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맥코어가 6개월간의 휴식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블랙스 주장인 맥코어는 2015년 월드컵을 대비한 정신적 재정비를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맥코어는 4개월간의 수퍼럭비와 프랑스 국가대항전에 불참하게 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 리치 맥코어는 지난 테스트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남아공 선수의 심한 팔꿈치 공격을 받았습니다. “심한 태클을 자주 받긴 하지만 다음주 경기를 가질 생각을 하면 그런 공격을 받으면 정말 지치죠.” 맥코어는 6개월간의 휴식을 통해 몸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재정비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년동안 제대로 된 휴식을 갖지 못했거든요.” 올해 117회 테스트전 출전을 앞두었던 맥코어는 자신의 휴식 요청이 잘못된 시각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걱정했지만 올블랙스 선수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휴식을 가질 자격이 되는 사람이죠. 백회 이상의 테스트전을 치른 만큼 리치가 휴식을 가질 충분한 자격이 된다고 봐요.” “리치와 룸메이트였는데 앞으로 적응이 안될 것 같아요.” 맥코어의 부재로 샘 케인이 플랭커 포지션에 투입될 가능성이 생겼고 맥코어 대신 아르헨티나전에서 주장을 맡을 후보 선수는 현재 3명입니다. 부주장인 댄 카터와, 3차례 주장을 맡은 케빈 미알라무, 크루세이더스에서 맥코어를 대신해 주장을 맡았던 키에런 리드는 맥코어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가 매번 성장하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많아요.” 맥코어는 이제 휴식을 충분히 만끽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