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있을 올블랙스와 아르헨티나의 시범 경기는 웰링턴의 랑가타이 칼리지와 랑가타이 클럽에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경기가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줄리엔 사비어와 마아 노누가 선발 선수로 출전하게 될 것이며, 랑가타이 칼리지 졸업생과 전 랑가타이 클럽 선수 두 명이 올블랙스 선발 선수로 출전할 것입니다. 14개 국가와 68건의 경기에 걸쳐 모인 역사의 현장입니다. 이곳의 유니폼들 모두 각각의 사연이 있는 유니폼인가요? “네, 유니폼마다 재미있는 사연이 한두 개씩 있습니다.” 올블랙스 선수라는 것이 자랑스러운가요? “네, 올블랙스 선수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노누의 자부심은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랑가타이 클럽 벽에 전시되었습니다. “유니폼을 교환했던 선수 모두 뛰어난, 존경받을 만한 선수들이었습니다.” “브라이언 제스코, 존 데빌레스 등의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토요일의 시범 경기는 노누와 동료 선수 콘라드 스미스가 함께 출전한 35번째 경기가 될 것입니다.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 겪어가며 호흡을 맞춘 뛰어난 선수입니다.” 웰링턴의 코리 제인이 한쪽 윙을, 그리고 줄리안 사비아가 반대쪽 윙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네 명이서 견고한 백라인을 형성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아 실수가 많았습니다.” 뉴질랜드를 월드컵 우승의 길로 인도했던 그레이엄 헨리 경이 상대 진영 아르헨티나의 감독을 맡게 되어 우리 선수들의 사기는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월드컵에서의 선전은 노누에게 유니폼을 기증할 수 있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심어주었습니다. “클럽에 유니폼을 기증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올블랙스의 승리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노누는 올블랙스 선발 멤버들 중 5번째로 경험이 많은 선수로, 올블랙스 역사상 가장 경험이 많은 미드필드 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