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대회에서 파키스탄을 상대하는 블랙캡스가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타자 로스 테일러는 경기 막판까지 주자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은 177/6를 기록했습니다. 블랙캡스 타자들은 고군분투했습니다. 블랙캡스 주장은 시작부터 불안했습니다. 모하마드 아페이는 블랙캡스의 실책으로 아웃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파키스탄 주장이 43런을 달성하자 로스 테일러가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랙캡스 투수의 소극적인 태도는 결국 실점을 일으켰습니다. 나지아 젬시드는 56런을 달성했습니다. 제이콥 오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블랙캡스는 파키스탄에 178런까지 내줬습니다. 케인 윌리암슨은 부상당한 마틴 겁틸을 대신해 공격을 시작했고 롭 니클은 53런으로 초반에 활약을 펼쳤습니다. 댄 비토리와 오람이 득점을 높이기 시작했지만 두 선수 모두 충분한 활약은 보이지 못했습니다. 맥컬럼이 32런으로 아웃된 뒤 테일러가 대신 활약에 나섰습니다. 테일러의 활약이 블랙캡스에 희망을 안겨줬지만 곧 아웃되면서 희망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대회 최고의 선수인 파키스탄의 사이드 아지마할의 대단한 활약으로 블랙캡스는 13런차로 파키스탄에 뒤지고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한편 전년 우승팀 잉글랜드는 인도에 19런차로 뒤지고 말았습니다. 하버잔 싱의 수비 활약으로 잉글랜드는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