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2.09.05 20:00

월드TV 한국채널(9.4)

조회 수 5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2년 9월 4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지진 발생 2년 후 캔터베리의 상황
- 그레이마우스 스프링크릭 광산 폐쇄 반대 시위 벌어져
- 미 국무부 속기 실수로 존 키 총리의 연설 잘못 전달돼
- 그레이엄 헨리 감독과 인터뷰
- 뉴질랜드 패션위크


<NEWS>

1. 3뉴스는 지진 발생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캔터베리의 피해복구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되돌아봤습니다. 

- 수퍼마켓 보안카메라를 통해 얼마나 긴급한 상황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어요.”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요.” - 화재가 발생하자 구급대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소방차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는 2년전 지진 발생 당시 화면이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얼마나 진전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9월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에이본사이드와 같은 지역은 유령도시가 됐습니다. 또 파손이 심한 주택은 철거됐습니다. 파인스 비치에 거주하고 있는 팸 앳킨슨의 이웃집에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습니다. “슬프고 외롭죠.” 레드존 지역이라 밤에는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팸은 전기, 수도, 하수도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제 세대에서는 이것이 전쟁이에요. 물론 이 정도라 다행이지만 시련을 겪고 있죠.” 
2010년 크라이스트처치는 7.1도의 강진이 일면서 도시 전체가 뒤흔들렸습니다. 2명이 중상을 입고 수 백채의 건물이 보수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이후 만천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리히터규모 5이상의 여진이 50차례 발생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여진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1년전에는 하루 1,2회의 여진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1,2회라 훨씬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이아포이의 코트니 드라이브는 9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라이트 부부의 주택은 철거되었고 새로 재건된 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2년을 기다렸습니다. 라이트 부부는 한 달 안에 인근 지역의 새 주택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2년을 기다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또 금방 지나간 것 같아요.” 그러나 아직도 새 주택에 입주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팸 앳킨슨에게는 긴 시간이기만 합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주택 소유주의 50%는 지진위원회와 보험사의 처리 진행 속도에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9월 지진 후 문을 닫았던 사업체들이 다시 영업을 재개하는 진척이 있었습니다. 시내 중심가의 재건에 속도가 늦춰지면서 경제가 다소 수축되기도 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유명 술집 서지오 드비노는 2년만에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2년전 이 술집은 9월 지진에 이어 2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옛 건물은 철거돼 새 건물에서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647일만에 다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웨스트엔드 보석상도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보석상 건물은 9월 지진으로 심하게 파손된 뒤 뉴스에 매일같이 보도됐습니다. “차단 구역으로 설정되면서 가게를 다시 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9월 지진과 2월 지진으로 파손된 시내 중심가 건물은 현재도 철거 중입니다. 철거 대상 천6백 채의 건물 중 80%의 철거가 마무리 됐고 이제 3백채의 건물이 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캔터베리는 전국에서 경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입니다. 이러한 점이 이곳 사업체들의 재건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시내 중심가 사업체들은 재건 청사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술집은 도심의 비어있는 공간에서 버스를 이용해 영업에 나섰습니다. “빈 공간을 활용해서 술집을 운영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지진 발생 2년이 지난 지금 크라이스트처치는 새 출발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천 명의 서해안 주민들이 스프링크릭 광산 폐쇄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솔리드에너지는 현재 광산 폐쇄를 고려하고 있으며 2백명의 광부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광부들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천명의 주민들이 나섰습니다. “지역을 살리자!” 수백명의 시민들은 그레이마우스 경제의 주축이 되는 광산을 살리기 위해 시위에 나섰습니다. “3천7백만에서 4천만 달러의 수입원이 되고 있으니 아주 거대한 경제소득원이라 할 수 있죠.” 240명의 광부들이 현재 근무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들의 미래는 현재 불확실합니다. “저희 생계인데 아무 결정이 나지 않아 걱정되죠.” “이미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은 더이상 일자리를 잃기를 원치 않습니다.” 