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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4 20:08

월드TV 한국채널(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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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3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ACC 개인정보유출 파문에 대한 프라이버시위원회의 조사 결과
-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시신 뉴질랜드 도착
- 남부 오클랜드 시민, 경찰차의 민간 차량 출동 사고 예방 가능했다고 주장
- 영국 해리 왕자의 나체 사진 유출 논란


<NEWS>

1. ACC 개인정보유출 파문은 프라이버시위원회 조사 결과 ACC의 조직적인 기능장애와 무능함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개인정보유출 파문은 브로닌 풀러에게 수천명의 개인정보가 이메일로 전달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수많은 국민들이 ACC 신청자에 속하는 만큼 이 문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습니다. 프라이버시위원회의 조사 결과, ACC 직원들의 무관심이 이같은 파문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브로닌 풀러는 ACC 신청자 6,748명의 개인정보를 유출시켰습니다. 프라이버시위원회는 오늘 ACC의 유출파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기업이 갖춰야 할 기대수준에 못 미치고 있었습니다.” “ACC 경영인들의 무능력함을 드러낸 케이스라고 봅니다.” 위원회는 ACC의 조직적인 기능장애와 업무처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6개월간 개인정보 관리면에서 허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ACC의 2천8백명 직원들이 개인정보유출 위험에 무관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원들 사이에서 개인정보의 이메일 유출 위험, 중복 입력 위험, 스캐닝 위험, 출력 위험, VIP 데이터 위험이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풀러의 유출 행위는 인간적인 실수였고, 이메일에 개인정보를 첨부하는 정도의 부주의는 멀티 태스킹 중 일어날 수 있는 위험으로 간주된다고 밝혔습니다. 어떠한 정부기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실수라는 것입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실수입니다.” 그러나 ACC가 풀러를 공갈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행위에 대한 분석은 없었습니다. - 풀러가 공갈협박을 했다는 주장에 대한 견해는 없으십니까? “지금 그 문제에 대한 견해는 밝힐 수 없습니다.” “이번 조사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절망적인 보고서는 보지 못했습니다.” “현 정부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한 자금 낭비가 발생했습니다.” -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리석은 말이군요.” 프라이버시위원회 대표는 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한 풀러의 행동은 정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풀러는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공기업 운영이 적정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명확히 따질 수 있게 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ACC가 모든 신청자들을 제대로 다루고 있는지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그러나 풀러에게 사과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주디스 콜린스 ACC 장관은 앤드류 리틀 노동당 의원이 주장하는대로 사임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파문으로 ACC 회장, 이사장이 줄지어 사임했습니다. 그러나 ACC는 브로닌 풀러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 브로닌 풀러가 정보를 유출했다고 ACC가 공개한 문제는 어떻게 됐습니까? 프라이버시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또 앤드류 리틀과 트레버 말라드 의원에 대한 콜린스 장관의 명예훼손 소송도 아직 해결되지 않아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2.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뉴질랜드 군인들의 시신이 돌아왔습니다. 

룩 타마테아 상병, 재신다 베이커 병장, 리차드 해리스 병사의 시신이 오늘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습니다. 전사한 군인 3명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군관계자, 동료 군인들, 유가족이 활주로에서 이들을 맞이했습니다. 해리스 병사, 타마테아 상병, 베이커 병장의 관이 뉴질랜드 국기로 덮였습니다. “군인들으로서 동료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유가족이 먼저 관이 실린 공군기에 입장했습니다. 한 부대 소속인 이들 3명은 5일전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공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몇달만에 만난 유가족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존중해줬습니다.” 군인들이 나란히 선 가운데 시신 운구식이 거행됐습니다. 재신다 베이커 병장의 관은 친한 동료 리엔 코벳을 포함해 8명이 함께 옮겼습니다. 4명의 딸을 둔 타마테아 상병과 잘 알고 있는 존 고든도 운구식을 지켜봤습니다. “그를 군인으로서 무척 존경했습니다.” 관을 장례차에 실어나르는 동안 하카가 울려퍼졌습니다. 동료들은 하카를 통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오는 토요일 번햄 기지에서 추모식이 거행된 후 가족들간의 장례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3. 남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인정한 카이타이아 교사 제임스 파커가 3년전에 경찰과 CYF로부터 같은 문제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경찰에 고발했던 학생들이 차후 취하하면서 이 사실은 어느 기관에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사 사실을 안 해당 학교 교장은 파커에 대한 경고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년간 제임스 파커는 어린 남자 학생들을 집으로 부르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항상 저 집에 어린 남자 아이들이 드나들었었어요.” “이런 사실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 참담하네요.” 지난 2009년 3명의 어린이가 경찰에 고발하면서 경찰과 CYF가 파커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지만 해당 어린이들이 2차 조사를 받은 후 고발을 취소했습니다. “CYF에 대한 확인 결과 CYF측이 당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CYF는 제임스 파커를 요주의 인물로 명시하는데 그쳤을 뿐, 교사위원회, 교육부, 교육검토국에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관련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못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해당 학교에 서면을 보냈습니다. 교사가 방과 후 학생을 집에 불러 잠을 재우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니 즉시 중단하고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지시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교장 스티븐 호벨이 서면을 받은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 알렸는지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 그는 현재 호주에 있습니다. “파커 뿐 아니라 학교를 위해 사실을 은폐하고 보호하려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파커는 경찰, CYF, 지역사회의 감시를 벗어나 자신이 맡은 학생들을 3년 더 성추행할 수 있었습니다. 


