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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22:21

월드TV 한국채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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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5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살해혐의 무죄 판결에 대한 유언 맥도널드 가족의 성명
- 블레넘 성범죄자의 석방 심리 열려
- 빙판길에서 관광버스 사고로 관광객 다쳐, 안개로 다수 항공편 차질빚어
- 대한민국, 연구목적의 포경 계획 발표로 논란


<NEWS>

1. 유언 맥도널드의 부모가 살해혐의 무죄 판결에 대해, 배심원단의 옳은 판결이었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유언 맥도널드의 부모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이들은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유언 맥도널드의 부모 성명서를 통해, 구속된 유언을 수차례 면회하고 통화한 결과, 이제 더이상 당황스럽거나 혼란스럽지 않으며, 오히려 진실이 밝혀졌다는 사실에 평안함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공판이 스콧 가이의 부인 카일리와 가이 가족에게 매우 힘든 과정이었을 것이며, 유언은 이와 함께, 자신이 이전에 범한 범죄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또 유언이 자신의 송구스러움을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워하고 있으며, 브라이언, 조 가이와 함께 애나와 그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지원을 계속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2. ‘블레넘 짐승’이라는 별명을 가진 성폭행범의 석방에 대한 교정부의 우려로 인해, 그의 석방 여부에 대한 심리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블레넘 짐승으로 알려진 성폭행범의 얼굴이 다시 공개됐습니다. 윌슨은 오늘 교도소에서 화상연결을 통해 심리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얼굴 촬영을 허락하지 말것을 요청했으나 판사에 의해 거부됐습니다. 한편 그는 자신이 말과 소녀의 성관계에 대한 소설을 썼다는 주장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제가 쓰지 않았습니다. 오늘 제가 그 글을 보고 너무 혐오스러워서 교도관에게 찢어버리기를 요청했습니다. 교도관이 읽어보더니 플레이보이 잡지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소설은 타자기와 함께 10년 전 윌슨이 수감됐던 수감실에서 발견됐습니다. 교정부 심리학자는 이 소설이 그의 성적 이상행동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매우 중요한 단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윌슨은 성폭행, 야만 행위, 마비, 미성년자 학대 행위로 선고된 21년 징역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그는 오는 9월 가석방될 예정이며 3년간 보호관찰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아직 성범죄를 범할 위험이 높다며 교정부는 10년의 보호관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제인 프리맨 브라운은 윌슨이 지난해 여성 교도관 앞에서 자위 행위를 하다 적발됐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64세의 나이었는데도 여전히 성적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판사는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판결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윌슨은 석방 후 최신 GPS 위치추적장치를 달게 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교정부는 그의 재범 가능성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 오늘 오전 테아나우의 얼음이 언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여행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수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오전 7시경 퀸스타운을 출발한 관광버스는 밀포드 사운드로 향하던 중 모쓰번 인근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관광객들이 모쓰번 소방서에서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이 탄 관광버스는 밀포드 사운드로 향하던 중 전복됐습니다. 버스 뒤를 따르던 운전자가 당시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큰 사고였어요. 거울로 봤는데 버스가 떨어지더라고요.” 경찰은 버스가 45km/h로 달리고 있었으며 얼음이 언 도로에 미끄러져 회전한 뒤 뒤집어지면서 전봇대를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도로가 얼어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버스 천장에 있는 비상구를 통해 빠져나 왔습니다. “버스 안에 갇혀있었는데 소방대원들이 와서 버스를 절단해서 사람들을 꺼내줬습니다.” 등, 어깨 통증을 호소한 승객 두 명은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여자 통역원은 발목이 골절됐으며 9살 어린이도 복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클랜드에 기반을 둔 중국 여행사 월드웨이 트래블 주식회사가 관광일정을 맡고 있었으며 회사측은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광객들이 호주, 중국 출신이었으며, 단 2명 만이 안전벨트를 착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안전벨트를 착용했다면 부상이 훨씬 줄었을 것입니다.” 이번주들어 남섬에서는 이같은 빙판 도로 사고가 수십건 발생했으며 경찰은 저속 운전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4. 짙은 안개로 인해 오클랜드와 해밀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수천 명의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클랜드 공항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모두 뜨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른 아침부터 오클랜드 공항에는 짙은 안개가 깔려있었습니다. 안개가 너무 짙은 관계로 새들 조차 날지 않았습니다. 안개로 인해 항공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고 이는 또 여행객들에게 큰 불편을 줬습니다. “아주 짜증나요. 태국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또 비행이 지연돼다는군요.” “피곤하고 답답해요. 영국에서 7주를 보내고 여기에 도착했는데 실망했어요. 아무런 대책이 없었어요.” 그러나 로비 엑슬리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답답하지만 어쩌겠어요. 사람이 어떻게 날씨를 마음대로 할 수 있겠어요.” 
