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영준
2014.04.02 04:27

소형주택으로 주택난 해소

조회 수 15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몇일전 주택부 장관인 닉 스미스는 값싼 주택에 대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오클랜드의 홉슨빌에 새로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소득범위에서 구입가능한 좀더 값싼 주택에 대한 방안들을 개발해야 하는데, 그 해결책의 일환에는 똑똑하고 좀더 작은 디자인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연구 개발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Small Home Test Lab이라 불리는 본 프로젝트는 좀더 작은 대지에 지어진 다소 작은 집들에 대한 다섯가지의 표준 디자인에 대한 시도를 하는 것으로, 주택시장의 반응과 소비자의 반응을 테스트한다고 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홉슨빌 포인트의 지주회사, 여러 건축관련 회사들 그리고 오클랜드 시청의 공조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난 20년간 뉴질랜드에서 지어진 대부분의 집들은 가구당 구성원의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점점 더 크게 지어졌습니다. 뉴질랜드의 집들은 세계에서도 가장 큰 집들에 속하고 유럽에 비해서는 두배에 해당한다고 하니 상대적으로 그 크기를 비교해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좀더 작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값싼 주택으로의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방한칸, 방 두개 그리고 방 세개로 이어진 세개의 집들이 일단 모델하우스로 일반에게 공개되었으며, 웹사이트(www.axisseries.co.nz/lab)를 통해 집의 플랜과 디자인을 볼 수 있도록 하여 주택 구매자들이 이러한 유형의 주택에 대한 검토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홉슨빌 포인트에 위치한 그 집들의 가격을 보면 방 한칸짜리 집은, 111평방미터의 대지에 40평방미터의 단층건물이 자리잡고, 34만불, 방 두개짜리 집은, 152 평방미터의 땅에 87 평방미터의 이층건물이 들어서고, 45만불 그리고 방 세개짜리 집은, 182 평방미터의 대지에 89 평방미터의 단층건물이 들어서고, 48만 5천불이라고 합니다. 일전에 소득범위내에서 구입가능한 가격은 48만5천불이라고 소개를 들였었는데, 이에따라 모든 집들이 소득범위내의 값싼 집들이 되는 것입니다. 홉슨빌 포인트에 앞으로 지어질 집들의 20%는 이러한 가격대에서 거래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본 모델하우스는 일반인에게 6개월간 공개될 계획이며, 웹사이트를 통해 작지만 질좋은 집의 플랜과 디자인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닉스미스 장관에 따르면, 그 집들은 고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낮은 컴팩트한 집을 지어 주택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품질면에서는 별6개짜리에 해당하는 최상의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는 건물들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즉, 빗물탱크를 만들어 화장실 물이나 정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자연 통풍이되고, 자연광이 집안에 비추도록 디자인 하며, 바닥을 콘크리트로 만들어 낮에 열을 흡수하여 잔열로 집안을 따뜻하게 밤에도 유지시켜주며, 온수통을 Heatpump로 데운다고 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오클랜드 시청의 협조로 이루어 졌으므로, 주택개발지역에 이러한 작은 주택들을 짓는다면 쉽게 승인이 나도록 할 예정이라고도 합니다.

현재의 주택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 중에서 생각해보면,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좀더 작은 주택을 작은 인원으로 구성된 가족들에게 제공한다면 문제의 일정부분은 해소될 것이 분명합니다. 뉴질랜드는 여태껏 이러한 작은 집을 지어 주택난 해결을 시도를 해본 적이 없으므로 본 프로젝트로 주택시장과 소비자의 반응을 어느 정도 테스트해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이러한 작은 주택들은 물론 모든 가족에게 적합하지는 않으며, 마찬가지로 최근에 지어진 큰집들이 별로 필요없는 가족들도 있을 것이고 이러한 가족들이 바로 본 프로젝트의 수혜자들일 것입니다.

이미 분양되어 팔린 홉슨빌 포인트의 경험으로 볼 때, 점점 많은 주택 구매자들이 좋은 제반시설을 갖춘 지역에서 질좋고 작은 주택을 선호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시장에 작은 집들도 선보여 구매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주택난에는 특히나 더 중요한 시도인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20년 동안의 이민생활을 통해서 성공적인 가장(家長)이 되기 위한 표준 선택기준을 배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7.22 187
33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가든에 핀 민들레꽃은 목련꽃과 장미꽃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1.08 114
33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가족들과 함께 행복들을 열거하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9.25 115
32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계절과 시간에 성공철학을 넣어 작지만 큰 생각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9.14 74
32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남편들은 아내들에게 바라는 참 사랑이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3.18 114
32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늦가을이 아름다운 이유가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6.07 1055
32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덕이 많은 한인들은 외롭지 않고 꼭 아름다운 이웃들이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7.14 323
32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밤이 너무 고요해서 달빛이 떨어지는 응원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4.04 39
32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벗들에게는 금년에 꼭 필요한 세가지가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5.24 1248
32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부부들에게는 100년 가약의 사랑으로 살아 가는 것 같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6.26 262
32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사회에서 우리 한인들은 체면을 떨쳐 버려야 살 수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6.16 297
32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사회에서 청렴하고 배울 수 있는 한인들과 교류하고 삶의 전략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3.30 22
32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우리 한인들이 만나고 겪은 모두가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8.11 178
31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참사랑의 불씨를 매일 가꾸며 사는 지혜를 배우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0.26 31
31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들에 기본적인 교훈을 들려 준 선조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0.20 34
31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들에서 오클랜드의 기적의 사다리를 만들며 살아 가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8.04 27
31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에 어려움이 있다면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6.05 208
31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에는 조금은 긴장을 풀고 평온하고 자유로운 본성으로 살 수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2.16 103
31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에도 경영노하우처럼 채울 것인가 비울 것인가를 생각할 때인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0.23 239
31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은 이민올 때 첫마음을 잃지 않고 열정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첫마음 1) 제임스앤제임스 2015.11.13 135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