4. 키위레일이 정비와 기반시설 분야에서 수억 달러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의 내부 문서를 공개할 수 없도록 법원에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사당에서 이에 대한 논쟁은 계속됐습니다. 키위레일은 향후 3년에 걸쳐 2억 달러의 비용 절감과 함께 181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당 의원이 세부 계획이 담긴 키위레일 내부 문서를 입수하자 키위레일은 법원에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쟁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2014년부터 철도 운행이 축소되고, 2015년에는 철도 정비를 50% 줄이겠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리틀턴-서해안 노선과 해밀턴-무디파라-카웨로 노선은 안전문제와 기술문제로 운행 불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교통부 장관은 키위레일은 위험이 따르는 철도 노선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몇년간 철도 정비에 7억5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입니다. 이는 1년에 8천만 달러의 관리비가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야당이 제기하던 것과는 상반된 이야기입니다.” 키위레일은 문서가 공개되면 위험 노선을 파악하는데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법원에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당 의원은 국유기업이 국민들이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도록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5. 뉴질랜드 경관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폭행당해 통가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칼리 바카는 지난 금요일 공공장소에서 만취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통가 경찰관 두 명이 뉴질랜드 경관 폭행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바카는 할아버지 장례식을 위해 통가를 방문했습니다. 


6. 어제 경찰차의 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한 현장 주민들은 지난 몇년간 사고예방을 위한 로비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민들은 2년전 한 여성이 같은 곳에서 사고를 당한 뒤 지역의회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묵살됐습니다. 오타라 감리교회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어제 경찰차에 치어 숨진 여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어제 오네시는 퍼제로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다가 긴급 출동한 경찰차가 갑자기 뒤에서 들이받아 숨졌습니다. 도로에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마카 통아는 한 여성이 같은 장소에서 사고를 당하고 숨진 이래 2년 동안 개선을 요구해왔습니다. “또다른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아무런 개선이 없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이상의 시민이 이런 희생을 당하기 원치 않습니다.” 2010년 그의 장모는 이곳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이후 그는 지역의회에 과속방지턱, 경고판, 속도감속구역 설정 등을 제안했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묵살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목숨 보다 돈이 먼저인 경우가 있네요.” 최근 마누카우 경찰서가 들어선 뒤 도로가 더욱 위험해졌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희생자가 발생하기 전에 속히 지역의회가 조치를 취하기 바랍니다.” 오클랜드 교통국은 안전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나, 속도제한 제도는 경찰이 검토할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사고 후 몇가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7. 어제 해밀턴 주택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로 사망한 여성의 사체가 오늘 수습됐습니다. 경찰은 홀른 로드 주택에 대한 수사가 며칠간 계속될 것이며 일 검시 절차 후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작은 화재로 소방차와 경찰이 또다시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방화로 의심하고 있으나 두 화재 사건에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8. 가택연금형에 처한 크라이스트처치 여성이 사상 최고의 혈중알콜농도의 상태로 운전하려다 적발되면서 운전면허가 무기한 취소됐습니다. 55세 린다 캐머론은 지난 4월 법적 허용수치의 5배에 달하는 알콜성분으로 적발됐으나 운전을 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캐머론은 3일 뒤 또다시 법적 허용수치의 3배의 알콜성분으로 적발됐습니다. 


