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블레디스로컵 경기를 앞두고 있는 올블랙스 스티브 핸슨 감독의 부친이 중병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블랙스는 오는 목요일 브리즈번으로 이동할 예정이나 핸슨 감독이 언제 합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2년 승승장구하고 있는 올블랙스는 이번주 경기에 대한 준비를 핸슨 감독 없이 진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핸슨 감독의 부친이 현재 병상에 누워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감독님이 가족과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우리끼리 경기 준비를 마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블랙스는 올해 국제경기 17승으로 최고기록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100회 경기를 맞는 선수도 있어서 매우 특별합니다.” “팀워크가 좋아 경기성적도 높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올블랙스는 지난해 블레디스로컵을 놓고 패한 호주에 이번에는 승리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올블랙스에 탈락되는 것 보다 호주전에 패배하는 것이 더 마음이 아프니까 선수들 모두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로비 딘스 호주 감독 역시 자신의 입지를 되찾기 위해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호주가 우리를 눌러 버리겠다는데, 기대가 됩니다.” 목요일 선수 명단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호제이 기어와 줄리언 사비어 중 누가 왼쪽 날개를 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세븐스 올블랙스가 세븐스 월드시리즈 개막전에서 피지에 32-14로 완패했습니다. 올블랙스는 케냐전 승리 후 강팀 피지에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피지는 트라이 6개를 달성한 반면, 올블랙스는 2개에 그쳤습니다. 올블랙스는 6주 후 두바이에서 다음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