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치 에반스가 어제 GP3 우승 후 GP2 대회 진출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에반스는 드라마같은 경기를 마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몬자 레이스를 마치고 우승을 차지한 에반스는 가벼운 승자의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18세 오클랜드 출신 에반스는 GP3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꿈꾸던 유럽 대회 우승이라 뭐라고 말할 나위 없이 기뻐요.” 긴장때문에 출발선 25번째로 밀렸던 에반스는, 경기 내내 우승컵 박탈에 대한 불안을 드러냈습니다. 에반스는 1포인트만 얻으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으나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8대 추월을 거듭한 끝에 에반스는 우승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차량과의 충돌로 타이어 파열이 일어나 우승 희망이 좌절되나 싶었지만, 경쟁 선수를 재치고 티오 엘레나스가 선두로 들어오면서 마침내 종합 우승이 가능했습니다. “무전기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서야 안심할 수 있었어요.” 에반스의 매니저 마크 웨버는 아찔했던 순간을 기억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서지오 선수가 루이스 해밀턴에 위협을 가했습니다. 미치 에반스는 경기를 끝내자마자 엄마 품에 안겼습니다. 그 뒤를 이어 후원자 콜린 길트랩과 감격의 포옹을 했습니다. 에반스는 이제 F1 진출에 한 발 앞당겨 GP2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F1에 진출하는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반스는 이제 승리를 자축할 파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