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2.10.29 18:22

월드TV 한국채널(10.26)

조회 수 7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2년 10월 26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노스랜드 학교의 집단괴롭힘 사태
-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앤 맥컬릭 유가족 인터뷰
- 레나호 선주, 2억5천만 달러 손실 밝혀


<NEWS>

1. 14세 아들이 화장실로 끌려가 동급 학생에게 구타당하는 모습이 휴대폰 카메라에 포착된 사실에 학부모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루아와이 컬리지에서 포착된 동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려졌습니다. 피해 학부모는 사건이 있은 며칠 뒤에야 학교측이 이 사실을 알린 것에 격분했습니다. 14살 학생이 화장실로 끌려가 학생으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모습입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피해 학생이 도망가려 하자 공격을 가합니다. 피해 학생의 싸우고 싶지 않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구타는 계속됐습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려진 이 동영상을 피해 학부모는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들 목소리가 들리니까 정말 보고 싶지 않더라고요.” 피해 학부모는 가해 학생에게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진짜 남자가 되기 위해서였다고 하네요.” 피해 학생은 교사에게 이를 신고했고 또다른 교사가 피해 학생을 면담했습니다. 그러나 학생은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학교측도 사건이 있은지 하루가 지나서도 피해 학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는 학교와 이사회에 불만을 제기했지만 학교측은 경찰에 신고해 적절한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또다른 남학생 두 명도 같은 가해자로부터 구타를 당했습니다. 이 역시 휴대전화에 포착됐습니다. 가해 학생들에게는 퇴학, 정학, 휴학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는 사악한 의도의 행위였고, 학교에서 이런 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 현재 집단괴롭힘이 학교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까? “집단괴롭힘은 모든 학교에서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어떤 조치를 취하셨나요? “전교생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루아와이 컬리지는 피해 학생 가족에게 위로의 뜻과 함께, 폭력은 현재 우리 사회의 일부이며,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피해 학부모는 이런 태도에 불쾌해 했으며 피해 학생은 학교측이 아닌 CYF가 제공한 상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 오늘 파이크리버광산 안전사고 혐의로 기소된 시추회사의 선고공판이 있었습니다. 

사망한 광부 29명의 유가족들은 시추회사에 비난을 가했습니다. 시추회사 직원 3명도 사망한 광부들에 포함돼 있습니다. 파이크리버광부 유가족들은 시추회사와 격렬한 언쟁을 벌인 뒤 광산 사고에 대한 심리 절차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한 VLI드릴링 소속 딘 록하우스의 아버지 네빌은 오늘 공판을 방청했습니다. “아들 3명이 죽었는데 어떻게 침착하겠어요. 돈 몇푼의 문제가 아니죠.” 딘 던바의 아들 조세프는 17살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회사는 조세프가 직원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노동국이 밝혀낸 조세프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습니다.” “광산 안에 들어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판사는 안전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3건의 혐의로 회사측에 4만7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회사는 시추장비에 대한 보수, 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폭발을 일으켰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호주 기반의 시추회사 간부진은 불기소 처분을 기대하며 오늘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그러나 격분한 유가족과 더이상의 격렬한 분쟁을 막기 위해 판사는 3시간 뒤 이들의 퇴장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검사측은 시추장비 관리소홀이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가족은 앞으로 몇달간 파이크리버광산을 포함한 선고공판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3. 뉴플리머스에서 조깅 중 뺑소니 사고로 숨진 여성의 유가족이 3뉴스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앤 맥컬릭의 시신은 도로에 방치된 차량 안에서 발견됐으며 운전자는 살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맥컬릭의 장례식이 오늘 거행됐습니다. 앤 맥컬릭의 남편과 여동생은 앤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생각할 수도 없어요.” 수백명의 조문객이 오늘 45세 앤 맥컬릭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식장 밖에 장례식 절차가 방송됐습니다. 맥컬릭의 두 자녀도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제 아내였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19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한 맥컬릭의 남편은 장례식이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기념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주 가정적인 아내고, 한 엄마였죠.”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주고 위로해 줘서 겸허한 마음입니다.” “언니가 많이 그리울 거에요. 사람들의 위로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견디지 못했을 거에요.” 유가족은 앤의 기운을 받아 강인한 정신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족은 앤의 사고와 살해범 매튜 킹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렸습니다. 