솔리드에너지는 스프링크릭 광산의 운영여부를 검토하는 동안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광산이 폐쇄되면 지역은 유령도시가 될 겁니다.” 국제석탄가격 급락으로 솔리드에너지는 비용절감 대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2백여 명의 광부들이 일자리를 잃은 만큼 서해안 주민들은 여파가 커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스프링크릭 광부들은 광산이 문을 닫으면 호주 광산으로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출금도 갚고 가족도 부양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으니까 떠나야죠.” 광부들은 2주안에 솔리드에너지측에 의사를 전달해야 하며, 다음주 광부노조는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3. 연쇄 성폭행범 스튜어트 윌슨이 거주하게 될 주택이 황가누이 교도소 구내로 옮겨졌습니다. 윌슨이 거주하기 전에 전기 및 배수 작업이 마무리되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윌슨은 현재 교도소내 임시 거처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윌슨은 3주안에 새 주택으로 거처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택은 교도관의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4. 미국 국무부 속기사가 존 키 총리의 뉴질랜드 억양때문에 연설내용을 잘못 전달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존 키 총리가 남태평양 포럼 연설에서 언급한 상황이라는 뜻의 'context'를 미국측은 'conflict' 전투라는 의미로 기록해 뉴질랜드가 미국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겠다는 뜻으로 잘못 해석됐습니다. 존 키 총리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의 회동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 기꺼이 협력할 것이며 이런 환경에서 현재 진행중인 협상 노력도 계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미 국무부측은 바람소리 때문에 이를 잘못 이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전쟁에서도 미국에 기꺼이 협력할 것입니다.”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는 사실은 미 국무부가 인터넷에 속기록을 올린 뒤 밝혀졌습니다. 존 키 총리측 관계자가 처음 오기록을 확인하고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한 언어학자는 미국인들이 뉴질랜드 억양을 알아듣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질랜드 억양을 처음 접해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알아듣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존 키 총리의 억양을 알아듣기 어려운 것은 미국인 뿐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속기 업체는 존 키 총리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알아듣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클랜드의 한 코메디언이 존 키 총리를 흉내 낸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는 더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언어학자는 속기사로서는 자국인이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존 키 총리의 연설 속기는 뉴질랜드인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5. 의족 육상 선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브라질 선수에 대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경기가 끝나고 우승한 선수를 비방한 것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는 브라질 선수가 지나치게 긴 의족으로 어드밴티지를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의족 길이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브라질 올리베이라 선수에 지고 난 뒤 불편한 입장에 처했습니다. 그는 경기 직후 올리베이라 선수가 자신보다 더 긴 의족때문에 우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예선전 기록만큼 달렸다면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으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9년만에 처음으로 200m 종목에서 1위를 빼앗긴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올리베이라 선수가 훨씬 키가 커서 막판에 저를 역전하는데 따라갈 수 없었어요. 페어플레이가 아닙니다.” 
오늘 그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선수를 비방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과합니다. 그러나 IPC와 논의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스토리우스가 주장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올리베이라는 3주전 새 의족을 착용했고 이는 기존 것보다 길었습니다. 그러나 장애인 올림픽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였습니다. 피스토리우스의 의족은 일반 올림픽 규정에 준수해 조금 더 짧습니다. 그는 올리비에라의 긴 의족이 보폭을 넓게 해 어드밴티지가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분석 결과 피스토리우스의 의족이 오히려 더 넓은 보폭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는 경기가 공정했다는 입장입니다. “규정에 맞는 공정한 경기였습니다.” 의족은 선수의 신체 비율에 맞춰 제작되고 있습니다. “규정에 따라 올리베이라 역시 피스토리우스와 마찬가지로 신체 비율에 맞춰 의족이 제작됐습니다.” 올리베이라 선수는 피스토리우스가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한 말에 너무 놀랐어요. 저는 규정에 맞는 의족을 차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 번도 지적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오는 수요일 100m 종목에서 다시 올리베이라 선수와 맞붙게 될 예정입니다. 


6. 에레버스 추락사고 후 처음으로 올 여름 뉴질랜드에서 남극행 항공이 운행될 예정입니다. 

