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넬슨과 윈스턴 리드가 내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릴 월드컵 예선전에 기용됐습니다. 넬슨에게는 오랜만의 홈팀 합류이며 리드는 벤치를 지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화이츠는 오늘 크라이스트처치 소아암병동을 방문했습니다. 주장 라이언 넬슨에게는 이번 귀국이 더욱 특별했습니다. “뉴질랜드 구장이 그리웠는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경기를 갖게 돼 기대가 큽니다.” 넬슨은 내일 고향에서 국가대표로서 처음으로 뛸 예정입니다. 넬슨은 무릎부상으로 지난주 타히티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넬슨의 합류로 최상의 선수들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등 경련으로 타히티전에 참여하지 못한 윈스턴 리드 역시 이번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파파이티에서 2골을 달성한 벤 시그먼으로 인해 리드는 선발 출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타히티전에서 제 활약을 보셨을 텐데 감독님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어요.” 올화이츠의 허버트 감독은 타히티전에서 활약을 펼친 시그먼을 제외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전으로서 손색이 없는 선수라 결정이 어렵긴 하죠.” 한편 허버트 감독은 일부 선수들이 출장정지 위기에 있는데다, 일부 다국적 선수는 월드컵 뉴질랜드 대표팀 불참 가능성이 있어 고민 중입니다. “경고를 받은 선수들이 좀 있고, 타히티전에서 잃은 선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죠.” 오세아니아 예선전 2경기를 앞둔 올화이츠는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6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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