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에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올블랙스팀이 내일 스코틀랜드에 출전할 주전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이번 원정 경기에 선수들간의 로테이션 정책을 도입해 32명의 선수 전원이 적어도 한번은 시합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전 자리 확보를 놓고 선수들간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고 합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리 제인 선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윙 포지션 선수로 손꼽히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올블랙스팀 선수로써 단 한번도 긴장의 끈을 놓아 본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 져지를 입게 되면 항상 긴장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늘 시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는 중압감을 받기 때문 이지요. 그렇지만 동시에 자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프백에서는 애런 스미스 선수가 세계 최고라고 손꼽히고 있으며 최근 올블랙스팀에 합류한 토에로 커바로 선수는 이번 원정 경기 시합에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6번 국제대회 평가전을 치룬 경험이 있는 팀의 고참 선수인 피리 위푸 역시 시합출전을 앞두고 있지만 많은 중압감을 받고 있다고 오늘 솔직히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몇주동안 많은 선수들이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 역시 주전에 들어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결코 벤치에서 다른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고 싶지 않습니다.” 애덤 톰슨 선수 역시 올해에는 주전으로 뛰는 시간 보다는 벤치에서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빅터 비토 선수와 레암 메삼 선수가 올해들어 두각을 나타내며 톰슨 선수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이번 원정 경기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일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저의 미래 거취 문제에 대해서 많은 제안을 해주고 있는데요. 현재 저는 지금의 순간을 즐기고 있고 이번이 결코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톰슨 선수는 이번 북반구 원정 경기 시합이 끝나면 2013년 시즌에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