33년전 에어뉴질랜드 901편이 마운트 에레버스에 추락해 257명 승객 전원이 숨졌습니다. 남극 비행을 주관하는 호주 여행사는 오클랜드까지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왼편에 보이는 것은 모두 바다 위 얼음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춥고 먼 곳, 남극입니다. 이제 남극은 뉴질랜드인들에게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4시간만에 새로운 대륙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호주에서는 18년간 남극여행 상품이 운영돼 왔습니다. 그러나 1979년 에레버스 추락사고 때문에 지금까지 뉴질랜드 관광객들은 유치하지 않았습니다. 또 절대 사고 현장 위로 항공기가 지나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인들이 안전하게 남극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취지입니다.” 12시간 길이의 남극비행은 콴타스 항공기로 운행되며, 천피트 상공까지 저공비행하며 남극 얼음을 관찰할 수 있게 합니다. 
남극 전문가들은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남극을 구경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안된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승객들은 좌석을 바꿔 양쪽 창문을 통해 바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창문이 더 컸으면 좋겠고, 발코니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남극을 개발하지 않고 청정환경 그대로 유지하는 이유를 승객들에게 이해시키고 있습니다.” 오는 2월 3일 오클랜드에서 단 1회 남극비행 항공기가 뜰 예정입니다. “직장 동료들에게 어제 남극에 갔다 왔다고 하면 정말 큰 화제가 되겠죠.” 남극비행 요금은 천6백 달러부터 시작됩니다. 


7. 실종된 레이 포트만의 어머니는 레이가 실종 당시 임신중이었다고 밝히며 제보를 호소했습니다. 노튼은 딸 레이 뿐 아니라 손자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뭔가 알고 있는 분이 있다면 제발 레이가 돌아올 수 있도록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레이 포트만은 두 달 전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 모텔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습니다. 


8. 수십만 달러 규모의 사기를 친 대출브로커가 포리루아 법원에 소환됐습니다. 케리 버들은 2008년에 발생한 22건의 사기, 절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이 오늘 법원을 찾았습니다. 한 시간만에 법원에서 퇴장한 케리 버들은 사기 피해자와 맞닥뜨렸습니다. “내 돈 어딨어요?” 대출브로커 버들은 18개월의 경찰 수사끝에 지난 금요일 체포됐습니다. 버들은 수십만 달러의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니 트위스트는 3만 달러를 사기당한 뒤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집을 잃었어요. 사기꾼이 잡혀서 다행입니다.” 버들이 변호사를 아직 선임하지 않은 이유로 법원내 촬영은 금지됐습니다. 버들은 여권 압수와 거주지 제한 조건으로 보석방됐습니다. 지난해 버들은 캠블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 피해자들을 만나게 될텐데 어떻습니까? “무섭지만 어짜피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당시 버들은 1년안에 대출금을 돌려주고 연락을 계속 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상황을 바로잡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연락한적도 없고 돈도 갚지 않았어요.” 오늘 버들은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잘 살고 있냐?” 버들은 3주 후 법원에 재소환될 예정입니다. “25일날 다시 보자고.” 그러나 버들은 지난해 말 파산 신고를 함에 따라 피해자들은 돈을 돌려받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 마오리와 정부간의 수자원 소유권 분쟁이 법적 대응으로 번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오리위원회 대표는 법적 대응에 들어갈 확률이 99%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오리위원회는 존 키 총리가 위원회와의 협상을 거부하며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이티리버 파워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 후에 매각될 예정입니다. 마오리위원회는 매각 연기 결정에도 여전히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마오리위원회와 면담을 갖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마이티리버 파워가 사용하는 강 소유권에 해당하는 부족과 직접 협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마오리위원회는 정부가 위원회와의 협상을 거부하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신뢰를 저버리는 태도 때문에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법적 대응에 나설 확률은 99%입니다.” 마이티리버 매각은 당초 9월 말로 예정됐다가 12월 첫째주로 연기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내년 3월까지로 연기됐습니다. “국민이 반대하는 국유자산 매각정책을 특정 인종과의 뒷거래를 한다고 해서 지지여론을 높일 수는 없습니다. 일부 마오리의 혜택과, 마오리와 나머지 국민간의 불균형은 국가에 해가 될 것입니다.” 국유자산 매각정책은 날이 갈수록 점차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에어뉴질랜드와 솔리드에너지의 매각 가능성 희박과 함께 마이티리버 매각 연기까지 나타나면서 국유자산 매각으로 50-7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겠다는 목표 달성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스포츠뉴스>

