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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
2014.03.19 04:04

타마키 지역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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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주택부 닉스미스 장관은 글렌 이네스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60채에 이르는 새집의 착공식에서 첫삽을 떳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156채의 낡고 오래된 공공주택을 260채의 따뜻하고, 건조하며 안전한 새집으로 재개발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글렌 이네스내의 다른 40채의 공공주택은 현대식으로 개조하며, 타마키의 276채의 공공주택은 외관을 개보수하는 작업을 더불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렌 이네스 프로젝트는 3년에서 5년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닉스미스 장관에 의하면, 본 프로젝트를 통해 오클랜드지역에 주택공급을 일부 제공하며, 현대인의 필요에 맞게 주택면적을 조정하며, 공공임대주택의 질을 높이며 밀집된 공공주택단지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로 재창조하려는 시도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우징 뉴질랜드의 공공임대주택 중에는 방3개짜리 집들이 많은데, 방1, 방2, 방4 그리고 방5개 짜리의 집들 부족으로 방3개짜리 집은 반만 차고 있거나 과밀현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국제적으로 다른 나라의 시범사례 결과에서 입증되었듯이 사회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공공임대주택만으로 형성된 단지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이웃단지를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필요가 없어진 오래된 주택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되어 개보수작업을 통해 다시 이용된다고 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팬뮤어, 글렌 이니스 그리고 포인트 잉글렌드을 모두 포함하는 타마키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탄생된 타마키 재개발 계획은 주택공급에만 한정된 그런 프로젝트가 아니라 향후 25년내에 타마키 지역이 좀더 나은 교육적 기회를 갖고, 고용창출이 이루어지며, 향상된 건강과 여가시설이 갖추어진 번영하는 지역으로 탈바꿈 하려는 야망의 표출이라고 합니다. 

현재 타마키 지역은 3분의 2 이상이 남태평양이나 마오리 출신으로 거주민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곳의 5000채의 주택중 57%는 하우징 뉴질랜드 소유로 대부분 낡고, 춥고 그리고 곰팡이도 있는 그런 열악한 상태의 집들이라고 합니다. 타마키 지역은 상당수의 공공임대주택이 자리잡고 있어서, 높은 실업율과 범죄율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었으며 저평가 되었던 이유로, 주택경기회복과 더불어 가파른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타마키 지역은 멋진 해안가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도심지로부터 기차로 12분, 차로 20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인근 마운트 웰링턴의 옛 채석장 지역은 플레쳐 빌딩의 주도하에 진행된 개발로, 많은 신규주택들과 편의시설들이 근처에 위치하여 전혀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을 하였습니다.

타마키 재개발 계획은 중앙정부, 오클랜드 시청 그리고 작년 7월 설립된 둘의 합작회사인 타마키 재개발공사가 공동주관합니다.
본 프로젝트에서 보여지듯이 오클랜드의 주택문제를 풀수있는 방법중 하나는 국유지를 잘 이용하는 것일 겁니다. 즉, 도시와 근접한 지역에 있는 개발되지 않은 큰 땅을 좀더 밀집한 주택으로 재개발을 하는 것일 겁니다. 이로인해 점차 향상되고 있는 공공교통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며, 오클랜드의 유니타리 플랜에서 바라는 주택개발과도 부합될 것입니다. 현재도 밀집되어 지을 수 있는 죤이지만 지역의 개발패턴을 따라 일반주택이 지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유니타리 플랜하에서는 좀더 디자인에 신경쓴 밀집된 개발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기존의 5000채의 집에 6000채의 주택을 추가로 지으려는 타마키 프로젝트는 웨스트하버에 위치한 홉슨빌포인트의 3000채 건립 프로젝트의 2배 규모로써, 정부와 민간이 합자하는 방식으로 좀더 밀집된 형태일 것이긴 하나 대체적으로 홉슨빌포인트 형태의 개발이 진행될 것입니다. 

타마키 지역은 오클랜드 조약의 첫번째 특별 주택 지구로 선정되어 그 조약의 잇점을 충분히 누리며 예상보다 빠르게 개발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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