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2.10.31 18:25

월드TV 한국채널(10.30)

조회 수 29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2년 10월 30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 미국 동부 상륙
- 미국에서 모형범선 침몰 후 구조작전 펼쳐져
- CTV 빌딩 붕괴 후 수색대원이 생존자들의 안전 위협했다고 주장한 경찰
- 서니 빌 윌리암스 부상으로 복귀 우려



<NEWS>

1. 샌디는 허리케인 보다 더 강력한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됐습니다. 

예상대로 샌디는 뉴욕을 강타했습니다. 5명이었던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고 앞으로 계속 늘어날 예정입니다. 뉴저지 원전도 떠밀려온 물에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샌디는 사상 최대의 위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맨해튼 허드슨 강 터널이 침수해 뉴욕 지하철 운행을 중단한 이유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주차된 차량들은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시민들은 문을 열지 말고 외출을 삼가하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유람선 정착장인 배터리 파크도 침수된 상태입니다. 무려 3백만 가구와 빌딩이 정전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타임스퀘어에는 네온 사인이 여전히 불을 밝히고 있지만 인적이 전혀 없습니다. 샌디의 위력은 75층 높이의 건물에 매달려 있던 크레인을 무너뜨릴 정도였습니다. 잠시 후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그곳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샌디가 입힌 피해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것이 특대형인 미국은 태풍 조차 특대형이었습니다. 1600km 너비의 초강력 태풍 샌디는 뉴질랜드와 호주사이의 거리 만한 규모입니다. 당국은 천5백만 명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쉽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높은 지역으로 피신하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구조작업이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모래주머니로 창문을 보호했습니다. 그러나 초강력 태풍 샌디의 피해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대피 시기는 이미 지났으며 이제는 외출을 삼가해야 합니다.” 롱비치에서는 공원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해변에 절대 가지 마세요.” 바로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나사가 공개한 위성사진으로 샌디가 3일전 미국으로 접근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샌디가 뉴욕에 상륙하자 75층 건물의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 모두가 크레인이 추락하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샌디로 인해 4층 건물 정면이 날아가 아파트 실내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3백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맨해튼에서는 변압기 폭발로 25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습니다. 거리는 인적이 없이 잠잠했지만 신고전화는 쇄도했습니다. “911에 30분만에 만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보통은 천 통입니다.” 뉴욕에 상륙하기 전 허리케인으로 분류됐던 샌디는 초강력 태풍으로 상향됐습니다. 미국 델라웨어주에 나가있는 CBS 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 3만 명이 대피했다고 했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오늘 하루 내내 비,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3시간만에 바람의 세기는 10배나 강해졌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대피했지만, 대피길에 오르지 않고 집에 머무는 이들도 많습니다. - 앞으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시민들의 안전입니다. 샌디가 지나간 뒤 침수된 도로에 나무가 추락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리고 정전사태도 시민들을 더 어렵게 할 것입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또 도로 신호등도 작동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허리케인은 동부 지역 주민뿐 아니라 대선까지도 지장을 입히고 있습니다. 오바마와 롬니 양 후보는 선거유세를 중단했습니다. 1차 대선후보 토론 이후 선거유세에 어려움을 겪었던 오바마에게 이번 사태는 매우 중요한 기회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재난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대선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 선거유세를 중단하고 워싱턴 백악관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통령 일행은 태풍의 영향을 입은 도로를 지나 백악관 상황실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롬니와 박빙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오바마는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확인시킬 때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지면 대피하셔야 합니다. 매우 심각한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태풍인 만큼 그저 지체하지 말고 대피길에 오르세요.” 비상센터를 방문한 오바마는 앞으로 며칠이 대선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대비는 확실히 했지만 피해복구에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피해복구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잘 극복해낼 것입니다.” 태풍으로 주식거래까지 중단되면서 위기대처에 누가 더 능수능란한지가 당선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많은 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저희는 그들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저는 지금 대선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태풍이 가정과 구조대원들에 미칠 영향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양 후보는 태풍의 여파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바마는 태풍이 완전히 지나가기도 전부터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전 부시 대통령이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오바마 선거진영은 같은 사태를 반복하도록 둘 수 없습니다. 