됐습니다. 자원봉사자는 외딴 화산섬인 라울섬에서 기온 측정 임무를 수행하다 실종됐습니다. 환경관리국은 안전 절차를 충분히 밟지 않은 점을 인정하고 유가족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관리국은 같은 사고를 반복하지 않도록 시정했다고 전했습니다. 


3. 지난 8일간 16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중단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정은 아직까지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서로 자신들의 승리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도움으로 가자지구의 무기밀수를 중단시키겠다는 약속을 얻어냈다고 주장했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패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휴전 협정 소식에 가자지구 주민들은 기쁨과 환희에 차 거리로 몰려나왔습니다. 일주일간의 포격전에서 해방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휴전 협정 전까지는 이스라엘의 공습과 하마스의 로켓 공격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던 중 이집트의 중재와 미국의 압박으로 오늘 휴전 협정이 체결됐습니다. “가자 주민들은 공포와 폭력에서 벗어나 생활할 권리가 있습니다. 오늘 휴전 협정은 이제 우리가 가야 할 올바른 길입니다.” 그러나 테러 사건으로 전쟁에 대한 공포는 계속됐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중상을 입고 그 외에도 다수가 다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소식통은 이것이 단독범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휴전 협정 절차는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측의 주장은 또 하마스를 자극했습니다. “이번 포격전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해주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또 이스라엘이 아이언돔으로 방어할 수 있게 지지해주신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이스라엘은 24시간동안 휴전 상태가 계속된다면 가자지구의 봉쇄를 풀어 주민들의 이동과 물건 반입을 허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는 이 상황을 유심히 지켜볼 것입니다. 


4.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의 타운홀 재건결의가 제리 브라운리 장관에 의해 묵살될 위기에 있습니다. 

1억2천만 달러에 달하는 재건비에 대해 지진재건담당 브라운리 장관은 시민들이 이를 지지하기 이전에 우선 타운홀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것을 권했습니다. CBS 아레나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아레나는 타운홀 만큼의 수준을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제리 브라운리 지진재건 담당 장관의 의견과는 달리, 오늘 시의회는 1억2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타운홀 재건안을 결의했습니다. “통과를 선언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 타운홀의 음향시설은 최고로 알려졌습니다. 테리 테카노아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험금 6천9백만 달러를 포함해 1억2천7백만 달러의 보수가 4년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운리 장관은 시의회의 결정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기존의 입장과 다르게 재건하기로 결정한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건물안에 들어가 확인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도심 계획 청사진에는 공연장 건설도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봅 파커 시장은 결정권은 브라운리 장관이 아닌, 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장관에게 최고 결정권이 있지만 지역법에 따라 지역의 결정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운리 장관은 지질학자들의 자문을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타운홀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5. 한 침례교 목사가 의원들에게 동성애자의 결혼은 죄이며, 동성애자들의 결혼 주례를 맡을 바에는 감옥에 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노동당 의원이 발의한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스콧 릴리버는 마스터튼 침례교 대표이며 지역 기독교 대표 목사입니다. 그는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는 증오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며, 그렇지 않은 것은 결혼이라 할 수 없습니다.” 릴리버는 합법화안이 통과되면 많은 목사들이 이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감옥에 가야한다면 가겠습니다.” 그러나 동성애자 결혼을 받아들이는 교회들도 있었습니다. “20여 년에 걸쳐 동성애자들의 결혼 주례를 선 목사들도 있습니다.” 동성애자 커플인 졸리프와 스미스는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살해범인 스콧 왓슨 조차도 허락된 결혼이 우리에게는 허락되지 않습니다.” 국회 1차 독회에서 국회의원의 3분의 2가 합법화를 찬성했습니다. 이를 반대한 싱 박시아 의원은 졸리프와 스미스 커플로부터 부부로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네덜란드의 동성애 결혼 합법화 운동가 보리스 디트릭에게도 질문했습니다.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는 없습니까?” “그럴 우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트릭은 네덜란드가 동성 결혼 합법화를 이룬 최초의 국가가 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현재 뉴욕 인권감시단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뉴질랜드 국민들의 동등한 권리가 성립되고 있는지 관찰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내년 초 종교적 자유를 존중해 동성애자의 결혼을 죄로 간주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나, 반대파들의 반대를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6. 존 키 총리는 버마를 방문하는 첫 뉴질랜드 총리가 됐습니다. 