럭비 챔피언쉽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올블랙스팀은 이번주 토요일에 웰링턴에서 아르헨티나팀과 다음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럭비 월드컵에서 맞붙었던 아르헨티나팀과 올블랙스팀이 다시 맞붙게 되었지만 이번에는 지난번과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럭비 월드컵에서 올블랙스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그레헴 헨리 경이 아르헨티나 푸마스팀 고문 역활로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레헴 헨리 감독은 올블랙스팀에서처럼 여전히 선두에서 지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블랙스팀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번에는 전혀 새로운 디자인의 선수복을 입고 선수들이 모습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오늘 올블랙스팀의 몇몇 선수들은 기존의 검은색 선수복 대신에 핑크색 선수복을 입고 운동장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올블랙스팀에서 포워드에 속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스라엘 데그 선수가 디자인한 핑크색 선수복을 착용하였습니다. “ 오늘 선수들이 핑크색 선수복을 입고 나왔는데 나름대로 보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 다른 선수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이던가요?” “ 다른 선수들은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그냥 그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포워드 선수들은 오늘 핑크색 선수복을 입었지만 리치 맥코어 주장은 핑크색을 싫어하여 다른 색깔의 선수복을 입었습니다. 리치 주장뿐만 아니라 그레헴 헨리 전 올블랙스팀 감독도 오늘 핑크색을 입지않고 파란색 옷을 입었습니다. 
“전세계 8위안에 드는 최강의 팀을 이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팀을 이끄는 것이 편안하신가요?” “예,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코치진과 선수들은 매우 좋은 사람들입니다. 저는 아르헨티나팀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 올블랙스팀이 지난번에 아르헨티나팀을 꺾은 적이 있는데요. 아르헨티나팀이 지난번과는 많이 다를까요?” “제가 하는 일은 아르헨티나팀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일 입니다. 경기 성적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저희도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고 푸마스팀 역시 자신들이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럭비계에서는 절대적인 비밀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레헴 헨리 감독은 비록 아르헨티나팀에서 고문 역활을 맡게 되었지만 예전과 다름없이 선두에서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그레헴 헨리 감독님의 코치 스타일이 결코 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헨리 감독님은 늘 지시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앞장서서 팀을 지휘 할 것 입니다.” “그레헴 헨리 감독이 푸마스팀을 이끄는 것에 대해서 편안하게 받아들이시는지요?” “이미 올블랙스팀 선수들은 예전과는 다른 레벨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점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역시 아르헨티나팀이 예전보다 더 강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레헴 헨리 감독이 상대팀을 지휘하는 것이 옳은지 틀린지에 대해서는 그레헴 헨리 감독의 판단에 전적으로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마지막으로 그레헴 헨리 감독이 아르헨티나 국가를 부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 아마도 뉴질랜드 국가를 부르는 것과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하지만 곧 적응하여 잘 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토요일이면 그레헴 헨리 감독이 이끄는 푸마스팀의 변화를 알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블랙캡스팀이 인도와 가진 2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패배하였지만 마지막에 가진 2차전 4일째 시합에서 일종의 희망을 보여 주었습니다. 뉴질랜드팀은 2번째 이닝에서 총 248점의 공격 득점을 올렸고 인도팀은 시합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262/5의 공격 득점이 필요하였지만 블랙캡스팀에게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데이빗 드 소마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오늘 비록 5위켓 차이로 인도팀에게 패배하였지만 오늘의 패배는 경기 결과로 봤을때는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 환상적인 평가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저희 팀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잘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인도팀 역시 저희팀을 상대로 상당한 압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선전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도팀과의 평가전은 로스 테일러 선수가 평가를 내렸던 것만큼 부드럽게 진행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테일러 선수는 마지막 2차전 4일째 시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블랙캡스팀 오늘 선전할 수 있었던데에는 시합 중에 내린 비도 한 몫을 차지하였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자 팀을 다시 재정비 할 수 있었고 첫번째 이닝의 영웅이었던 팀 사우시 선수가 사친 텐둘카 선수를 2번째 아웃시키며 선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니얼 플린 선수 역시 지난번과는 다르게 수비에 집중력을 보이며 인도타자들의 공을 잡아내며 인도팀의 득점을 봉쇄하였습니다. 