오클랜드에서 소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이 가장 많은 차질을 빚었고 일부 국제선도 지체됐습니다. 안개가 너무 짙어 공항에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여행객은 오클랜드에 착륙하지 못해 웰링턴, 타라나키를 회항했다가 4시간만에 다시 오클랜드에 도착했습니다. “마운트 에그몬트 상공을 계속 회전하다가 바다 위를 떠돌았어요.” “왔다갔다를 반복했는데 나중에 연료가 부족할까봐 걱정되더라고요.” 안개로 인해 오늘 오클랜드에서는 국내선 2백편과 국제선 36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현재 항공사들은 대기 승객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공항의 택시기사들도 영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있었는데 손님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반면 공항 터미널내 식당은 손님으로 붐볐습니다. “오전 5시부터 손님이 많아 정신이 없습니다.” 오후에 안개가 조금이나마 걷히면서 기상이 호전됐고 기상청은 내일 더욱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 대한민국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연구목적의 포경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6년간 상업 목적의 포경은 금지돼왔습니다. 하지만 연구목적이라는 명목으로 일본의 포경업이 허락되자, 한국 역시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포경위원회에서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국제포경위원회에 연구목적의 포경을 실시하겠다는 깜짝 발표를 하며 모두를 당황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은 상업용 포경이 금지된 지난 1986년부터 포경을 중단했습니다. “한국의 이 같은 입장에 전세계가 실망을 표할 것입니다. 불필요한 일이며, 적합하지 않은 일로서 뉴질랜드는 이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IWC 정기 회의에서 한국은 북태평양 긴수염고래 숫자가 포경 금지 이전 수준과 맞먹을 정도로 회복됐으며, 증가한 긴수염고래가 사람이 소비해야 할 대량의 생선을 섭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모든 연구 자료는 고래 숫자가 심각히 줄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포경을 전면 반대하며 연구목적이라는 핑계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IWC 규정에 따라 연구목적의 포경은 허락되며 이로 인해 얻어진 고래고기도 판매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연구목적의 포경을 몇 년째 계속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연구가 아닌 상업 목적의 포경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전세계 외교당국이 한국이 입장을 바꾸도록 압박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아직 이런 계획은 없습니다. 포경은 한국 또는 일본 해상에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쉐퍼드측은 자국 해역에서 운행되는 포경선을 직접 공격할 계획은 없으나 대안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6. 녹색당은 정부의 자원관리법개정 추진에 대해 강하게 비난해 나섰습니다. 정부의 자문단체는 환경보호 정부 지원을 중단하고 자연적 위험에 대한 대응이 더욱 강조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7. 처방된 '시프로스탯'은 전립선 암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품으로, 성폭행범의 성욕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크레이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약품이었습니다. 크레이그는 2009년 교회를 떠난 후 의사 마크 크레독을 고소했습니다. 호주 의료 위원회는 크레독의 처방은 올바르지 않았다고 판정했습니다. “그가 다시는 같은 일을 하지 못할 것을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그가 틀렸다는 사실은 늘 알고 있었지만, 법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 제게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크레독은 일반 진료의 자격이 박탈되었습니다. 미성년자와 관계를 가지고 그녀를 자살로 내몬 로토루아 남성이 국외로 추방될 예정입니다. 사모아 출신의 펠레사사 티우말루는 4년 3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5세의 헤일리 앤 펜턴은 티우말루의 별거 중이던 부인에게 문자 메세지를 받은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티우말루는 현재 부인과 화해했고, 두 아이를 위해 뉴질랜드에 남고 싶다고 청했습니다. 이민부는 요구를 거절했으며, 티우말루를 예정대로 추방할 것이라고 합니다. 