이는 버마의 민주화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버마는 50년간 군사정권에 있다가 이제 민주화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버마 양곤의 쉐다고 파고다 황금 사원은 골든 미스터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존 키 총리의 버마 방문은 버마의 민주화를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를 석방하고 야당 대표로 서게 한 것은 큰 진전입니다. 정부는 이제 민주화를 받아들이고 있고 아직 인권 유린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큰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총리는 버마에 있는 폰테라와 같은 뉴질랜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폰테라 수출량은 지난 1년 사이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또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에서도 활약한 건설 엔지니어 기업 베카가 버마에서도 건설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버마는 이제 해외기업의 투자도 받아들여 마스터, 비자 신용카드 제도도 도입해 더이상 현찰 거래에만 의존하지 않게 됐습니다. 한 뉴질랜드인은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들이 더이상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친절하고 상냥한 버마인들이 사업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는데 두려워해왔고 이런 기간이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이제 변화가 보입니다.” 버마인들의 인내심은 대단합니다. 24년전 아웅산 수치는 50만 명 앞에서 군사정권 타도를 외쳤습니다. 내일 총리는 수치 여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만델라와 같은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현재 야당 대표로서 민주화에 앞장서고 있는 수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것입니다.” 총리는 아웅산 수치와 버마 대통령을 만나 2015년 선거에 뉴질랜드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물을 예정입니다. 또 농림과 교육 분야 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개발안에 대해서도 논할 예정입니다. 


7. 랜싯 의학저널이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외상성 뇌부상을 입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질랜드는 15분에 한 번꼴로 뇌부상을 입고 있으며 이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훨씬 높은 발생률입니다.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벌린다는 2년전 낙마사고를 당했습니다. “호흡곤란이 왔고 혼란상태였어요.” 벌린다는 동공 확대 증상으로 다음날 병원을 찾았고 외상성 뇌부상, TBI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로를 느끼고, 반응이 느리고, 우울감이 생겼어요.” 그녀는 다행히 회복했지만 뉴질랜드는 연 3만6천명이 이런 외상성 뇌부상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벼운 부상이라도 일부는 심각한 증세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인식장애, 기억력장애,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와이카토를 중심으로 조사된 이번 연구에서 뉴질랜드는 유럽, 북미, 등 많은 국가들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밝혀졌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70%를 차지했고 시골 주민들, 마오리, 남성이 높았습니다. 대부분은 낙상에 의해 유발됐고, 그 다음으로는 충돌사고 등의 물리적 압력, 교통사고, 폭행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조기 치료를 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부상이라도 뇌부상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2020년에는 뇌부상이 전체 질병 중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뇌부상 환자 치료약 개발에 몰두한 교수가 뉴질랜드 과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오클랜드대 교수 마가렛 브림블은 러더포드상을 수상했습니다. 브림블 교수는 자연상태의 분자를 의약품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그녀의 연구팀은 외상성 뇌부상 치료에 기여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연구진들의 업적이 인정받은 것이라 기뻐요.” 브림블 교수의 연구진은 피부암 백신 개발도 진행중입니다. 


8. 크라이스트처치 콘서트홀의 음향시설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과학자에게도 뉴질랜드 과학상이 수여됐습니다. 