4. 레나호 선주는 레나호로 인한 손실이 2억5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나 해운은 오늘 해양 오염혐의로 30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레나호가 1년전 조난된 당시 심각한 환경 오염이 발생했습니다. “심각한 환경 피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데이나 해운이 적극 피해 복구에 협력한 부분도 인정해야 합니다.” 레나호 선장과 항해사 기소절차 과정에서 변호사는 선주 데이나 해운이 즉각 도움에 나섰다며 그들의 책임이 아니라는 입장을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선주 데이나 해운의 보험사가 지불한 액수는 뉴질랜드 달러로 2억3천5백만 달러입니다.” 데이나 해운은 2천7백만 달러의 피해복구비를 정부에 보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실제 복구비 보다 2천만 달러 적은 액수입니다. 만약 레나호 잔해를 바다에 그대로 남길 경우 천만 달러를 추가 보상할 계획입니다. 판사는 죄를 시인한 점을 감안해 데이나 해운에 최대 벌금형의 절반인 30만 달러를 선고했습니다.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한 결과입니다. 환경 오염 혐의는 선주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무거운 혐의입니다. 선주는 피해를 줄이려 노력했습니다. 물론 뉴질랜드 역사상 최대의 환경 피해 사태지만 더 심한 피해는 피했습니다.” 데이나 해운은 조난 사태는 원치 않은 것이지만 사태가 발생한 뒤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을 시인했습니다. 판사도 이 점을 반영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5. 지난 주말 교도관이 재소자들의 습격을 받은 뒤 교도관에 페퍼스프레이 소지를 허용하라는 요구가 일고 있습니다. 

교정부는 페퍼스프레이가 폭력 사태를 잠재우는 효력이 있는 것으로 호주에서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클랜드 교소도는 가장 심한 폭력범들이 수감돼 있습니다. 그레이엄 버튼, 죠지 베이커와 같은 악명 높은 폭력범이 수감돼 있습니다. 지난 주말 재소자 한 명이 교도관을 습격했습니다. “몰래 교도관 뒤에서 공격을 가했습니다. 치아가 손상되고 부상을 입었습니다.” 2주전 아로하타 여성 교도소에서는 여성 교도관이 재소자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전에는 크라이스트처치 교도관이 고막 파열을 입었고 한 달 전에는 혹스베이 교도관 5명이 구타당했습니다. 정부는 교도관에 페퍼스프레이 소지를 허용하고 있으나 벨트에는 착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정부는 페퍼스프레이 소지 사실만으로도 재소자가 교도관에 순응하게 된다는 조사 결과를 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페퍼스프레이가 오히려 재소자들의 공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에도 2천5백명의 교도관 노조는 페퍼스프레이 소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교도관 7명 중 4명이 페퍼스프레이로 무장해 있습니다. “교도관의 신변 안전과 재소자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도관이 재소자를 구타하는데 사용한다면 좋지 않겠죠.” 그러나 뉴질랜드 정부는 교도관들에 훈계 방법을 훈련시키는 방안을 페퍼스프레이 보다 우선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무장에 이르기 전에 먼저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교도관을 구타한 오클랜드 재소자는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호주 달러 대비 약 80센트, 미화 대비 81.69센트를 기록했습니다. NZX50는 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콘택트 에너지와 F&P 헬스케어, 레스토랑 브랜드가 4센트씩 떨어졌습니다. ASB 증권거래소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폰테라의 발표가 큰 반향을 일으켰죠? 폰테라의 발표가 오늘 가장 큰 관심을 모았지만 레스토랑 브랜즈도 오늘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피자헛의 실적이 상승했고 KFC 실적은 꾸준했습니다. 반면 스타벅스의 실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한편 레스토랑 브랜즈는 뉴질랜드에 칼스 주니어 버거 체인을 들여올 예정입니다. 샌포드는 뉴질랜드 달러 강세로 올해 수익이 지난해에 못미칠 것으로 밝혔습니다. 샌포드는 참치 원양어선 법적 분쟁으로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오늘 아시아 증시가 좋지 않았는데 애플이 미국 주식 거래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것이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뉴스>

