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4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콜로라도 배트맨 상영관 총기난사범 제임스 홈스 법원 소환
- 뉴질랜드 아동문학 작가 마가렛 마히 별세
- 정부, 와이탕이데이, 안작데이를
월요일로 지정하는 법안 반대
- 샌디에고 코믹콘 축제에서 피터 잭슨 감독 호빗 촬영장 공개
- 과도한 어깨 태클로 징계처분받은 NRL 럭비 선수
<NEWS>
1. 미국 콜로라도 배트맨 영화 상영관 총기난사범 제임스 홈스가 처음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홈스는 정신이 멍한 상태로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검찰은 사망자 12명, 부상자 50여 명을 발생시킨 홈스에 사형을 구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스는 오늘 법원에 출두해 기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법원에서는 홈스에게 적용될 혐의가 발표됐습니다. “콜로라도법에 따라 1급 살인 혐의가 적용될 것입니다.” 검찰은 다음주 월요일 기소절차를 밝을 것이며, 제임스 홈스는 정기적인 정신감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고는 피해자들과 직접, 간접적인 접촉을 금한다.” 24세 제임스 홈스는 현재 구치소 독방에 구속돼 있으며, 검찰은 그가 약물복용 상태인지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홈스는 오늘 열린 심리 내내 정신히 멍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홈스는 어느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총기난사 피해자 가족 5명이 오늘 심리를 방청했습니다. 6살의 최연소 희생자의 아버지 이언도 심리를 방청했습니다. “수사는 공판까지 계속될 것이며, 계속되는 수사를 통해 적절한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콜로라도는 사형이 허용되는 주이며, 검찰은 사형 구형도 고려 중이나, 피해자들과 우선 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피해자들이 사형을 원치 않을 경우, 그들의 뜻에 따를 것입니까? “최종적으로는 검찰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홈스가 다음주 재소환될 예정이지만 공판이 열리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죠? 그렇습니다. 검찰은 공판이 열리려면 최대 1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형과 관련해서는, 지방 검사는 희생자와 유가족들로부터 증거를 입수한 뒤 다음주 월요일 기소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60일 이내에 사형을 구형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2개월이 소요된 후에는 배심원 선정 과정 등으로 또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며 피해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단서는 없습니까? 경찰은 지금도 여전히 상영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홈스의 자택에서 발견된 단서로는, 배트맨 영화 포스터, 마스크, 컴퓨터 하드드라이브 등이 있습니다. 한편 최근 애인과 헤어진 것이 홈스의 범행 동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신경과학 박사과정을 중단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 검찰은 여러가지 요인을 수사중입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새로운 단서는 이러한 것들이며 앞으로 더욱 명백한 증거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홈스의 총기난사 피해자 케일렙 메들리는 눈에 총상을 입고 현재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게다가 그의 부인은 같은 병원에서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메들리의 친구는 그가 보험에 들지 않아 심각한 재정난이 예상되지만 잘 극복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의식은 없지만 제 목소리가 들릴 거라고 생각하고, 이제 아빠가 됐으니까 꼭 완쾌해야 한다고 케이렙에게 말했어요.” 그는 2백만 달러에 달하는 수술비 모금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2. 지난 43년간 뉴질랜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준 아동문학 작가 마가렛 마히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히는 76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잠시 후에는 그녀의 작품으로 영향을 받은 수많은 뉴질랜드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나 우선 마가렛 마히의 생을 되돌아보겠습니다. 마가렛 마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뉴질랜드와 전세계에서 전화가 걸려오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이제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이들이 기억해주고 있었어요.” 동료 작가들은 뉴질랜드 최고의 문학작가 중 한 명인 마히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뉴질랜드 최고의 문학작가이자 세계 최고의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글맘이었던 마히는 낮에는 도서관에서 일하고 밤에는 문예가로 활동했습니다. “어머니는 히터 옆에 앉아서 제게 반지의 제왕을 읽어주시곤 했어요.” 마히는 교육용 동화를 쓰던 1969년 미국 출판사의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첫 작품인 ‘초원의 사자’가 출판됐습니다. 무려 2백여 권을 발표한 마히는 화려한 가발과 분장으로 유명했습니다.
