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뉴질랜드와 타히티의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전이 펼쳐진 후, 오세아니아 축구협회가 조치를 취해 나설 예정입니다. 올화이츠는 3-0으로 타히티를 눌렀지만 오심 논란과 경기 막판에 선수들의 추한 행동으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 선수들의 행동은 망신 그 자체였습니다. 올화이츠와 타히티간의 축구경기는 통제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솔로몬제도 출신 심판 오야카는 공격적인 행동을 했음에도 타히티 주장에 경고를 주지 않았습니다. - 주심에게 어떤 말을 하셨나요? “좋은 경기에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오늘 오세아니아 축구협회는 심판 오야카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뉴질랜드팀의 신사적인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타히티 선수들이 난동을 부렸지만 단 한 명에게만 경고 조치를 취한 심판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올화이츠 선수의 발언이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심판에 잘 적응이 돼서 괜찮아요.” 오세아니아 축구협회는 월드컵 경기 수준에 못미친 것에 우려를 표했고 오는 3월 마지막 예선전에는 아시아계 심판을 기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올화이츠는 오심에도 불구하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올화이츠는 경기 시작 몇분만에 첫 골을 터뜨린 뒤 90분에 2번째와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쐬기를 박았습니다. 어제 3-0으로 승리한 뉴질랜드는 현재 오세아니아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오는 3월 뉴캘리도니아와의 마지막 예선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9명의 선수가 경고조치를 받아 출전정지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또 이중국적 선수들의 뉴질랜드 대표팀 출전 여부도 불확실해 감독은 뉴캘리도니아전에서 선수 9명이 출전정지를 당하더라도 승리를 거둬 안정권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승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은 다 사용해야죠.” 올화이츠에게는 이제 공정한 심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21세 미만 잉글랜드 대 세르비아 축구 경기에서는 세르비아 관중이 인종모독적인 말을 외치며 선수들간에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잉글랜드가 인저리 타임에 1골을 넣어 승리를 거두자 관중석에서 쓰레기가 투척됐고 인종모독적인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이로인해 선수들간의 충돌이 일어났고 잉글랜드 수비수 대니 로즈가 관중석을 향해 공을 차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대니 로즈는 관중들에게 원숭이 흉내를 내보였습니다. 관계당국은 UEFA에 문제를 제기할 예정입니다.

2012.10.18 18:40
어젯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뉴질랜드와 타히티의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전이 펼쳐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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