마크 폴레티가 개발한 음향시스템은 전세계 백여 곳의 공연장에 설치돼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부터 록음악까지, 음악을 좋아하는 마크 폴레티는 최고의 음향효과를 내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무대뿐 아니라 콘서트홀 전체의 음향효과를 높이는 것입니다.” 오케스트라와 록밴드의 음향효과는 다르게 나타나야 합니다. 특히 소리가 표면에 부딪쳐 반사된 뒤 사라지는 잔향이 중요합니다. “록밴드 공연에서는 잔향이 적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잔향이 오래 남아야 하죠.” 그가 개발한 음향시스템은 장르에 따라 손쉽게 성능을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정부 기관은 미국 회사에 이 시스템의 특허를 내주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미국, 유럽, 남미 백여 곳의 공연장에 설치됐습니다. 또 오클랜드 ASB 극장에도 설치됐습니다. “내년 중반에 모든 설치를 마치면 최첨단 공연장이 되는 것입니다.” 폴레티는 홈시네마 음향시스템도 개발중입니다. “이것이 개발을 마치면 아주 큰 반향을 일으키겠죠.” 폴레티가 개발한 음향시스템은 과학이 음악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9. 지난 월요일 발생한 자전거 운전자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더니든 도로 계획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크리스 히는 1번 국도에 주차된 차에서 갑자기 열리는 문을 피하다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바로 1년전에도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됐습니다. 더니든에서 또다시 자전거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전거 안전운동단체는 이런 사고는 예방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발생해야만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34세 크리스 히는 지난 월요일 주차된 차에서 열리는 문을 피하려다 대형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자전거 안전운동단체는 1년전 이와 똑같은 사고 지점, 사고 상황을 제시하며 시의회에 경고를 가한 바 있습니다. “분명 사고 위험을 경고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다시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사고 경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의회와 교통국은 이번 사고에 자전거 안전 논쟁을 제기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 왔었고 해결책이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체는 코펜하겐과 같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인도와 자동차 도로 사이에 배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니든 자전거 도로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년전 이 교차로에서 자전거 운전자가 트럭에 치여 사망했고, 1999년에는 주차 차량 문을 피하다 자동차에 치여 숨진 자전거 운전자도 있습니다. 자전거 안전단체는 진전이 좀처럼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망한 크리스 히의 유가족들에게 성금이 모아지기는 했지만 더니든 자전거 운전자들은 유가족 지원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10. 영국 의료진이 자궁안에서 하품을 하는 태아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태아의 하품은 신경계 형성에 의한 현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하품은 태아가 성장할수록 사라지며 36주째에는 완전히 멈추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간의 입이 열리는 시간이 닫히는 시간보다 긴 것은 하품을 할때 뿐이며, 이를 통해 태아의 행동이 하품이라고 입증되고 있습니다. 

