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컵에 출전하고 있는 캔터베리팀이 이번주 일요일에 오랜 라이벌인 와이카토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캔터베리팀은 지난주에 랜퓨리 쉴드를 지키는데 실패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시 팀을 재정비하여 이번주 일요일 시합에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강한 승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캔터베리팀은 2명의 전 올블랙스 선수들이 코치진으로 활동하고 있어 침체된 팀 분위기를 살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빗 드 소마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루세이더스팀과 올블랙스팀에서 현역 생활을 보냈던 2명의 전 올블랙스 선수들이 이제는 캔터베리팀의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롭 전 감독님과 저는 현역일 때부터 같이 해왔기 때문에 전혀 낯선 사이가 아닙니다. 비록 롭 전 감독님이 팀을 떠났지만 작년과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고 있습니다.” 롭 페니 전 감독은 4년 연속 캔터베리팀을 우승으로 이끌다가 최근 아일랜드의 뮌스터팀으로 옮겨가 팀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캔터베리팀의 감독을 맡게 된 타바이 멧슨 감독은 롭 페니 전 감독의 기록을 따라잡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캔터베리팀은 ITM컵 대회에서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멧슨 감독을 힘들게 하는 것은 올시즌 들어 팀이 와이카토팀에게 2연패를 당한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켜왔던 랜퓨리 쉴드를 다른팀에게 내주어야만 하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열심히 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의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멧슨 감독은 이번주 일요일 시합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여야만 하고, 동시에 작년에 와이카토팀과 치루었던 결승전 시합의 영광을 다시 재현해야만 합니다. “일요일 시합은 아마도 둘중의 하나가될 것 같습니다. 도약의 계기가 되거나 아니면 장애가 되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번 시합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멧슨 감독은 앞으로 남은 몇주가 팀에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2012.09.19 22:49
ITM컵에 출전하고 있는 캔터베리팀이 이번주 일요일에 오랜 라이벌인 와이카토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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