게다가 양 후보의 지지율이 박빙인 상태라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했습니다. 롬니 후보 역시 선거유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잘 대처한다 하더라도 대선 승리를 자신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학자들은 샌디가 여러가지 자연현상이 복합적으로 만난 최악의 태풍으로 보고 있습니다. 샌디는 만조때이자 보름에 찾아왔을 뿐 아니라, 여러 현상이 복합돼 발생한 태풍으로 나타났습니다. 샌디는 따뜻한 바닷물에 의해 에너지가 생성됐습니다. 보통 허리케인은 해수면의 따뜻한 공기와 대기권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 생성됩니다. 이는 태풍 구름을 형성하고 회전하여 속도가 가해져 바다를 지나갑니다. 대부분의 태풍은 육지에 상륙하면 위력을 잃습니다. 그러나 샌디는 북쪽에서 불어온 차가운 바람과 충돌해 위력이 강해졌습니다.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충돌하면 초강력 태풍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극심한 저기압이 해수면을 빨아들였고 미국 동부 해안에 홍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모형범선 바운티호가 미국 해안에서 침몰했습니다. 이는 유럽인들이 핏켄섬에 정착하는데 사용된 바운티호를 복제한 배입니다. 침몰 사고로 오늘 14명이 구조됐고 1명은 사망, 선장은 실종됐습니다. 해경 댄 타드는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헬기에 매달려 구조에 나섰습니다. “지금 물에 들어가고 있어요.” 그는 바다에서 헤엄쳐 14명의 생존자가 타고 있는 구명보트로 접근했습니다. “2명이 남아 있습니다.” 모형범선 바운티호는 플로리다로 향하다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비상위치표시등을 포착해 구명보트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14명의 생존자를 구조하는 작업이 어렵게 진행됐습니다. 구조대원은 보호복과 구명자켓을 입고 한 명씩 구조해 나섰지만 바람에 심하게 흔들려 균형잡기 어려웠습니다.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데요.” 보트에 남은 생존자들은 빨리 자기 차례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구조대원은 헬기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이동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아야겠습니다.” “아, 제가 잡아서 멈췄어요.” 마지막 생존자가 구조되자 헬기 조종사는 나머지 선원 2명을 구조하기 위해 연료를 재충전하러 급히 나섰습니다. “체리 포인트로 가서 사람들을 내려 놓고, 연료를 채우고 다시 가겠습니다.” 부상을 당한 생존자도 있었지만 모두 무사했습니다. 선원 한 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선장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2. CTV 빌딩 붕괴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당시 수색대원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붕괴 후 생존했다가 구조대가 오지 않아 사망한 8명의 외국인에 대한 심리에서 경찰관은 수색대원 한 명이 생존자들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수사관 렉스 바넷은 2월 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난 사태는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온통 건물이 붕괴돼 혼란상태였습니다.” 그는 CTV 빌딩 생존자 구조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는 수색대원 USAR가 경찰과 인부들의 중장비 사용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콘크리트 기둥을 제거하려는 작업에서 수색대원의 방해를 받았습니다. 생존자들의 안전 보다는 자신의 역할을 더 우선으로 여겨 보였습니다.” 경찰은 소방서측에 해당 수색대원의 신원 조회를 의뢰했습니다. 이번 심리는 붕괴된 건물에서 생존했다 구조대를 기다리다 사망한 8명의 어학연수생에 대한 것입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 마크 브룩랜즈는 소방대원이 도착하기를 애타게 기다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화염이 일고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앉아있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를 매우 민감한 문제로 여기고 소방대원들의 신원공개금지를 요청했지만 이후 취소했습니다. 내일은 소방대원의 첫 진술이 있을 예정입니다. CTV 빌딩 진입까지 걸린 시간과 담당자가 누구였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웰링턴은 뉴질랜드 역사상 최초로 대표 시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시의회 검토 회의를 연 페널들은 좀 더 유력한 지역의회와 대표 시장을 선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표 시장은 와이라라파, 카피티 코스트, 포리루아, 헛 밸리, 웰링턴시를 대표하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웰링턴 지방자치단체는 9개의 시의회, 시장 8명, 백여 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시의원은 많지만 진정한 지도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누가 웰링턴의 지도자입니까? 현 상황에서 이에 적합한 답변은 찾을 수 없습니다.” 제프리 파머경이 이끈 페널들은 범웰링턴 지방의회와 포리루아시의회에 대한 검토 후 하나의 지방의회와 지방의회의 지출, 자산을 관리하는 대표 시장을 선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방의회 밑으로 와이라라파, 웰링턴시, 카피티, 로어헛, 어버펏, 포리루아, 이 6개의 지역의회를 세울 것을 권고했습니다. 전 지역 통합이 아닌, 와이라라파 시의회의 통합만 제안한 제프리 파머경은 수퍼시티안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수퍼시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어떤지 보세요.” 법적 구속력은 없는 페널의 권고안에 대해 포리루아 시장은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시장 2명과 시의원 26명은 일자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변화를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죠.” 웰링턴 시의회는 한 단계의 지역의회 방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표 시장이라는 개념은 몇 십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이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승인절차를 밟게 될 예정입니다. 한 페널은 시의회 출범 후 3년간은 지방세를 동결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4. 