마히는 지난 4월 암 진단을 받고 어제 오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가디언지를 포함한 전세계 언론에 마히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존 키 총리 역시 조의를 표했습니다. “1993년에 훈장을 받으셨고 전세계에 작품을 알리셨죠. 훌륭한 동화 작가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도서관에서는 지난 지진 이후 마히의 명판이 복구됐습니다. “어머니를 집으로 모셔서 어머니가 쓰신 책과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조만간 마히의 공식 추도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마가렛 마히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지은 수많은 동화는 전국의 도서관과 학교에 남아 있습니다. 마히의 동화는 지금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클라이드 키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들은 선생님이 읽어주는 마가렛 마히의 동화를 귀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이미 전부터 마히의 팬이었습니다. “초원의 사자를 지으셨어요.” 마히의 동화는 몇십년간 어린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그녀의 작품이 큰 감동을 줄 것입니다. “마히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히에게 영향을 받은 것은 어린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떻게 그렇게 일상 생활 속에서 작품 아이디어를 얻는지, 저도 흉내를 내보려 했어요.” 마히는 뉴질랜드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마 가장 저명한 동화 작가일 것입니다.”
현대 작가들 역시 마히가 뉴질랜드의 일류 작가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인 문학의 최고로 꼽히는 캐서린 맨스필드와도 견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그대로 옮긴 문학작품으로 유명한 맨스필드처럼 마히도 어린이들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마가렛 마히의 동화는 앞으로 후세대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치는 작품으로 남을 것입니다.
3. 정부는 와이탕이데이와 안작데이를 월요일로 지정하는 법개정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당이 발의한 월요일 지정 법개정안이 국회의원들과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달 국유기업 매각정책을 지지하면서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던 피터 던이 이번에는 모든 공휴일을 월요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에 찬성하면서 다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현명한 법개정이며 오래 전부터 시행됐어야 하는 법안입니다.” 피터 던의 표는 노동당이 발의한 와이탕이데이와 안작데이를 월요일로 지정하는 법개정안을 통과시키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모두 쉴 수 있어 공평하다고 생각해요.” “당연한 법이죠.” “쉬는 날이 많아지면 좋죠.” 오늘 오전 존 키 총리는 이 법안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간부회의에서 논의된 적이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결국 제리 브라운리 장관이 국민당의 확실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 국민당은 월요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지지합니까? “아니요.” 왜죠? “7년에 2일밖에 되지 않는데 왜 근로자들이 쉬는 것을 반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고용인들에게 더 많은 지출을 일으키고 와이탕이데이와 안작데이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안작데이는 쉬는 날이 아니라 추모하고 애도하는 날입니다.” 법개정안은 내일 1차 독회 통과를 앞두고 있으며 출산휴가를 6개월로 연장하는 노동당의 또다른 법안은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5억 달러의 거액이 소요되는 법안입니다.”
이는 과반수 이상의 의원이 지지하는 법안이지만 국민당은 지출 규모때문에 반대할 예정입니다. 노동당이 발의한 법안 두가지 중 안작데이 월요일 지정 법안은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는 곧 노동당 지지 세력이 높다는 의미로, 노동당이 국민당의 부러움을 살만한 성과를 거두는 셈입니다.
4. 경찰은 1년전 피살된 남성이 이혼 후 사업 실패로 바쓰솔트로 알려진 불법마약을 밀거래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리오 맥머도의 시신은 12살 딸과 함께 오클랜드 북서부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는 밝히지 않았으나 그가 소량의 MDBP를 복용하고 밀거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량을 판매하지는 않았고, 소량은 자신이 사용했으며, 사업이 돌아갈 만큼만의 재정을 얻기 위해 밀거래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헬렌스빌에서 떠도는 루머로 인해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고 전했습니다.
