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럭비 챔피언쉽 대회가 열리는 시드니 현지에 와있습니다. 내일 저녁이면 드디어 올블랙스팀과 호주 월라비스팀이 서로 격돌하게 되는데요. 스티브 헨슨 감독은 어제 로비 딘 감독의 선수 선발에 대해서 비판을 한적이 있는데, 양팀간의 긴장이 고조되자 헨슨 감독은 오늘 호주팀에 대해서 말을 많이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블랙스팀 선수들 역시 호주팀과의 쓸데없는 마찰을 피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월라바스팀 선수들은 리치 맥코어 선수가 자유롭게 활보하기 보다는 경찰에 잡혀 있는 것을 더 바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호주 경찰들은 리치 맥코어 선수 편에 섰습니다. “ 저희는 계속해서 올블랙스팀을 지지하며 성원의 표시로 저희가 준비한 경찰 모자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지속적으로 올블랙스팀을 지지할 예정이며 좋은 유대관계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즈 경찰들은 크라이스처치에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발벗고 나서 도운 적이 있어 리치 맥코어 주장은 이를 잊지 않고 호주 경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 지난 번에 저희에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 드리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지진 파손에 대해서 경고하지 않던가요?” “ 크라이스처치의 나이트클럽에 대해서 더 걱정하는 것 같던데요. 이것은 사실 농담이고요. 크라이스처치의 피해에 대해서 많이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만일 올블랙스팀이 내일 저녁 시합에 호주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리치 맥코어 주장은 호주팀을 상대로 20승 5패의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 호주팀과의 매 경기 시합은 언제나 힘든 싸움이었고 내일도 그다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팀의 도전은 늘 저를 흥분되게 만듭니다.” 올블랙스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계속 지키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선전이 필수적 입니다. 특히 브래드 쏜 선수와 제롬 케이노 선수가 올블랙스팀을 떠나 이들의 공백을 잘 메꾸는 것이 내일 시합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루크 로마노 선수와 리암 메삼 선수는 내일 시합에서 이들의 빈 공백을 잘메꾸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 올블랙스팀은 전세계 최강의 럭비팀으로써 다른팀과 비교할 수 없는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은 내일 시합에 대한 준비를 모두 마쳐 저 역시 내일 시합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 메삼 선수와 로마노 선수 모두는 아일랜드전에 모두 참가한 경험이 있어 큰 문제없이 내일 시합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은 내일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어야지 만이 9년 동안 지켜온 우승컵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