9. 영국 해리 왕자의 나체 사진이라고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이 실제 해리 왕자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왕실은 영국에서 해리 왕자의 나체 사진을 공개하는 것은 사생활침해라며 공개 금지조치했습니다. 영국 언론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 사진을 영국 언론에서만 공개 금지하는 것은 소용없는 조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라스 베이거스에서 파티를 즐기던 해리 왕자의 모습입니다. 해리 왕자는 먼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 수영 선수 록티와 함께 풀장에서 수영 시합을 즐겼습니다. 그리고난 뒤 해리 왕자가 호텔안에서 나체로 서 있는 사진이 유출됐습니다. 해리 왕자와 호텔에 함께 있었던 투숙객이 사진을 2만 달러에 연예정보사이트 TMZ에 넘겼습니다. 인터넷에 사진이 공개된 뒤 해리 왕자의 모습입니다. “이게 해리에요? 정말이에요?” 영국 왕실은 사진의 남자가 왕위계승 서열 3위의 해리 왕자가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왕실은 영국 언론이 사진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해리 왕자의 나체 사진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영국 언론과 마찬가지로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저희 취재진은 이 사진을 공개할 수 없습니다. 이미 인터넷에 공개돼 떠돌고 있는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해리 왕자의 나체 사진이 인터넷에 돌고 있는데 영국 언론의 공개를 금지하는 조치를 한다는 것이 조금 우습죠.” 더선 타블로이드지는 결국 대역을 사용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을 알아봤습니다. “호텔객실이라는 개인적인 장소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단지 누군가 이런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 문제 같습니다.” “왕자가 재밌는 시간을 갖고 있는 것 같군요.” 해리 왕자는 귀국 후 군관계자와 아프가니스탄 파병 면접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만큼은 해리 왕자의 말썽이 없기를 바랍니다. 


10. 미항공우주국의 화성탐사로봇이 화성 표면에서 처음으로 이동했습니다. 화성탐사로봇이 앞으로 암석 샘플 채취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회전, 직진, 후진 등 시험운전이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화성탐사로봇이 착륙한 곳은 ‘화성 연대기’의 작가 ‘브래드베리 랜딩’으로 명명됐습니다. 


11. 호주 남부에서 계획된 사상 최대의 광산 확장 공사계획이 취소됐습니다. 

호주의 올림픽 광산은 대량의 우라늄, 구리, 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확장 공사 취소로 일자리 감소가 우려되고 있으며 광산 근무를 희망했던 뉴질랜드인들에게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BHP의 3백억 달러 규모 올림픽 광산 확장 공사는 2만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그러나 확장 공사가 보류됐습니다. “확장 공사 보류는 호주 전체에도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역시 실망이 큽니다. 올림픽 광산은 호주와 뉴질랜드 광부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었습니다. BHP는 비용 부담과 원자재 가격 하락을 취소 이유로 밝혔습니다. 이번주 BHP는 전년에 비해 35%가 하락한 148억 달러의 수익을 발표했습니다. “비용 부담이 적은 올림픽 광산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그 외에 광산 두 곳의 확장 공사도 보류됐습니다. 픽다운스와 포트 헤들랜드 광산입니다. 야당 대표 토니 애봇은 탄소세와 광산세를 비난했습니다. “우리는 탄소세와 광산세를 폐지해서 광산 확장 기회를 최대화할 것입니다.” 그러나 올림픽 광산은 광산세 면제를 받은 상태였고 BHP는 탄소세를 확장 공사 취소의 원인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광산붐이 끝이 났다는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철, 석탄 등의 자원이 고갈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광산 확장 공사가 문제입니다.” BHP는 뉴질랜드 광부들의 일자리에 영향이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답하기 이르다고 전했습니다. 


