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헨슨 감독은 지난달에 있었던 호주팀 대표팀과의 경기 시합에서 A팀 선수들이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두자 이번 원정경기 시합에서는 A팀 대신에 B팀 선수들로 대폭 기용하는 대수술을 단행하였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스코틀랜드전을 앞두고 헨슨 감독은 6명의 기존 선수들만 그대로 기용하고 나머지 포지션에 대해서는 기존의 선수들에게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전방라인에 크로켓 선수가 프롭 포지션을 꿰차게 되었고 빅터 비토 선수가 8번 포지션으로 이동하여 팀의 공수를 조절하게 되었으며 피리 위푸 선수는 생소한 하프백 포지션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인 선수인 타마티 엘리슨 선수와 벤 스미스는 팀의 허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전 대기자 명단에는 후커 포지션의 데인 콜스 선수와 커 발로우 선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 발표된 주전 명단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빅터 비토 선수의 새로운 포지션 입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빅터 비토 선수는 올블랙스팀의 여러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8번 포지션을 꿰차게 되었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오늘 15명의 주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빅터 비토 선수가 8번 포지션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빅터 비토 선수는 슈퍼 럭비 리그에서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빅터 비토 선수가 8번 포지션으로 옮겨가게 되면미래의 주장으로 점쳐지고 있는 키런 리드 선수와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헨슨 감독은 선수들간의 경쟁은 좋은일이라고 오늘 인터뷰에서 말하였습니다. “저는 선수들간의 경쟁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좋은 동기를 부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저는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헨슨 감독은 미드필드에 신인 선수들인 타마티 엘리슨 선수와 벤 스미스 선수들을 전격하여 기용하여 올블랙스팀 선수들의 세대 교체 신호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들 선수들의 투입으로 인해 그동안 오랫동안 같이 호흡을 맞추어 왔던 마하 노누 선수와 콘레드 스미스 선수는 점점더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옵션을 고려중에 있으며 마하 노누 선수와 콘레드 선수의 조합은 이번 시리즈 막판에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기용된 선수들 역시 하이랜더스팀에서 오랫동안 같이 호흡을 맞추어 왔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들의 역활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들은 어쩌면 올블랙스팀의 미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피리 위푸 선수만큼 올블랙스팀안에서 올블랙스팀에 합류할만한 자격이 되는지 논란에 휩싸인 선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위푸 선수는 체중을 많이 줄여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위푸 선수에게 올블랙스팀으로 뽑기전에 분명한 가이드 라인을 미리 말한바 있습니다. 위푸 선수는 이러한 가이드 라인을 만족시켰고 이제 가볍고 날카로운 몸 상태를 만들어 출전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번 시합이 위푸 선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올블랙스팀 역시 이번 시합이 스코틀랜드팀과의 시합에서 무패를 계속 기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