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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
2014.03.19 04:29

웨스트 게이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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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역의 개발에 있어서 항상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기간시설 즉 상하수도등이 인근에 완비되어 있던지 아니면 그러한 시설 마련이 용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간시설의 미비는 곧 개발비용상승과 개발소요기간의 연장을 의미하게 됩니다.

아마도 16번 고속도로를 따라 쿠메우나 어퍼 하버 모터웨이를 향해 차를 타고 웨스트 게이트를 최근 지나가 보신 분은 광대한 크기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아실 겁니다. 이전의 와이타케레 시청과 뉴질랜드 소매부동산그룹간의 12년간의 대화의 결과물로 56헥타르에 이르는 부지에 개발되는 뉴질랜드에서 아마 가장 큰 도시개발 프로젝트중 하나일 겁니다. 현재까지는 개발에 필요한 기간시설 즉 상하수도 및 도로개발에 국한 되어 있었으며, 기간시설 마련이 완료되어 곧 마스터 플랜에 따른 본격적인 섹션개발이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부동산그룹과 오클랜드 시청의 민간과 정부의 합작사업으로 10억불을 투자지원받아 내년에 상업용 빌딩들이 들어서기 시작할 겁니다. 10억불중 오클랜드 시청은 3억 2천3백만불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지역에 있는 쇼핑센터 크기의 5배에 이르는 웨스트 게이트 센터는 서부지역의 핵심도심지로 개발되는 겁니다. 마운트 웰링턴의 실비아 파크 그리고 알바니 쇼핑센터보다 훨씬 큰 쇼핑센터가 서부지역에 자리잡게 되는 것으로 기존의 쇼핑센터와는 다르게 주택지역, 사무실, 소매점, 도서관, 도심광장 및 6헥타르에 이르는 자전거길, 스케이트공원, 놀이터 및 공원을 포함하는 외부공간이 센터내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2만천평방미터 이상에 이르는 상업용 공간은 쇼핑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원스톱샵을 지원할 거라고 합니다.

서부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생필품을 제외한 쇼핑을 지역에서 하지 못하고 알바니, 글렌필드 및 도심지로 쇼핑을 떠났었습니다. 그러나 본 센터는 한지역에서 완전한 서비스타운이 가능하도록 공공서비스 뿐만 아니라 패션, 음식 및 오락시설도 모두 마련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필요없이 모든 것을 웨스트 게이트에서 찾도록 중점을 두고 있답니다.

내년 12월에 소매점의 운영이 시작될 것이며, 도서관, 커뮤니티 시설 및 사무실들의 건립이 2015년 9월에 시작될 거라고 합니다.

또한 5천채의 연립주택 및 아파트 건물이 2016년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센터가 완공되면 8500개의 일터가 센터내에서 창출된다고 하니 막대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해 봅니다.

서부지역은 일자리가 없어서 도심지를 위한 숙박시설 제공지였지요. 물론 대부분 일터로 운전을 하여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을 견디며 살아가야 했는데, 이는 도시가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잘못된 도시계획이라고 할 수 있으며, 웨스트 게이트 센터는 일정부분 그러한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술발전에 따라서 가능해진 유연한 근무시간이 교통체증의 완화에 또한 이바지 하리라 생각합니다.

크게보면 본 웨스트 게이트 센터는 서부지역의 큰 세개의 개발프로젝트들중 하나로, 본센터는 2017년, 새로운 3000채의 집을 짓는 홉슨빌 포인트는 2021년, 그리고 홉슨빌 빌리지 센터의 재개발은 2030년에 각각 완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 450헥타르에 이르는 지역이며 19,700개의 새로운 일터가 생기며 5500채의 새집이 건설 될 것입니다. 현재 서부와 알바니를 잇는 2억2천불이 투자된 고속도로가 완공되어 이용중이며 2020년에 서부 외곽도로가 완공되면 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입니다. 본 프로젝트들은 서부지역 뿐만아니라 오클랜드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개발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오클랜드의 모습이 점점 근대화되어 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본 프로젝트들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이 좀더 개발되고 교통체증도 완화되길 바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고용창출에 본 프로젝트와 같은 개발이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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