카이타이아 남성이 어린 소년을 성폭행한 십여 건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현재 구속됐으며 곧 법원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이는 교감 제임스 파커의 성범죄와 목사 에릭 리드의 성범죄 혐의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구급대원이 2살된 아기 제이제이 로렌스에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구조작업에 대해 진술했습니다. 구급대원이 2살된 제이제이 로렌스의 오라키 자택에 도착했을 당시 아기는 기저귀만 차고 담요위에 놓여져있었습니다. 사망한지 한 시간은 지나 보였습니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구급대원은 아기 엄마에게 알렸습니다. “아기 엄마는 담요를 덮고 아기 얼굴에 입을 맞췄습니다.” 구급대원은 당시 함께 있던 남성 죠 로플리가 의외의 반응을 나타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그저 '아, 이제 죽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제 죽었냐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했습니까?” “이런 상황에 너무 직접적인 질문이라 할 말이 없어 당황했어요.” 당초 로플리는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다리가 머리 위로 꺾여 있었습니다. 그는 아기를 들어안아서 씯기고 기저귀를 갈고 침대에 눕혔습니다.” 검사측은 아기가 입은 상처가 로플리가 구타해 입은 상처라고 주장했습니다. 아기는 간, 췌장까지 손상됐습니다. 검사는 아기가 몇분안에 사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5. 몇시간의 수색작업 끝에 오클랜드 무루와이 비치에서 실종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19세 남성이 구명자켓을 입지않고 낚시를 하다 바위에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6. 경제분석가는 오클랜드 주택가격 하락을 추진하는 정부가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도입하지 않는 것에 비난을 가했습니다. 

총리는 양도소득세가 효과가 없다며 도입 의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클랜드 주택건설을 위한 토지공급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투자용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도입을 하지 않는 것에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회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부 유권자들의 반감을 사기가 두려운 것입니다.” “부동산 양도소득세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총리에게 양도소득세를 도입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지 않는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 양도소득세를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효과가 없습니다. 지난 2006, 2007년에 부동산 거품이 있었을 당시 다른 OECD국가들이 양도소득세로 해결을 보지 못했습니다.” 재무부는 양도소득세가 함께 적용돼야 부동산 가격을 잠재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분석가 역시 총리가 견해를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세계가 변하고 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세계 흐름에 맞춰 정책도 변화해야 합니다.” - 양도소득세가 해결책의 일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해외에서도 양도소득세를 도입했지만 세금을 거둬들이는만 오랜 시일이 걸렸고 정작 부동산 거품을 잠재우지는 못했습니다.” “재무부, OECD가 모두 양도소득세를 주장하고 있는데 정부가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클랜드 렌 브라운 시장은 이 문제로 정부에 나쁜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논쟁에 개입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부는 어제 부동산 거품을 잠재우기 위한 시도를 보였지만 부분적인 것일 뿐 완전한 해결에는 못미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양도소득세는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7. 중국의 인민당이 새 지도자 선출을 앞두고 시민들의 거대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새 지도자는 이 사태를 잘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천 명이 닝보 인민당 본부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거대한 화학약품공장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입니다. 일부는 시위 중 체포된 이들을 풀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우리를 구타했어요. 바닥에 눞혀놓고 발로 밟았습니다.” 집회를 금지하는 중국에서 매주 2천명 규모의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많은 이들이 시위에 동참해 정부에 반대해 나서고 있습니다. 시위는 대학 진입로까지 막아 시전체를 마비시켰습니다. 시위대는 취재진의 카메라를 보고 환영했습니다. 국영방송은 시위 모습을 방영하지 못하게 금지시켰습니다. “우리도 인권이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 몰래 이를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몇시간의 대치 후 정부는 결국 공장건설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위대는 믿을 수 없다며 시위를 계속하다 강제 해산됐습니다. 시위대와 정당간의 심각한 마찰은 중국의 새 지도자들에게 정치개혁의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스포츠뉴스>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예정되어있던 다음 헤비 웨이트 복싱 시합이 열릴 수 없을 것 같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는 치료를 위해 시드니에 도착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시드니 루스터스팀의 진출 여부와 미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함구하였습니다. 숀 서머필드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가 호주 시드니에 도착하자 호주 언론들은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의 NRL진출 여부를 놓고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상황이 허락할때가 되면 나중에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심도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시드니에 온것은 제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온 것 입니다.”