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캥거루팀의 유명 럭비 스타 였던 윌리 메이슨이 12월에 있을 자선 복싱 행사에 처음으로 복싱 선수로 데뷔할 예정입니다. 윌리 메이슨 선수는 현역시절 호주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냈지만 여전히 자신히 태어난 뉴질랜드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메이슨 선수는 최근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파리이 같은 선수들에게 선배로써 귀중한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키위 선수들이 호주팀으로부터 거액의 이적 연봉 제안을 받고 있는 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호주팀으로부터의 제안이 처음에는 귀에 솔깃하겠지만 호주팀으로 이적하게 되면 더이상의 드라마는 없을 것 입니다. 많은 키위 선수들이 여러 이유를 대고 호주팀으로 이적하였지만 결국 모든 것은 돈으로 귀결 됩니다.” 윌리 메이슨은 국제 럭비 리그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키위 선수들이 뉴질랜드 선수복을 입어야만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전 워리어스팀 선수였던 크리스넌 이누 선수가 시즌 중반에 저조한 플레이로 불독스팀으로 이적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넌 이누 선수는 미스테리하게도 불독스팀으로 이적하자 팀 안에서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며 최고의 한해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누 선수는 지금까지 총3번의 클럽이 바꾸어가며 3번 그랜드 슬램에 출전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누 선수가 올해에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우승 타이틀을 거머 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레이첼 모튼 기자가 호주 현지에서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넌 이누 선수는 워리어스팀에 있을때가지만 하더라도 주전에 합류하는데 어려움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누 선수는 불독스팀으로 이적하자 팀의 최고 선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불독스팀에서 정말 대단한 활약을 보이시고 있으신데요. 왜 워리어스팀에 있을때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셨나요?” “제가 워리어스팀에 있을때는 아마도 주전으로써 충분한 경기 시간이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누 선수는 지금까지 총 3번 자신의 클럽을 바꾸었고 올해의 그랜드 슬램 진출이 자신의 3번째 그랜드 슬램 진출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이누 선수는 3번째 그랜드 슬램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릴 때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꿈꾸어왔던 꿈이 드디어 현실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결승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제가 맡은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불독스팀에는 이누 선수를 포함하여 많은 키위 출신의 선수들이 팀에서 같이 뛰고 있습니다. 이들 키위 선수들은 2008년 당시 뉴질랜드 럭비 청소년팀이 우승을 하는데 큰 역활을 했던 선수들 입니다. 이누 선수뿐만 아니라 데이스 헤즐러 감독 역시 처음으로 맨리팀과1:1로 최종 결승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만일 헤즐러 감독이 맨리팀과의 결승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헤즐러 감독은 호주 럭비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팀을 이끌다 자신의 팀을 우승으로 이끈 감독으로 남게 됩니다. 불독스팀의 주장은 결승전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헤즐러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 크게 치켜 세웠습니다. “헤즐러 감독님은 지난 12개월동안 저희 팀을 이끌고 큰 성공을 거두셨고 제가 생각하기로는 NRL팀중에서 헤즐러 감독님이 최고의 감독님인것 같습니다.” 헤즐러 감독이 과연 이번 주말에 맨리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