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영준
2014.03.19 04:51

시급한 기간시설 확충

조회 수 12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마 저와 같이 도시계획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요즘 오클랜드 조약에 따른 새로운 주택단지지역 설정과 더불어 가장 큰 관심사로 기간시설 즉 상하수도 및 우수관의 확충일겁니다.

아무리 집을 짓고 싶어도 기간시설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주택단지 조성이 그에 보조를 맞출 수 밖에 없는데, 기간시설은 막대한 투자를 요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조속한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에 확충된 기간시설을 갖춘 지역에 주택단지가 조성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예로 특별주택지역으로 선정된 후아파이 삼각지지역에 대해 주민들은 자신들과 의견수렴과정을 거치지 않고 선정한 사실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은 부족한 기간시설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으며 시장은 관심있게 살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클랜드 조약에 따라 현재까지 6,000채가 승인을 받았고 올연말 안에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해당 승인원서들은 오클랜드 조약에 따라 다른 원서들과는 다르게 유니타리 플랜을 바로 적용하여 빠르게 심사를 받고 처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기간시설의 확충은 지금 당장 시급한 상황입니다. 택지가 조성되려면 이에 맞게 기간시설에 대한 계획도 동시에 함께 마련되어 평행하게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고, 앞으로 유니타리 플랜에 따른 롤모델로 여겨지는 홉슨빌 개발의 회사대표에 따르면 평균 오클랜드 주택가의 75%이하의 비교적 구입할 여력이 되는(affordable) 주택모델, 즉 작은 땅에 지어진 작은 주택에 대한 강한 수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각각의 특별주택지역은 기존 기간시설이나 기존 수용능력이 늘어난 기간시설을 감당할 수 있기에 선정되었으며, 그런 사실만으로도 개발업자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택단지 개발에 있어서 부족한 기간시설은 큰 단점이며, 조약에 따라 3년내에 이루어져야 하는 한시적인 시간이 고려될 때, 특별지구를 선정할때 충분한 기간시설의 여부는 아주 중요한 선택기준의 하나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현재 개발업자들과 건축업자들은 특별주택지구가 가져다 주는 특별혜택인 급처리 및 승인은 정말 좋은 시도이며 이미 많이 고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주택부장관이 예상한 특별주택지구에 선정되는 주택수를 일정보다 앞당겨 달성하고 있기도 하구요.

단지 걱정은 소위 구입가능한(affordable) 주택들도 많은 저소득층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남의 얘기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일부 가정은 이러한 제도의 혜택을 받아 그러한 주택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과연 구입 가능한 주택은 어떤 근거로 산출되었는지 의문을 갖게됩니다. 따라서 일부사람들은 값싼 임대주택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구입가능한 주택문제는 모든 관련기관들이 머리를 맞대어 해결점을 찾아야 합니다. 중앙정부 또한 관심을 갖고 호주보다 30%나 비싼 건축자재가격을 낮추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니까요. 

법에 따르면 특별주택지구의 주택들중 최대 10%정도만 구입가능한 주택의 범주에 들면 됩니다. 물론 그보다 좀더 많은 주택이 값싸게 공급된다면 더욱 좋겠지만요.

웰링턴 및 그밖의 지역들에 사는 사람들은 주택과 관련하여 상대적으로 정부의 관심을 덜 받고 박탈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앙은행에서는 최근에 주택가의 20%의 돈이 마련되어 있어야 대출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법령을 만들어 시행중에 있는데, 이게 다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쳐치에 의해 일어나고 있는 주택시장 과열에 따른 정책의 도입이며, 이로인해 주택시장이 다소 침체되고 그로인해 건축회사들은 직원의 수를 줄이기까지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20년 동안의 이민생활을 통해서 성공적인 가장(家長)이 되기 위한 표준 선택기준을 배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7.22 187
33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가든에 핀 민들레꽃은 목련꽃과 장미꽃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1.08 114
33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가족들과 함께 행복들을 열거하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9.25 115
32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계절과 시간에 성공철학을 넣어 작지만 큰 생각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9.14 74
32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남편들은 아내들에게 바라는 참 사랑이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3.18 114
32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늦가을이 아름다운 이유가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6.07 1055
32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덕이 많은 한인들은 외롭지 않고 꼭 아름다운 이웃들이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7.14 323
32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밤이 너무 고요해서 달빛이 떨어지는 응원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4.04 39
32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벗들에게는 금년에 꼭 필요한 세가지가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5.24 1248
32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부부들에게는 100년 가약의 사랑으로 살아 가는 것 같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6.26 262
32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사회에서 우리 한인들은 체면을 떨쳐 버려야 살 수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6.16 297
32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사회에서 청렴하고 배울 수 있는 한인들과 교류하고 삶의 전략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3.30 22
32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우리 한인들이 만나고 겪은 모두가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8.11 178
31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참사랑의 불씨를 매일 가꾸며 사는 지혜를 배우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0.26 31
31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들에 기본적인 교훈을 들려 준 선조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0.20 34
31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들에서 오클랜드의 기적의 사다리를 만들며 살아 가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8.04 27
31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에 어려움이 있다면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6.05 208
31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에는 조금은 긴장을 풀고 평온하고 자유로운 본성으로 살 수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2.16 103
31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에도 경영노하우처럼 채울 것인가 비울 것인가를 생각할 때인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0.23 239
31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은 이민올 때 첫마음을 잃지 않고 열정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첫마음 1) 제임스앤제임스 2015.11.13 135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