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럭비선수들의 안전에 대한 럭비리그 관계자들의 노력은 격찬받고 있으나 NRL에서 어깨를 미는 숄더 차지 기술을 금지한다는 결정에 많은 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럭비리그에서 더이상 숄더 차지 기술이 허용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숄더 차지 기술이 흥미를 더해주긴 하지만 선수들에게 큰 위험이 따르는 만큼 허용하지 않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선수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상대 선수가 숄더 차지로 반격하는것에 저는 상관없어요.” “숄더 차지가 없이는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도 없어질 것입니다.” 팬들 뿐 아니라 유명 선수들도 트위터를 통해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니 빌 윌리암스는 타이밍과 기술이 중요한 리그 경기에서 숄더 차지 기술 없는 리그는 리그라고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리그 관계자들은 불필요한 위험을 줄이고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어기고 과도한 태클을 할 경우 징계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리그 선수 몬티 비틈은 정확한 기술을 사용하는 선수들 보다는 잘못된 기술을 사용하는 선수들에 제재를 가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잘못된 기술을 사용하는 이들에 강경한 징계를 내리는 것이 안전을 위해 더욱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리어스 주치의는 한 가지만큼은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대 초반 선수들이 과도한 기술로 경기를 뛰다가 30대가 되어 뇌손상 환자가 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러한 조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숄더 차지 기술은 올해 선수들이 사용한 전체 기술 중 불과 0.05%를 차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