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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음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의 투포환 선수 발러리 아담스가 은메달 획득에 실망한 채 눈물을 보였습니다. 

뉴질랜드의 발러리 아담스와 벨라루스의 오스탑축은 여자 투포환 종목에서 거대한 라이벌로 귀추가 주목돼왔습니다. 그러나 발러리 아담스는 아쉽게 오스탑축에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잠시 후 아담스와 인터뷰를 나눠보기 전, 우선 경기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러리 아담스의 여자 투포환 결승전은 좋은 출발을 나타냈었습니다. 1차 시도 20.61m를 기록한 아담스는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라이벌 벨라루스의 오스탑축은 20.01m로 아담스에게 위협이 되지도 못했습니다. 아담스는 지난 2년간 2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뉴질랜드 국민들 모두 그녀가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7세 아담스는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선수권 대회 3회 우승, 커먼웰스 게임 금메달을 2차례나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벨라루스의 오스탑축 선수가 나머지 4회의 시도에서 21미터를 넘는 대단한 기록을 나타내고 말았습니다. 오스탑축의 최고 기록은 무려 21.36m였습니다. 아담스의 최고기록은 20.24m에 불과했습니다. “더 좋은 기록을 기대했는데 안타깝죠. 오늘 1위를 하고싶었는데 결과가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어요.” 영국 언론은 최근 오스탑축 선수의 도핑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오스탑축은 단지 이번 올림픽에서 아담스보다 좋은 성적을 낸 결백한 선수일 뿐이었습니다. 
- 하루가 지났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기분이 좋지 않아요. 하루가 지나면 기분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어제 경기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계속되고 있어요. 내일, 모레까지는 이런 기분이 계속 될 것 같습니다.” - 라이벌 오스탑축이 최근 좋은 기록을 나타낸 것에 대해 당황하지는 않았습니까? “지난 한, 두달 동안 벨라루스 선수가 갑자기 좋은 성적을 내서 조금 놀라긴 했어요. 또 어제 예상치 못한 기록을 내서 저도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이기지 못했습니다.” - 벨라루스 선수의 기록은 아담스 선수의 최고 기록도 능가해서 더 어려웠죠? “그렇죠. 하지만 컨디션만 좋았다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어요. 어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부담이 너무 커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요.” - 게다가 관계자의 실수로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던 점도 경기에 영향을 미쳤죠? “인터넷에 제 이름이 들어있지 않은 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팀 관계자들에게 문제를 맡겼는데, 제가 지난 올림픽 우승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런 실수가 일어난 것에 조금 당황해서 영향이 있긴 있었죠.” - 그동안 아담스 선수가 보여준 경기에 국민들은 감동했으며, 은메달을 따낸 것에도 정말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질랜드 국민들의 응원에 정말 감사하고, 누군가 밀어내지 않는 한 저는 금메달을 따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질랜드 여자 하키팀 블랙스틱스가 뉴질랜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뉴질랜드는 2004년 올림픽 우승팀인 독일과 0-0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뉴질랜드는 또 다른 메달 획득이 가능해졌습니다. 뉴질랜드의 강한 수비력으로 독일의 골 시도를 막아내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하키 감독의 메시지가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탈락하면 기회가 아예 없다는 말을 하죠. 경기 중 옆에서 선수들에게 금메달을 따자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블랙스틱스는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상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뉴질랜드는 남자 요트49 종목에서 피터 벌링과 블레어 선수가 은메달을 확정해놓은 상태입니다. 뉴질랜드 남자 페어는 현재 2위 자리를 확보해놓고 있으며 호주는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벌링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17세의 나이로 뉴질랜드 최연소 올림픽 대표 선수로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나이가 어린 요트 메달리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달 집계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뉴질랜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1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호주보다 높은 순위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선수들의 논란에 이어 또다른 선수들의 고의 패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남자 농구 선수단도 다음 상대로 미국을 피하기 위해 브라질에 고의 패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알제리아의 중거리 육상 선수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알제리아 관계자로부터 퇴출됐습니다. 처음부터 800m 종목 출전을 원치 않았던 이 선수는 1500m 경기 메달 획득을 위해 800m 경기를 도중에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알제리아 관계자는 메달 획득 가능성때문에 퇴출령을 철회하고 선수의 출전자격을 회복시켰습니다. 더욱 자세한 올림픽 소식은 3뉴스 웹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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