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서 오늘 금메달 2개를 포함해 4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이로인해 메달 순위 1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뉴질랜드 선수들의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금메달을 획득한 손녀 필리파 그레이와 감격스런 포옹을 하고 있습니다. 어셔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이클 선수 그레이는 실내 사이클 2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직도 진정이 안돼요. 정말 예상도 못했는데 너무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분 좋습니다.”
로라 톰슨과 그레이는 예선전에서 세계기록을 무려 5초나 앞당겼습니다. 결승에서는 아일랜드를 4초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역시 장애인 올림픽 선수인 그레이의 남자친구는 개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남자친구에게 자랑 좀 했겠어요?” “당연하죠. 저는 금메달을 땄는데 자랑해야죠.” 수영선수 카메론 레슬리 또한 스스로의 기록을 깨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메리 피셔 선수는 100m 배영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세번째로 파랄림픽에 출전한 마이클 존슨 선수는 에이라이플 사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미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소피 파스코 선수는 앞으로도 메달 기회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금메달을 따고) 뉴질랜드 국가가 울려퍼지는 것을 듣는 기분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스스로를 위해,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코치를 위해, 나라를 위해 해냈다는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주요 종목 3개가 남은 파스코는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뉴질랜드의 총 메달 순위 또한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는 11위로, 금메달 수는 프랑스와 나이지리아와 같은 4개입니다. 나이지리아는 은메달 하나로 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