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는 11월24일에 헤비 웨이트 복싱 시합을 갖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일본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시합이 열리기 어렵게 되어 버렸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그동안 준비해왔던 복싱 경기 시합을 치룰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속한 파나소닉 클럽의 시즌을 잘 마무리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는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올해 일본의 파나소닉 클럽으로 옮겼지만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의 에이전트는 여전히 윌리엄스 선수의 차기 NRL클럽을 바쁘게 모색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윌리엄스 선수와 접촉중에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만일 윌리엄스 선수와의 계약 체결이 성사되지 않으면요?” “그때가서 다음 방안을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윌리엄스 선수측은 아직까지 슈퍼 럭비에서 뛸지 아니면 NRL에서 뛸지 정확하게 의사 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윌리엄스 선수는 호주에 왔지만 친척을 만나는 것과 치료외에는 다른 것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시드니에 있는 친척을 만나고 이후에는 의료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지간에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의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달이면 총32명의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로테이션으로 북반구에 있는 해외팀들과 친선 경기를 갖게 됩니다. 리치 맥코어 주장은 스코틀랜드전과 이탈리아전에 출전하지는 않지만 긴장의 끈을 놓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로스 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치 맥코어 주장은 오늘 팬들과의 미팅을 위해 블레험에 도착하였습니다. 리치 맥코어 주장은 이곳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블랙스팀은 선수들간의 로테이션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첫주에 있을 이탈리아와 스코틀랜드전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리치 맥코어 주장은 뒤에서 팀과 선수들을 계속 도울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비록 시합에서 빠지게 되었지만 선수들이 제가 없더라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시합을 잘 치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비록 시합에 출전하지는 않지만 팀 훈련에는 계속 참가하여 선수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북방구 유럽팀들과의 시합을 앞두고 이번에는 젊은 신인선수들을 대폭 기용하여 시합을 치루고 싶다고 몇일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와의 시합 후에 곧바로 이탈리아와의 시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두 시합 사이에는 일주일의 시간밖에 없지만 저희는 이 두 시합을 위해 장거리 비행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선수들의 로테이션이 필수적 입니다.” 럭비 챔피언쉽 기간에는 로테이션이 필수적이지는 않았지만 해외 원정 경기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 입니다. 왼쪽 윙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줄리안 사비어 선수는 불가피하게 호세아 기어 선수와 포지션을 공유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비어 선수는 자신에게 닥친 도전을 즐긴다고 오히려 반기를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희 두명의 선수들이 올블랙스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저희 모두는 저희에게 주어진 역활을 잘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리치 맥코어 주장은 이번 북반구 원정 경기 이후에는 6개월정도 휴식 기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다음달에 있을 해외 원정 경기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되기 때문에 이번 원정 경기를 잘 마무리 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시합에서도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입니다.” 리치 맥코어 주장이 6개월 휴식에 들어가기 전까지 팬들은 맥코어 선수가 직접 뛰는 3번의 시합을 볼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뉴질랜드 일일 뉴스' 코너 안내 admin 2011.08.02 53418
795 월드TV 한국채널(10.30) file admin 2012.11.01 807
794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01) file admin 2012.11.01 1767
793 호주한국일보 (10월 31일자) file admin 2012.10.31 568
» 월드TV 한국채널(10.30) file admin 2012.10.31 2983
791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31) 1 file admin 2012.10.31 1898
790 호주한국일보 (10월 30일자) file admin 2012.10.30 555
789 월드TV 한국채널(10.29) file admin 2012.10.30 721
788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30) file admin 2012.10.30 705
787 호주한국일보 (10월 29일자) file admin 2012.10.29 475
786 월드TV 한국채널(10.26) file admin 2012.10.29 732
785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29) file admin 2012.10.29 590
784 호주한국일보 (10월 26일자) file admin 2012.10.26 570
783 월드TV 한국채널(10.25) 4 file admin 2012.10.26 639
782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26) file admin 2012.10.26 1502
781 호주한국일보 (10월 25일자) file admin 2012.10.25 629
780 월드TV 한국채널(10.24) file admin 2012.10.25 632
779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25) 2 file admin 2012.10.25 1358
778 호주한국일보 (10월 24일자) file admin 2012.10.25 544
777 월드TV 한국채널(10.23) file admin 2012.10.24 576
776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24) 7 file admin 2012.10.24 613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07 Next
/ 10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