12. 런던 장애인 올림픽 성화가 처음 불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출전 선수들이 부정행위로 체력 상승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런던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올림픽도 마찬가지로 페어플레이를 위해 약물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척추마비 선수들이 약물복용검사에서 판정이 불가능한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척추마비 선수들은 경기 전 하반신에 고의적으로 부상을 입힌 뒤 혈압과 심장박동수 상승을 일으켜 체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척추마비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못하지만 전문가들은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혈압 상승을 보이는 선수들은 10분간 휴식 후에도 혈압이 상승돼 있을 경우 실격시키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암벽등반가 자니브스키는 자신 뿐 아니라 많은 장애인 선수들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회에 나갈 경우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런 방법을 자주 사용하고 있죠.” 금메달 11개를 획득한 영국의 장애인 올림픽 선수 타니 그레이-톰슨은 이번 올림픽이 깨끗한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에 장애인 선수들은 발에 못을 박거나 물을 많이 마셔서 신장을 확대시키는 위험한 방법을 사용해왔습니다.” 이번 장애인 올림픽은 선수들의 이같은 부정행위로 물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미화 대비 81.62센트, 호주 달러 대비 77.66센트를 기록했습니다. NZX50는 5포인트 올라 스켈러업이 9센트, F&P 전자가 2센트 상승했습니다. ASB 증권거래소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F&P 전자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난해 주가가 절반 가량 떨어진 뒤 올해 기업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2008-2009년 자재가격 상승과 경제위기로 인해 전자제품 제조사들의 타격이 컸습니다. 그러나 올해 F&P는 지난해와는 달리 지난 7월말 수익 상승을 발표했습니다. F&P의 활약은 업계에 큰 기대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 부채삭감, 신제품 출시로 인한 기대도 모으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F&P 전자 주가는 올해 86% 상승했습니다. 스켈러업 역시 상승세를 얻어 오늘 주가는 6% 올랐습니다. 


