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스팀의 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스티브 헨슨 감독의 부친이 오늘 오전에 향년78세로 타계하였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이 이번주 토요일에 월라비스팀과의 시합을 이끌지 여부가 아직 확실하지 않은데요. 올블랙스팀은 대표 감독이 부재중인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올블랙스팀 선수들은 웃으면서 훈련에 임하였지만 마음만은 무거웠습니다. “스티브 감독님과 스티브 감독님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싶네요.” 올블랙스팀 선수들은 오늘 데스 헨슨의 사망 소식을 접했지만 이러한 소식으로 토요일에 있을 호주 대표팀과의 시합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뛰어난 선수들과 훌륭한 코치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헨슨 감독님이 없어도 자신들이 역활을 충분히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 선수들은 스티브 헨슨 감독의 개인적인 슬픔으로 이번 시합에 승리 동기로 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고 하며 오직 실력으로 호주 대표팀을 이번 시합에서 꺾어 연승의 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하였습니다. “올블랙스팀이 되기 위해서는 최고의 선수가 되어야 하고 이것만이 충분한 승리에 대한 동기가 된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때때로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경기가 영향을 받을수도 있지만 이것을 잘 극복해 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의 아버지인 데스 헨슨은 스티브 헨슨 감독이 몇달전에 상을 받을때까지만 하더라도 정정한 모습으로 스티브 헨슨 감독과 함께하여 건강에 이상이 없는 듯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오전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데스 헨슨은 살아있는 동안 크라이스처치에서 럭비와 관련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왔고 많은 감독들의 멘토 역활을 해왔다고 합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님의 아버지는 크라이스처치 럭비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하셨고 저희는 이렇게 훌륭한 분과 함게 할 수 있어서 매우 운이 좋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크라이스처치의 럭비 발전을 위해 이렇게 헌신한 분을 잃게 되어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브리스번에서 열리는 호주 대표팀과의 시합을 앞두고 올블랙스팀 코치진들은 목요일에 주전 출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토요일 시합에 스티브 헨슨 감독이 올블랙스팀을 지휘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리고 올블랙스팀의 대변인 역시 아직 데스 헨슨의 공식적인 장례식 날짜가 언제가될지 모른다고 전하였습니다.

2012.10.17 19:18
올블랙스팀의 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스티브 헨슨 감독의 부친이 오늘 오전에 향년78세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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