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캡스가 방갈로에서 열린 인도와의 2차전 4일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인도는 승리를 위해 261런을 획득해야 합니다. 블랙캡스는 총 248런을 따냈으며 제임스 프랭클린이 41런, 라비 아쉬윈이 5개의 위켓을 잡아냈습니다. 인도는 블랙캡스가 결정적인 활약을 펼칠때까지는 순조로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인도의 투수 유베시아비는 블랙캡스의 타자들을 줄줄이 아웃 시켰습니다. 그는 블랙캡스 타자의 머리를 맞추면서까지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후 인도 투수가 블랙캡스 타자의 팔꿈치까지 맞춘뒤 브랜든 맥컬럼이 위켓을 지켜 나섰습니다. 그러나 블랙캡스 주장인 로스 테일러가 나타나자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테일러도 35런만에 아웃됐습니다. 결국 블랙캡스 타자는 50런을 넘는 선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12개의 위켓을 잡았던 숙적 라비 찬드런은 블랙캡스의 5런타를 막아냈습니다. 퍼탤은 아슬아슬한 투구로 안타까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오늘 경기로 인도는 승리를 위해 261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갬비아 선수의 공격은 낡은 경기장과는 상관없이 매서웠습니다. 그는 무려 6런타를 날렸습니다. 세이웨그의 활약은 팀이 페이스를 되찾는데 기여했습니다. 트렌트 볼트는 갬비아의 위켓을 잡아냈습니다. 오후에 크리켓 전설 탠둘카가 나서며 인도는 88/2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17년만에 앤드류 니콜슨이 벌리 마장마술 대회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말 에이버리와 함께 지난 올림픽에서의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벌리 대회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한 앤드류 니콜슨은 수많은 이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동안의 노력끝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51세 니콜슨은 장애물뛰어넘기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실수해도 너무 당황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려 했어요. 미국의 말도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았거든요.” 결국 미국 선수의 실수 연발로 니콜슨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니콜슨은 지난달 런던 올림픽에서 마장마술 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는 개인 종목 경기를 앞두고 심판의 부당한 경기 연기 결정으로 타격을 입었습니다. 오늘 벌리 대회에서 모두 20위권에 든 뉴질랜드 선수 4명이 니콜슨의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경쟁관계이면서도 또 서로를 응원해주고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니콜슨은 이제 마장마술계의 전설로 남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