<스포츠뉴스>


쉐인 카메론 선수가 크루즈 웨이트 세계 정상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대니 그린 선수에게 무너져 1890년도 이후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뉴질랜드 출신의 첫 챔피언 탄생이 물거품이 되어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쉐인 카메론 선수는 어제 멜번에서 열렸던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서 12라운드를 소화하였지만 판정패를 당하였습니다. 미쉘 피클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호주에서 뉴질랜드 국가가 자랑스럽게 울려 퍼졌지만 뉴질랜드의 날은 아니었습니다. 대니 그린 선수는 연습중에 갈비뼈 부상을 입은적이 있어 쉐인 카메론 선수는 시합 초반부터 대니 그린 선수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하지만 카메론 선수는 2회부터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직면해야만 했습니다. 쉐인 카메론 선수는 대니 그린 선수와 상대하여 한때 선전하여 대니 그린 선수가 끼고 있던 마우스 가드를 날려버리기도 하였습니다. 어제 시합에서는 대니 그린 선수가 머리를 밀며 쉐인 카메론 선수에게 접근하였지만 심판은 이러한 대니 그린 선수의 반칙을 제재하지 않았습니다. 대니 그린 선수는 후반들어 쉐인 카메론 선수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자 카메론 선수를 상대로 회심의 반격을 가했고 이 작전이 유효하게 먹혀들었습니다. 쉐인 카메론 선수는 대니 그린 선수를 맞아 총12회 모두를 소화하였지만 아쉽게도 판정패로 시합에서 지게 되었습니다. “전사로 추앙받고 있는 쉐인 카메론 선수를 오늘 꺾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대니 그린 선수는 어제 쉐인 카메론 선수를 꺾어 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우승을 지키는 대 기록을 세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쉐인 카메론 선수는 어제 시합에서 아쉽게도 대니 그린 선수에게 패배하게 되었지만 저희 3뉴스는 시합이 끝난직후 쉐인 카메론 선수와 만나 카메론 선수의 시합후 심정을 직접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하워드 돕슨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쉐인 카메론 선수는 시합이 끝나자마자 선수 대기실에서 아버지와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와 수분간의 대화가 끝난후 저희 3뉴스와 처음으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챔피언 타이틀을 뉴질랜드로 가져가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러한 소망을 이룰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카메론 선수와 가졌던 개인 시간에 아들과 무슨 말씀을 나누셨나요?” “저는 아들에게 매우 잘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결코 패배자의 감정을 가지지 말것을 주문하였습니다.” 카메론 선수는 인터뷰가 끝나자 마자 응급치료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카메론 선수가 입은 부상을 보면 당시의 시합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잘알수가 있습니다. “대니 그린 선수가 근접거리에서 머리를 밀어대서 여러군데 부상을 입었고 특히 귀에 부상을 입어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그냥 멍합니다.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몇회 정도에 대니 그린 선수를 따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느끼셨나요?” “남은 3라운드 시합을 통해 제가 대니 그린 선수를 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린 선수를 상대로 몇번 위협적인 펀치를 성공시켰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그린 선수는 제가 따라 잡기에 너무 빠른 속도로 접근해 왔고 저는 너무 느리게 반응하여 막판에 그린 선수에게 허락해서 안되는 주먹을 허락한 것 같습니다.” 쉐인 카메론 선수 진영은 시합에서 패배했지만 주심의 판정에 대해서는 진한 아쉬움을 표시하였습니다. “좀더 심판이 그린 선수의 반칙에 대해서 주의를 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주심은 대니 그린 선수가 팔꿈치로 카메론 선수를 가격 하는 것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를 주지않고 그냥 선수들이 서로 떨어지는데에만 신경을 썼던것 같습니다.” “오늘 시합에서 주심의 역활은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심판의 판정을 본적이 예전에도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카메론 선수는 시합이 끝난후에 얼굴과 손에 찢어진 부위를 꼬매야만 했습니다. “쉐인은 여전히 저에게 챔피언 입니다.” 쉐인 카메론 선수는 이번 시합에서 패배했지만 아직 모든 선수 생활이 끝난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 패배로 쉐인 선수의 선수 생활이 모두 끝난것은 아닙니다. 카메론 선수는 3번밖에 지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카메론 선수의 복싱 미래가 여전히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쉐인 카메론 선수에게 남은 일은 빨리 부상에서 회복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엉망진창인 모습으로 카메라에 나오게 되어서 시청자들에게 죄송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였는데 좋은 결과를 드리지 못해 팬들에게 미안할 뿐 입니다.” 카메론 선수가 빨리 회복되어 다른 월드 타이틀에 도전하는 모습을 다시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애덤 톰슨 선수가 지난 경기 시합에서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발로 밟은 혐의로 1주 출전 정지를 당해 웨일즈팀의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출전 명단에는 다시 리치 맥코어 선수가 주전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동안 뜨거운 논란이 되었던 하프백 포지션에는 애런 스미스 선수가 이름을 올려 지난 스코틀랜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던 피리 위푸 선수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피리 위푸 선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스티브 헨슨 감독은 충분히 예상되었던 주전 선수들의 명단으로 시합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오늘 인터뷰에서 하프백 포지션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하였다고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피리 위푸 선수는 지난 스코틀랜드전에서 두각을 나타낸바 있습니다. 위푸 선수는 지난 시합에서 풍부한 경험만을 보여 준 것이 아니라 공을 전달하는 뛰어난 능력까지 저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헨슨 감독은 하프백 포지션에 위푸 선수 대신에 애런 스미스 선수를 웨일즈전에 기용하였습니다. “애런 스미스 선수는 공을 전달하는데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애런 스미스 선수만큼 이렇게 탁월하게 공수를 조절하는 선수를 본적이 없습니다.” 줄리안 사비어 선수는 윙 포지션에서 국제 경기 시합에 출전하여 총 10번의 트라이를 성공시켜 팀의 다득점왕으로 등극하여 헨슨 감독이 사비어 선수를 이번에도 윙에 포진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사비어 선수가 주전으로 출전하게 되었지만 가능한한 사비어 선수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콘레드 스미스 선수와 함께 출전하는 마아 노누 선수는 최근들어 부쩍 성장하고 있는 줄리안 사비어 선수의 모습에 많이 기쁘다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줄리안 사비어 선수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되어 전혀 멈추게 만들수가 없습니다.” 올블랙스팀의 타마티 앨리슨 선수와 보던 베럭 선수는 부상으로 이번 시합에 출전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베럭 선수는 갈비뼈에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갈비뼈가 부러진 것은 아니라고 밝혀 왔습니다. 그리고 애덤 톰슨 선수 역시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톰슨 선수는 예전에 1주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은바 있지만 IRB가 톰슨 선수의 징계 수위에 대해서 재심의 하겠다고 밝혀 톰슨 선수의 다음 시합 출전 여부는 당분간 불투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톰슨 선수에게 남은 것은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IRB를 잘 설득하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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