<스포츠뉴스>

호주인으로써 마지막으로 호주 월라비스팀을 이끌었고 현 유명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앨런 존스가 현 월라비스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로비 딘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 로비 딘 감독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존스는 로비 딘 감독이 지난 1차전에서 퀘이드 쿠퍼 선수를 기용하지 않은 것과 커틀리 비일 선수의 저조한 플레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격하였습니다. “ 현 월라비스팀 안에는 공격 성향의 선수가 전혀 없습니다.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단지 커틀리 비일 선수나 퀘이드 쿠퍼 선수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승리를 거둔 것 일까요? 문제는 이것이 아니라 호주 선수들이 공격적인 태클을 전혀 하지 않는데에 있습니다. 퀘이드 쿠퍼 선수도 태클을 하지 않고 커틀리 비일 선수 역시 태클을 하지 않습니다. 그럼 누가 팀에서 공격을 하나요?” 로비 딘 감독은 아직까지 앨런 존스의 비판에 대해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언론들은 호주 월라비스팀에 대해서 비관적을 전망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올블랙스팀의 스티브 헨슨 감독 역시 호주팀과 비슷하게 비판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는 올블랙스팀이 간신히 호주팀을 꺾었지만 곧 열릴 2차전에서는 올블랙스팀의 전력이 상승되지 못한다면 오히려 호주팀과의 2차전 경기 시합에서 어려운 경기로 풀어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호주와의 1차전 경기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언론으로부터 많은 우려의 소리를 듣게 되어 많이 행복하지 않은 상태에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은 이번 주 토요일에 럭비 챔피언쉽 우승 트로피를 놓고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 시합을 치룰 예정입니다. “ 6개월전에 프랑스팀과 시합을 치룰때에도 지금과 비슷한 비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1점 차이로 결국 프랑스팀을 이겼습니다. 저희가 해야 할 일은 곧 있을 시합을 잘 준비하는 것이고, 또한 상대팀을 얕보지 않는 동시에 상대팀을 이길 수 있도록 기초부터 잘 점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주 팀으로부터의 거친 도전이 예상되지만 예전에도 잘 이겨낸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선수들이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은 지난 1차전에서 생각보다 많은 실책을 저질러서 2차전 시합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 입니다. “ 1차전 시합에서 뜻밖에 많은 실책이 발생하여 저 역시 많이 놀랐습니다. 공을 떨어뜨리거나 상대팀에게 패널티를 허락하는 등 많은 범실들이 있었지만 이번주말에 있을 경기 시합에는 지난 시합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호주팀은 올블랙스팀을 상대로 역전하기 위해 이번에는 퀘이드 쿠퍼 선수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저는 2차전 경기 시합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만큼의 체력과 건강을 현재 유지하고 있습니다.” “ 만일 퀘이드 쿠퍼 선수가 투입되게 되면 올블랙스팀 수비 선수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받게 되나요?” “ 만일 퀘이드 쿠퍼 선수가 출전하게 되면 수비수들의 제일 큰 임무는 쿠퍼 선수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쿠퍼 선수의 움직임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퀘이드 쿠퍼 선수는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저희는 협력 수비로 쿠퍼 선수에게 압박을 가해 쿠퍼 선수의 발을 꽁꽁 묶어둘 예정입니다.”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이번에도 올블랙스팀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올블랙스팀은 1986년 이후로 이든 파크 구장에서 호주 월라비스팀을 상대로 져본 적이 없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한 올블랙스팀 선수는 역대 전적에 너무 의지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예전에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됐던 경기 시합에서 패한적이 있어서 이든 파크 구장의 경기 시합은 방심할 수가 없습니다.” 호주 월라비스팀이 과연 이번에는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지금까지 워리어스팀을 이끌던 맥클레넌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임하게 되어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습니다. 워리어스팀 선수들이 감독을 잃은 것에 대해서 자신들의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마운트 스마트 구장에 나가있는 샘 애커먼 기자와 연결하여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팀 훈련에 임했지만 팀 분위기는 맥클레넌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많이 무거운 편 입니다.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지난 며칠 동안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맥클레넌 감독이 팀을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것에 대해서 일종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저희가 경기장에서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감독님이 떠나게 된 것 입니다. 지난 시합에서 저희는 해서는 안되는 실책을 범했고 또한 태클도 여러번 실패하였습니다. 저희의 잘못에 대해서 특정인이 모든 책임을 지고 떠난다는 것에 대해서 부끄러울 뿐 입니다.” “ 저희는 지난 시합에서 충분히 잘하지 못하였습니다. 맥클레넌 감독님의 전략대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아 80분동안 저희만의 경기방식대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 감독님의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잘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남은 2주동안 열심히 하여 과거의 실수와 잘못을 딛고 일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워리어스팀의 현재 최대 관심사는 과연 누가 팀을 이끄는가 입니다. 워리어스팀 구단측은 여러 NRL감독들과 열심히 접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차기 감독이 누가 되든지간에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이와 상관없이 현재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토니 이로 부감독을 믿고 의지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워리어스팀에서 나오고 있지 않고 있지만 한가지 흥미로운 뉴스가 오늘 있었습니다. 워리어스팀의 숀 존슨 선수가 2016년 리오 올림픽에 7인제 럭비 대표팀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워리어스팀의 젊은 하프백 선수가 럭비 리그에서 다른 럭비 형태로 바꿀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아직 모든 것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7인제 럭비 대표팀으로부터 흥미로운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 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확정적으로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 올림픽 출전 제안에 대해서 매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앞으로 7인제 럭비 대표팀에서 뛰는 것도 그리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존슨 선수는 2014년까지 워리어스팀과 계약을 맺어 올림픽 출전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워리어스팀 팬들은 맥클레넌 감독 다음으로 존슨 선수가 팀을 떠나기를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오늘 드디어 인도 크리켓 대표팀과 국제 평가전을 시작하였습니다. 블랙캡스팀은 먼저 공격권을 선택하기를 원했지만 아쉽게도 인도팀이 먼저 공격권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블랙캡스팀의 크리스 마틴 투수가 오늘 선전하여 인도팀의 타자들의 득점을 묶어 두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인도팀은 텐둘카 선수와 푸자라 선수가 아웃당한 상태에서 현재 97-2의 공격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9세미만의 뉴질랜드 청소년 크리켓 대표팀 선수들이 크리켓 월드컵 대회에서 인도팀을 만났습니다. 뉴질랜드 청소년 크리켓 대표팀 선수들의 호수비 덕분에 뉴질랜드팀은 인도팀의 공격득점을 209점으로 묶어둘수가 있었습니다. 이후 공격에 들어선 뉴질랜드 청소년 크리켓 대표팀의 타자들은 초반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6오버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157-6의 공격득점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날씨>

오늘에 이어 내일도 전국의 날씨는 매우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은 오늘 마운트 루아페후의 모습입니다. 오늘 북섬 동부에는 비전선의 영향으로 한때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내일과 토요일에는 고기압 영향을 입어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편 타즈만해에 머물고 있는 저기압 전선은 일요일과 월요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남섬 서부에 강한 북서풍이 불겠고 나머지 지역은 약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북풍, 피요드랜드 소나기
내일 – 맑음

북섬 날씨
오늘밤 – 동부 소나기
내일- 맑음, 타우랑가 소나기

주요 도시: 오클랜드, 해밀턴, 타우랑가 내일 오후 소나기, 나머지 맑음

토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맑음, 웨스트랜드 소나기

일요일:
북섬 – 맑음, 서부 소나기
남섬 – 북부 비

월요일:
북섬 – 비
남섬 – 소나기





  1. No Image notice by admin 2011/08/02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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