8. '블렌헴의 짐승'으로 불리는 상습 성폭행범 스튜어트 머레이 윌슨이 3NEWS측에 “나는 충분한 처벌을 받았고, 이젠 남은 인생을 조용히 살고 싶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습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폭행범 스튜어트 머레이 윌슨은 오늘 정원을 가꾸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왕가누이 교도소 구내에 윌슨이 거주할 집을 준비하는 과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NEWS는 윌슨에게 취재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고, 오늘 그의 답신을 받았습니다. 편지는 지난주 그가 석방된 날짜에 쓰여진 것입니다. “저는 공평함과 진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와 제 '피해자'로 불리는 이들이 더 이상의 모욕을 받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각자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가 사회에서 정해준 처벌을 받았습니다. 더 질문이 있으시다면 제 변호사들에게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감사합니다.” 
“피해자로 불리는”이라는 문구가 그가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굳게 믿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가석방 청문회 보고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드러납니다. “윌슨씨는 여전히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고,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도울 만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범죄학자 그레그 뉴볼드 또한 동의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피해자로 불리는 이들, 이라는 문구는 그가 여전히 범죄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음을 암시합니다. 그가 생각하기에는 피해자들의 합의하에 관계가 진행된 것입니다.” 윌슨은 20년간 20명 이상의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중 몇은 약품 등을 사용해 그가 다른 여성을 성폭행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그들은 처벌을 받지 않았고, 윌슨을 고소하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중 2명은 윌슨과 결혼했습니다.” 뉴볼드는 윌슨이 나이를 먹었고, 재범 시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재범 확률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9. 민주당 총회 첫날, 오바마 대통령보다 더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셸 오바마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총회 첫날, 오바마는 우스갯소리로 '나는 집에서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우는 걸 보이면 안 되겠죠. 미셸이 연설을 하면 저는 눈물이 어리거든요.” 오바마의 재당선은 확실한 일이 아닌 만큼, 미셸 오바마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옆에서 지켜보며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진실한 모습을 드러내 주는 것입니다.” 관중은 4년 전 오바마 캠페인의 응원문구들을 외쳤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오바마가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걸어온 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버락에게는 '성공'이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의 문제입니다.” 미셸 오바마는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에 대한 공격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가 이 나라를 더욱 앞으로 진전시킬 것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제 남편이고, 이 나라의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입니다.” 그녀의 연설이 정말로 오바마 대통령을 눈물짓게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녀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 


10. 다음주 열릴 강물 소유권 관련 마오리 '후이'에 마오리당이 불참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후이의 필요성은 없다”고 말하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30년만에 최대 규모의 마오리 회의인 후이에는 수백 명의 마오리가 참석해 국유자산 매각을 반대할 예정입니다. 다음주 투 랑가 와이와이 마라이에서 열리는 마오리 '후이'는 30년간 최대 규모의 마오리 회의입니다. -다음주 후이에 참석하실 예정인가요? “아니요. 저는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존 키 총리는 후이가 열리기 전날 뉴질랜드로 귀환하지만, 그래도 참석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후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야기를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싫은 이야기라도, 국민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얻으려면 근원을 찾아와야죠.” 
