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파이어 버즈팀이 금요일에 열리는 캔터베리팀과의 시합을 앞두고 숀 테이트 선수와 제시 라이더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크게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이 두명의 선수들은 각자 개인적인 이유로 국제 크리켓에서 은퇴하게 되어 국내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웰링턴팀은 어부지리로 큰 이득을 얻게 되었습니다. 로스 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숀 테이트 투수가 웰링턴팀 주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웰링턴팀 타자들은 테이트 선수의 훈련 모습을 여유롭게 지켜볼수 있었습니다. 테이트 선수는 전성기 시절에 시속 161킬로미터의 강속구를 던져 국제 크리켓 역사상 2번째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선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트 선수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투구 속도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시속 140킬로미터의 속도가 나와준다면 만족할 것 같고 만일 150킬로미터의 속도가 나와준다면 매우 행복할 것 같습니다.” 호주 출신의 숀 테이트 선수는 호주 크리켓 대표팀 주전으로 활동하다가 2011년도에 국제 크리켓에서 은퇴하였습니다. 숀 테이트 선수는 국제 크리켓에서 은퇴한후 호주에서 20/20로 활동하다가 방글라데시, 영국, 짐바브웨이팀으로 옮겨가며20/20 현역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현역으로 뛰는 동안 많은 수술을 받아 이제는 원데이 크리켓 같은 오랜 시간을 요구하는 경기에는 더이상 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데이 경기보다 짧은 형태의 20/20 경기에서 계속 뛰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테이트 선수는 웰링턴팀에서 일단 2경기 뛰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웰링턴팀에는 제시 라이더 선수까지 합류하게 되어 웰링턴팀은 다른 어느때보다 풍성한 최강의 전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는 20/20 리그가 끝나는 1월 중순까지 웰링턴팀에서 계속 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라이더 선수는 20/20리그가 끝나면 블랙캡스팀으로 돌아가 영국과의 시합을 치루게 될 것 같습니다.” 제이미 세돈스 웰링턴 파이어 버즈팀 감독은 라이더 선수가 팀에 합류함으로써 팀 타격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의 타격감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의 다시 본모습을 찾게 되어서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시합에서 보여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테이트 투수도 제시 라이더 선수와 한팀에 속하게 되어서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는 매우 훌륭한 선수로써 이번에 같은팀에 동료로 같이 활동할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이더 선수가 좋은 타격을 선보인다면 저 같은 투수의 어깨가 많이 가벼워 질 것 같습니다.” 웰링턴팀에 테이트 선수와 라이더 선수가 합류하게 되어 오클랜드팀과 캔터베리팀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