실버펀스팀이 어제 영국팀과 가졌던 시합에서 57-46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많은 약점들은 노출하여 시급히 이러한 약점들을 보완해야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시 윌리엄스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되어15개월만에 처음으로 국제 경기 시합에서 60분 전경기를  소화하였지만 여전히 선수들간의 손발이 맞지 않아 불안한 모습을 이어 갔습니다. 에쉴리 탈렉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버펀스팀은 다음 경기를 치루기 위해 오늘 타우랑가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실버펀스팀의 와이마라우 감독은 최근들어 팀 안팎으로 많은 말을 들어오고 있지만 어제 경기 시합 결과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2쿼터부터 저희 팀 경기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책의 횟수만 놓고보면 예전에 비해 2쿼터부터 실책의 횟수가 확연하게 줄어든것을 잘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2쿼터 이후 선수들이 일관된 모습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가 전반적으로 어제 경기 시합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제 열렸던 시합에서 아이린 벤 다이크 선수를 대신하여 캐서린 라투 선수가 슛터로 기용되었습니다. 캐서린 라투 선수는 조디 브라운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어 비교적 괜찮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나머지 선수들간의 손발이 잘 맞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실버펀스팀의 선수들은 캐서린 라투에게 연결하는 패스에서 무려 3번 연속 범실을 범하였습니다. “선수들간에 서로가 알아과는 과정중에 있어 서로간에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조금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3쿼터 들어서 영국팀은 2점차이로 실버펀스팀을 바짝 추격하였지만 캐서린 라투 선수의 개인 18득점 덕분에 영국팀을 간신히 따돌릴수가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실버펀스팀은 슛팅 포지션에서 우위를 점해 1쿼터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설수 있었고 특히 케이시 윌리엄스 선수의 수비가 3쿼터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해 팀에 큰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예, 어제 시합으로 몸이 약간 피곤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괜찮습니다. 처음으로 60분 전 경기를 소화해 몸이 피곤할만하지만 그렇게 피곤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시합을 통해 얻은 것은 예전에 가졌던 정신적 강인함을 다시 얻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영국팀은 어제 실버펀스팀을 압박하는데 실패하여 결국 시합에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와이마라우 감독은 이번주 일요일에 남아공과의 시합을 앞두고 있어 시합에 패배하지 않으면서 선수들간의 최상의 조합을 찾는 시도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오늘에 이어 내일도 북섬에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러나 남섬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피요드랜드는 내일 오후까지 호우가 내리겠고 웨스트랜드는 오늘밤 자정까지, 불러, 넬슨도 내일 오전까지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북섬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남섬에는 구름이 끼어있습니다. 비를 동반한 저기압 전선이 오늘밤과 내일 남섬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반면 북섬은 고기압 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북섬은 20도 중반대를 기록하겠고 남섬 동부 지역도 20도를 웃돌겠습니다. 남부에는 차가운 남풍이 불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남부와 서부 호우
내일- 불러와 넬슨 호우주의보

북섬 날씨:
오늘밤- 북서부 구름
내일- 오전 구름, 오후 맑음

주요 도시: 오클랜드 맑음, 해밀턴 구름, 웰링턴 소나기, 더니든 비

일요일:
북섬- 비
남섬- 남서부 맑음, 나머지 소나기 

월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서해안 맑음, 나머지 소나기

화요일:
북섬- 기스본 소나기, 나머지 맑음
남섬- 맑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뉴질랜드 일일 뉴스' 코너 안내 admin 2011.08.02 53199
1355 호주한국일보 (10월 25일자) file admin 2012.10.25 618
1354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26) file admin 2012.10.26 1490
1353 월드TV 한국채널(10.25) 4 file admin 2012.10.26 637
1352 호주한국일보 (10월 26일자) file admin 2012.10.26 563
1351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29) file admin 2012.10.29 579
» 월드TV 한국채널(10.26) file admin 2012.10.29 723
1349 호주한국일보 (10월 29일자) file admin 2012.10.29 465
1348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30) file admin 2012.10.30 673
1347 월드TV 한국채널(10.29) file admin 2012.10.30 707
1346 호주한국일보 (10월 30일자) file admin 2012.10.30 548
1345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31) 1 file admin 2012.10.31 1887
1344 월드TV 한국채널(10.30) file admin 2012.10.31 2979
1343 호주한국일보 (10월 31일자) file admin 2012.10.31 563
1342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01) file admin 2012.11.01 1761
1341 월드TV 한국채널(10.30) file admin 2012.11.01 794
1340 호주한국일보 (11월 01일자) file admin 2012.11.02 458
1339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02) file admin 2012.11.02 663
1338 월드TV 한국채널(11.01) file admin 2012.11.02 719
1337 호주한국일보 (11월 02일자) file admin 2012.11.02 562
1336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05) 8 file admin 2012.11.05 564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07 Next
/ 10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