노동당, 녹색당과 마나당은 후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NZ 퍼스트는 참석 여부가 불분명하고, 국민당, 액트당과 유나이티드 퓨쳐는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남은 것은 마오리당입니다. “아직 확실하지 않은 사항입니다.” “지금으로 봐서는 저희가 참석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오리 이위와 하푸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오리 이위들이 연합해 국유자산 매각을 반대한다 해도, 정부는 그들의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타협은 없을 것입니다.” “저희는 여러 파로 나눠져 각자 지배하는 형식으로 살아왔습니다. 그게 문제가 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와이탕기 분쟁 조정소 회의에 타리아나 투리아가 참석한 것은 정치적 의미가 큽니다. 마찬가지로, 마오리당이 후이에 불참한다면 마오리측은 무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11. 새로운 태내 다운증후군 검사가 영국에서 발명돼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검사는 유산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새로운 검사의 도입은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임신한 여성이 태아의 다운증후군 여부를 검사하려면, 현재는 초음파 검사가 먼저 진행됩니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만으로 확실한 진단을 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양수 천자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양수 천자 검사는 가느다란 바늘을 자궁에 찔러넣어야 하기 때문에, 유산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키프로스 니콜라이데스 박사는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다운증후군 검사 전문가입니다. “정상적인 태아를 임신한 여성들도 검사의 위험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는 다운증후군 아이를 임신한 여성의 10%에서 다운증후군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새로운 검사는 그 확률을 1%로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양수 천자 검사가 필요할 확률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현재 초음파 검사를 받는 임산부의 경우, 5%가 양수 천자 검사를 필요로 하고, 유산할 위험성은 1/100으로 매우 높습니다. 새로운 검사를 사용할 시 단 0.1%만이 양수 천자 검사를 필요로 하고, 임신 10주-12주에 검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새로운 검사가 많은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사가 유산 위험성이 낮으니까요. 많은 임산부들이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다운 증후군 검사를 할 때, 유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죠.” “새로운 검사를 사용하게 되면 운에 맡기고 그냥 두기보다는 검사를 하게 될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검사의 정확성은 높아져도, 다운증후군 아이를 임신한 부모가 내려야 할 힘겨운 결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워렌 개트렌드가 영국의 라이온즈 감독을 맡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개트렌드는 라이온즈의 감독을 맡게 된 된 일이 지금까지의 감독 생활 중 가장 기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있을 라이온즈의 호주 투어 역시 뉴질랜드 출신 개트렌드 감독이 이끌게 될 것입니다. 개트렌드에게는 지난 2009년 보조 코치 자격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투어를 이끈 경험이 있습니다. 그레이엄 헨리 경이 2001년 호주팀을 이끌었던 이후로 뉴질랜드 출신 코치가 외국 팀의 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989년 북반구에 처음 도착했습니다. 대략 23년 동안 럭비 팀의 코치로 일해 온 것 같습니다.” “타국을 방문한 기간을 빼면 대략 28년 정도 북반구에서 살았던 것 같네요.”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 있어 웨일즈의 6네이션 경기 감독은 힘들 것으로 보여지나, 올해 11월에 있을 올블랙스와의 경기에는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라이온즈는 지난 1997년 이후로 우승컵을 손에 쥐지 못했습니다. 


토요일에 있을 올블랙스와 아르헨티나의 시범 경기는 웰링턴의 랑가타이 칼리지와 랑가타이 클럽에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경기가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줄리엔 사비어와 마아 노누가 선발 선수로 출전하게 될 것이며, 랑가타이 칼리지 졸업생과 전 랑가타이 클럽 선수 두 명이 올블랙스 선발 선수로 출전할 것입니다. 14개 국가와 68건의 경기에 걸쳐 모인 역사의 현장입니다. 이곳의 유니폼들 모두 각각의 사연이 있는 유니폼인가요? “네, 유니폼마다 재미있는 사연이 한두 개씩 있습니다.” 올블랙스 선수라는 것이 자랑스러운가요? “네, 올블랙스 선수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노누의 자부심은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랑가타이 클럽 벽에 전시되었습니다. “유니폼을 교환했던 선수 모두 뛰어난, 존경받을 만한 선수들이었습니다.” “브라이언 제스코, 존 데빌레스 등의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토요일의 시범 경기는 노누와 동료 선수 콘라드 스미스가 함께 출전한 35번째 경기가 될 것입니다.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 겪어가며 호흡을 맞춘 뛰어난 선수입니다.” 웰링턴의 코리 제인이 한쪽 윙을, 그리고 줄리안 사비아가 반대쪽 윙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네 명이서 견고한 백라인을 형성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아 실수가 많았습니다.” 뉴질랜드를 월드컵 우승의 길로 인도했던 그레이엄 헨리 경이 상대 진영 아르헨티나의 감독을 맡게 되어 우리 선수들의 사기는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월드컵에서의 선전은 노누에게 유니폼을 기증할 수 있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심어주었습니다. “클럽에 유니폼을 기증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올블랙스의 승리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노누는 올블랙스 선발 멤버들 중 5번째로 경험이 많은 선수로, 올블랙스 역사상 가장 경험이 많은 미드필드 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수영의 소피 파스코가 두 번째 메달 획득에 성공해 뉴질랜드 메달 스코어를 넷으로 끌어올렸습니다. 19세 선수 파스코는 S10 100미터 배영 결승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왔지만 캐나다의 서머 애셜리 모티머 선수가 조금 더 빨라 2등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파스코에게는 앞으로 두 경기가 남아 있으며 베이징 패럴림픽에서의 메달 기록을 깨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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