지탄 파텔 투수의 선전으로 인도팀은 오늘 166/5밖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고 오늘 시합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인도팀은 여전히 95득점이 더 필요하였습니다. 위기에 빠진 인도팀을 구한 것은 오늘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콜리 선수였습니다. 콜리 선수와 주장인 도호니 선수의 협력 플레이로 인도팀은 블랙캡스팀을 상대로 2번의 평가전 모두를 승리로 이끌수가 있었습니다. “양팀간에 대등한 대결이 이어졌지만 콜리 선수와 도호니 선수의 막판 선전으로 인도팀이 승리할수가 있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T20 시리즈 시합이 시작될 예정이며 인도팀은 오늘시합 승리로 세계 랭킹 4위를 기록하게 되었고 블랙캡스팀은7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축구 국가 대표팀인 올 화이츠팀이 오세아니아 월드컵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 이번주 금요일에 뉴칼레도니아팀과 맞붙을 예정입니다. 올 화이츠팀은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 대회에서 뉴칼레도니아팀에게 패배를 당한적이 있는데 올 화이츠팀은 이번에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였습니다. 윈스턴 리드 선수는 월드컵 예선전을 치루기 위해 런던에서 누미아까지 날아가야만 합니다. 윈스턴 리드 선수는 이틀을 비행기에서 보내야만 하지만 이에 대해서 결코 불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팀의 목표이고 이 역시 제가 목표로 하는 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서라면 전세계 어디든 상관없이 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윈스턴 리드 선수는 월드컵과 인연이 깊습니다. 리드 선수가 이번주에 있었던 프리미어 리그의 골 역시 월드컵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리드 선수는 올림픽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지만 월드컵 대표팀에는 합류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하였고 이 결정이 옳았던 것 같습니다. 올림픽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윈스턴 리드 선수와 라이언 넬슨 선수가 빠진 올 화이츠 대표팀은 지난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 대회에서 뉴 칼레 도니아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올 화이츠팀의 수비스 아이반 비슬리지 선수는 지난 4강전에서의 패배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반 선수는 이번에는 예전과 같은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였습니다. “이제 섬나라 선수들은 같이 자고 먹으며 함께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처럼 말이지요.” 아이반 선수는 지난 시합에서 섬나라 선수들에 대해서 너무 자신감이 넘쳤다고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였습니다. “저희가 지난 대회에서 한가지 간과했던 사실은 섬나라 선수들이 상대팀을 상대로 더이상 위축되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올 화이츠팀은 이번주 금요일에 뉴 칼레도니아팀과 시합을 마치면 다음주 화요일에 솔로몬 군도팀과 다시 맞붙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뉴질랜드 일일 뉴스' 코너 안내 admin 2011.08.02 53199
1435 월드TV 한국채널(9.3) file admin 2012.09.04 529
1434 호주한국일보 (9월 04일자) 12 file admin 2012.09.04 637
1433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9.05) file admin 2012.09.05 517
» 월드TV 한국채널(9.4) file admin 2012.09.05 576
1431 호주한국일보 (9월 05일자) file admin 2012.09.05 560
1430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9.06) 16 file admin 2012.09.06 549
1429 월드TV 한국채널(9.5) file admin 2012.09.06 458
1428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9.07) file admin 2012.09.07 537
1427 월드TV 한국채널(9.6) file admin 2012.09.07 542
1426 호주한국일보 (9월 07일자) file admin 2012.09.07 549
1425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9.11) 3 file admin 2012.09.11 544
1424 월드TV 한국채널(9.10) file admin 2012.09.11 640
1423 호주한국일보 (9월 11일자) file admin 2012.09.12 514
1422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9.12) file admin 2012.09.12 500
1421 월드TV 한국채널(9.11) file admin 2012.09.12 591
1420 호주한국일보 (9월 12일자) file admin 2012.09.12 1334
1419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9.13) file admin 2012.09.13 1395
1418 월드TV 한국채널(9.12) file admin 2012.09.14 1466
1417 호주한국일보 (9월 13일자) 1 file admin 2012.09.14 554
1416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9.14) file admin 2012.09.14 565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07 Next
/ 10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