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전 블랙캡스 선수였던 스콧 스타이러스가 영국 20/20 대회에서 37볼에 센트리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오늘 글라스우를 상대로 펼쳐진 경기에서 38런에 2노볼, 4점 3번 그리고 6점을 4번 득점하며 서세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0/22 센트리를 기록한 그는 20오버에30/4을 기록했습니다. “부상 때문에 훈련을 몇 주밖에 하지 못했는데 좋은 플레이를 해서 기쁩니다.” 몇 주만 훈련했는데 이렇게 잘하신다고요? “제가 게을러서요. 이젠 나이도 들었고요.” 그의 활약으로 서세스는 39런차이로 승리했으며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금메달 유망주로 꼽히는 마히 드라이스데일 선수와 국내 조정팀 선수들이 영국 이튼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6주전 부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히 드라이스데일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주전 그는 자전거를 타다가 어깨 부상을 입고 무려 3주 동안 훈련을 하지 못했습니다. “훈련에 복귀한지 이틀되던 날 주변 사람들은 제가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결국 극복해냈습니다. 부상당한 부위는 아프고 고통스러웠지만 그래도 경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올림픽 경주 코스는 2006년 그가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당시와 동일한 코스입니다. “이튼은 좋은 기억이 많은 곳입니다. 물론 경주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방심해선 안되지만 현재로선 컨디션이 최상입니다.”
또한 국내 조정협회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다른 조정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조정협회는 훈련장에서 공식 조정 빌리지까지 교통이 수시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오전에 선수들이 지낼 수 있는 숙소를 따로 마련했습니다. 선수들은 훈련장에서2분거리에 숙소가 위치해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 한번씩 매일 두번 훈련하고 있는 만큼 숙소가 가깝다는 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숙소에 있을때 마냥 여유만 부리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빨래를 직접해야 됩니다. 손빨래를 해야돼요.” 이번주 토요일 조정 경주가 시작되는 만큼 국내 선수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다른 금메달 유망주인 헤이머시 본드와 에릭 머레이 선수가 특별 기부운동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올림픽을 맞아 특별 티셔츠를 제작했으며 판매수익금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쓰입니다. “저희 둘다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는 만큼 후원금을 모아서 아픈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머레이 선수는 소아암 후원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