5. 담배갑에 상표를 표시하지 않는 법안을 계획중인 뉴질랜드 정부에 담배회사들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뉴질랜드 정부가 다수의 법정 소송에 휘말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가 국제무역규정 위배로 소송에 휘말려 담배의 상표 제거법안을 철회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야당은 뉴질랜드의 주체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부의 권한을 다국적 기업에 넘겨줄 위험이 있죠.” 환태평양 무역협정인 TPP에는 뉴질랜드와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기업 담배제조회사들이 TPP 국가들에 법정 소송을 제기하기 더욱 유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 협정 국가 전체의 이익을 위해 소수의 이익이 희생될 수 있습니다.” 현재 TPP로 인해 병렬수입 금지법이 다시 도입되면 도서 가격이 상승할 것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작권 보호법 강화로 미국 출시 DVD가 국내 플레이어로 재생될 수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 그런 섣부른 판단을 할 때는 아닙니다.” “무역협정을 이용해 뉴질랜드 정부의 법안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존 키 총리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농림분야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킴 돗콤 사건을 통해 미국이 지적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설 것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시다시피 TPP를 통해 미국은 지적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TPP는 현재 13차 협상이 진행 중이며 뉴질랜드가 어느 정도를 양보하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야권은 협정 조건이 비밀로 부쳐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6. 미국은 시리아가 만약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사드 정권은 해외의 공격을 받게 될 경우에만 화학무기를 사용할 것이며 자국민에게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반군이 알레포까지 진격해오면서 화학무기 위협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쟁은 알레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평화로웠던 알레포는 이제 더이상 평화롭지 않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상업도시 알레포까지 진격해왔습니다. 시리아 반군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우리 군은 알레포까지 진격해 도시를 해방시키겠습니다.” 그러나 반군의 해방 노력은 심각한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알레포의 북부 30마일에 위치한 아자즈에서는 반군이 힘겨운 승리를 외치고 있습니다. 백일간의 내전으로 반군은 아자즈를 점령했지만 건물 대부분이 잔해로 변해버렸고 주민들은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시리아 정부 지지자들과 반군 지지자들 모두 반군이 진격해오면 정부군과 유혈충돌 사태가 발생한다는 것을 짐작하고 대피하고 있습니다. 반정부 운동가인 알 칼디는 레바논에 난민 신청을 한 3만명의 시리아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피난길에 오른 시리아인들은 현재 학교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주 반군이 정부군을 공격해 장악한 다마스쿠스에서 피난해왔습니다. 칼디는 무고한 민간인들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싸우고 싶다면 싸우고 떠나세요. 그러나 적군인 민간인과 어린이, 건물 뒤로 숨지는 마세요. 정부군은 반드시 폭격을 가합니다.” 정부군은 반군이 대피하거나 숨을 시간도 없이 폭격을 가했습니다. 오늘밤 다마스쿠스는 다시 정부군이 장악해버렸습니다.
