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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런던 올림픽에서는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100m 육상에서 9.63초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볼트의 기록과 맞먹는 선수는 이제 칼 루이스 밖에 없습니다. 한편 한 취객이 경기 출발선을 향해 맥주병을 던지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근처에 있던 네덜란드 유도 동메달리스트가 취객을 잡아 안전요원들에게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볼트는 이러한 소동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림픽 남자 100m 육상 경기만큼 화제가 되는 경기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종목에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만큼 기대를 얻는 선수도 없습니다. 자메이카인들은 볼트의 경기를 관람하러 경기장에 모였습니다. “1,2,3등 모두 자메이카가 될 거에요.” - 어떻게 그렇게 자신하세요? “우리는 자메이카 사람이니까요.” 기대했던만큼 볼트는 편안하게 준결승을 통과했습니다. 100m 육상 결승에는 자메이카 선수 3명과 미국 선수 3명이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가 될 100m 결승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최근 다소 부진을 보인 볼트는 자신의 능력의 95%밖에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한 선수 4명이 한꺼번에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우사인 볼트가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기록됐습니다. 그리고 파티가 시작됐습니다. 
한편 두 의족으로 올림픽 육상 경기에 출전한 오스카 피스토리어스는 볼트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비록 400m 준결승에서 마지막으로 결승선에 들어왔지만 자신이 꿈꿔왔던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만큼 값진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번개는 두번 치지 않는다는 말과는 달리 우사인 볼트는 두번이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승자보다는 전설이 되고 싶다던 볼트의 목표가 달성된 셈입니다. 볼트는 몇년전 케냐에서 새끼 치타를 입양했습니다. 만약 볼트가 이 치타와 달리기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 수 있을지 예상해봤습니다. 치타, 말, 집고양이, 곰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볼트가 이 동물들과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지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최대 속력 112kmh의 치타가 5.92초를 기록하며 1등을 차지합니다. 말은 71kmh로 2등, 볼트는 55kmh의 속력으로 달리는 집고양이와 곰도 이기지 못합니다. 오늘 9.63초의 기록을 세운 볼트의 속력은 44kmh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불가리아의 장애물 경주 선수 스텀블로바는 이름대로 경기 중 넘어져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뉴질랜드의 닉 윌리스가 1500m 육상 준결승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경기 중반에 캐나다 선수가 윌리스를 역전하면서 충돌위기에 놓이자 뉴질랜드 국민들은 가슴을 졸였으나,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윌리스는 3위로 안착해 오는 수요일에 있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뉴질랜드 발러리 아담스 선수가 출전명단에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계자의 실수로 아담스가 선수 명단에서 누락됐다가 다행히 다시 수정됐습니다. 뉴질랜드는 이번 런던 올림픽을 통해 LA 올림픽을 제외한 나머지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주에 메달이 기대되는 뉴질랜드 선수들의 경기를 알아봤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한 뉴질랜드 조정 선수단이 런던 키위하우스에서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뉴질랜드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뉴질랜드 올림픽 영웅들은 금메달 영광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너무나 많은 성원에 선수들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일을 한 것뿐이니까요.” 
승마와 사이클에서는 기대 이상 활약했지만 수영 종목은 예상에 못미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타나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전 개막식에서 뉴질랜드 기수로 활약한 닉 윌리스는 1500m에서 메달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발러리 아담스에 금메달 기대가 가장 큽니다. BMX 종목의 사라 워커도 뉴질랜드에 10번째 런던 올림픽 메달이자 통산 100번째 올림픽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모든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뉴질랜드는 13개로 뉴질랜드 역사상 최다 메달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호주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호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난 뒤에나 알 수 있겠죠.” 메달 집계 상황을 보면 뉴질랜드는 금메달 3개로 현재 14위, 호주는 금메달 한 개로 2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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