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크리켓협회 이사 존 뷰케넌이 팬들에게 블랙캡스를 믿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오전 스리랑카에 패한 블랙캡스는 지난 10회의 원데이 경기에서 9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블랙캡스의 슬럼프에 대해 존 뷰케넌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블랙캡스에 대한 기대는 저버리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뷰케넌은 너무 많은 선수들을 기용한 것이 패배원인이라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10회의 원데이 경기에서 22명을 기용했습니다.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고 또 기회를 많이 주는 전략입니다. 어떤때는 이런 전략이 효과가 있고 어떤때는 효력이 없기도 합니다.” 이런 전략으로 어젯밤 케인 윌리암스는 높은 득점을 하기도 했습니다. 비제이 왓틀링은 악천후로 경기가 33오버로 단축됐음에도 활약을 펼쳤습니다. 왓틀링의 96런으로 뉴질랜드는 188/6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블랙캡스는 스리랑카에 추격을 당했습니다. 스리랑카의 딜샨이 14번째 센추리를 달성했습니다. 스리랑카는 11볼을 남기고 승리했습니다. “딜샨의 볼이 아주 빨랐고 좋았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만회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뷰케넌은 마이크 헤슨이 감독이 국제경기에 적응하게 되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적응기간이고 2년 반 뒤에 월드컵에서는 훨씬 나아져 있을 것입니다.” 현재 8위에 머물고 있는 블랙캡스는 이번 주말 어떤 경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