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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얼 브레이드가 ITM컵 결승전을 오클랜드에서 열리도록 이끌자 이번에는 존 커웬이 블루스의 새로운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가 관중앞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2013년 시즌은 올 블랙스와 신인 선수들의 결합이 될 전망입니다. 블루스는 어린 선수를 마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이 뭔가요?” “10번이요.” “그렇겠죠.” 선발 명단에 6세의 샘 맥카우가 포함되진 않았지만 이번 블루스 팀에는 최연소 선수들이 대거 선발되었습니다. 엘리 윌리엄스와 케빈 밀라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팀의 평균 연령이 23세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는 최악의 시즌이었던 2012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존 커원의 마지막 카드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개월은 놀라운 기간이었습니다. 3번이나 사임할 생각을 했으니까요.” 대신 커웬은 11명의 신인 선수들을 대거 선발시키며 잠재력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20세의 마티 맥킨지 선수는 사우스랜드 출신으로 이번에 선발되었습니다. 그는 슈퍼 럭비 데뷔 뿐만 아니라 슈퍼 시티에도 처음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살던 곳보다는 많이 복잡하고 다른 환경인것 같아요.” 커웬은 신인 선수들이 처음에는 실망스런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들이 있을겁니다.” 작년 1월 목수술을 받은 후 복귀를 앞둔 앤토니 버러스 선수는 이같은 선발이 무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선수들이 부담을 적게 받아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커웬은 오늘 팬들에게 이든 파크로 모여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흥분되는지요. 크루세이더가 우리 도시로 옵니다.” 새로운 스타일과 새로운 팀이 구성된 만큼 과연 블루스가 지난 시즌의 실수를 딛고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루스가 새로운 선발명단을 발표하는 동안 하이랜드는 전 블루스 선수들을 포함한 노장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제이미 조셉, 마아 노누 그리고 토니 우드콕의 이름이 명단에 오른 것을 보면 제이미 매킨토시의 시간은 없을 전망입니다. 신인선수인 그는 앤드류 호어 대신 주장직을 맡은바 있습니다. “호어 선수를 선택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는 타고난 리더이며 올 블랙스 주장을 맡은 경험도 있습니다.” 한편 올 블랙스의 애담 톰슨의 이름은 볼 수 없는 만큼 조셉이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톰슨에게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기회가 될 수도 있겠죠.” 반면 크루세이더의 선발명단에는 조던 타푸가 이름을 올렸으며 리치 맥코우는 6개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5년간 우승 가뭄을 겪은 크루세이더의 상황치고는 선발 명단에 변화가 적은 편입니다. 한편 줄리언 사비아와 그의 남동생인 아티 사비아는 아티가 크루세이더에 발탁되며 2013년 시즌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늘 함께 훈련할 생각을 하면 기분이 이상하고 실감이 안납니다.” 작년 고등학교 재학중이던 아티 사비아는 올 블랙스를 위해 하카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티는 좋은 시즌을 보냈고 ITM컵에서 잘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팀과 계약하게 되서 가족들 모두 기뻐했습니다.” 한편 서니 빌 윌리엄스의 복귀는 불투명해진 가운데 부상으로 2012년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던 리처드 카후이는 복귀할 전망입니다. 
블랙캡스와 스리랑카의 20/20 경기에서 날씨가 블랙캡스를 도왔습니다. 3일만에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 블랙캡스는 6명의 배츠맨이 2자리 런수를 못채우는 굴욕을 보였습니다. 블랙캡스는 결국 74/7에 14오버를 기록했으며 스리랑카는 승리까지 72런 앞두고 있었으나 6런만에 비가 내렸습니다. 결국 경기는 취소되었습니다. 아스날이 레딩을 상대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손에 꼽을 만큼 드라마같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레딩이 경기 시작 37분만에 4대0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3골을 추가하며 이를 추격한 아스날은 6분의 추가 시간동안 4대4 동점으로 이끌었습니다. 5대5가 된 연장전에서 경기가 끝나갈 무렵 아스널이 한골을 더 성공시키며 점수는 5대6이 되었습니다. 그 후 이번 경기 12번째 골마저 터지며 아스날이 7대5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워리어스의 마누 바투베이가 전립선암을 후원하기 위한 복싱 경기에 나섰습니다. 최근 그의 삼촌이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난 바 있습니다. 상대 선수가 누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좋은 의도로 생긴 경기입니다. 제 선수 인생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로모션 팀은 올 블랙스 소속으로 25번이 넘는 테스트전에 선발되었던 선수중 적임자를 모색중입니다. 마아 노누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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