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개트렌드가 영국의 라이온즈 감독을 맡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개트렌드는 라이온즈의 감독을 맡게 된 된 일이 지금까지의 감독 생활 중 가장 기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있을 라이온즈의 호주 투어 역시 뉴질랜드 출신 개트렌드 감독이 이끌게 될 것입니다. 개트렌드에게는 지난 2009년 보조 코치 자격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투어를 이끈 경험이 있습니다. 그레이엄 헨리 경이 2001년 호주팀을 이끌었던 이후로 뉴질랜드 출신 코치가 외국 팀의 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989년 북반구에 처음 도착했습니다. 대략 23년 동안 럭비 팀의 코치로 일해 온 것 같습니다.” “타국을 방문한 기간을 빼면 대략 28년 정도 북반구에서 살았던 것 같네요.”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 있어 웨일즈의 6네이션 경기 감독은 힘들 것으로 보여지나, 올해 11월에 있을 올블랙스와의 경기에는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라이온즈는 지난 1997년 이후로 우승컵을 손에 쥐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