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암스가 US 오픈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윌리암스는 세계 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렝카를 스트레이트 세트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윌리암스는 메이저 경기 44승을 기록했고 아자렝카는 13승을 기록했습니다. 윌리암스는 이번이 15번째 그랜드 슬램 우승입니다. 경기 초반, 윌리암스를 제압할 수 있는 선수는 없어 보였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아자렝카가 6-2로 윌리암스에게 1세트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결승전 부담이 컸던지 윌리암스도 주춤하기 시작했습니다. 벨라루스의 아자렝카가 드디어 경기 판도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아자렝카는 2세트를 6-2로 따냈습니다. 3세트에서 아자렝카는 5-3까지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윌리암스가 후반 13포인트 중 무려 11포인트를 따내며 추격했습니다. 아자렝카는 서브에서 만회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7-5로 윌리암스가 3세트를 따내며 한 해에 올림픽, 윔블던, US 오픈을 한꺼번에 우승한 선수가 됐습니다. “믿을 수가 없어요. 우승 소감을 준비도 못했어요.” “세레나는 우승할 만한 충분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는 다비드 페레어와 4세트 접전끝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