7. 어제 CTV 빌딩에 대해 정부가 내린 결론이 너무 애매모호하다고 진술한 건설 엔지니어가 오늘은 빌딩이 건설규정을 준수했다고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존 맨더 교수는 지진 심의회에 출석해 시의회가 승인한 건물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답변을 일축했습니다. 존 맨더는 CTV 빌딩 설계를 담당한 알란 레이 건축사무소측 증인입니다. 맨더는 주택건설국이 제기한 설계 과실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저는 균형잡힌 견해가 아니었다고 보고 제 입장에서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려 한 것입니다.” - 그렇다면 주택건설국의 견해를 지적하려는 것입니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맨더는 CTV 건물이 설계와 건설면에서 획기적이고 혁명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고층 건물 설계 경험이 없는 건축가가 설계를 맡는 것이 적합했냐는 질문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재난을 예방하려 했다면 경험이 있는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야 하지 않습니까?” “네, 동의합니다.” 맨더는 CTV 빌딩이 80년대 건설규정을 준수했는지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에 못미치는 부분이 일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80년대는 어려운 시기였고 따라서 모두 비용 절감을 염두한 방식을 따랐습니다.” 맨더는 비용 절감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8. 크라이스트처치 임시 대성당 건설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굴착기가 도착해 판지 튜브를 이용한 대성당 건설 기초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5백만 달러 규모의 성당은 광장 대성당을 대신할 예정입니다. 설계에만 1년이 소요된 이 임시 대성당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TV3 코메디언 벤 보이스 외 2명이 지난해 오클랜드 공항에서 물의를 일으킨 혐의에서 무혐의로 풀려났습니다. 벤 보이스는 워너벤 촬영을 위해 조종사로 위장해 출입제한구역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됐습니다. 보이스는 자신들이 법을 어길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법원이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9. 샌디에고 코믹콘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호빗 팬들을 위해 피터 잭슨 감독이 호빗 영화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잭슨은 또 팬들을 위해 영화 촬영장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오스카상 수상 감독 피터 잭슨이 무대에 오르자 수많은 팬들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코믹콘이라고 외쳐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잘했어요.” 이곳은 코믹콘 행사장입니다. 올해 이곳은 호빗 영화 팬들의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피터 잭슨 감독은 팬들과 마찬가지로 행복에 겨운 상태입니다. “사람들이 입장권을 얻기 위해 수요일부터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사랑하는 팬들이죠.” “사랑합니다.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멀리 브라질에서 이곳까지 왔어요.” “감사합니다.” “돈을 다 썼지만 전혀 아깝지 않아요.” 잭슨 감독은 지난주 코믹콘에서 팬들에게 12분간의 호빗 영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코믹콘에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팬들에게는 단 몇초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잭슨은 영화 촬영세트와 마지막 며칠간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코믹콘에서 공개했던 영상을 지금 여러분께 공개하겠습니다.” 호빗 영화는 오는 11월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총 14분 길이의 영상 전체는 3뉴스 웹사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10. 무디스가 독일의 경제 전망을 비관적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신용 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독일의 신용 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시켰습니다. 따라서 독일이 타 유럽국가들의 경제 위기를 구조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은 오늘 또한번의 암울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유럽에서 4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스페인이 긴급 융자를 필요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역시 유로존을 탈퇴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 국가들의 빚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솔직히 보도하는 것이 두려울 정도입니다.” 스페인의 12개 지역 중 반이 긴급 융자를 필요로 하는 가운데 스페인 정부는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따라서 오늘 구조해줄 가능성이 있는 독일과 네덜란드등 북유럽 국가들의 신용 등급이 평가된 것입니다. “융자를 제공해주는 것은 독일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독일 은행들은 많은 위기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분석이 이어지며 오늘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과 같은 국가들은 부채를 갚는것 외에 더 급한 문제도 안고 있습니다.
정부가 교사를 포함한 공무원들의 월급조차 지급하기 힘든 상황이기도 때문입니다. “그리스는 곧 자금이 부족해질 것이고 다른 국가들은 더이상 빌려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결국 유로존 탈퇴로 이어질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유럽 경제의 휘발성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지금 유럽이 떠안고 있는 문제들은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이며 표면상 도와주는 정도로는 침체기를 막기에 역부족입니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유럽이 너무 큰 위기에 놓인 만큼 빠져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제뉴스>
l NZX50는 5포인트 하락했으며 코러스가 3센트 상승한 반면 트레이드 미와 메인프라이트는 각각 6센트, 5센트 하락했으며 플레쳐 빌딩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ASB증권거래소와 연결하여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의 경제 위기가 세계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네. 오늘 스페인의 긴급 융자 소식에 이어 세계 주가와 함께 국내 주가 역시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독일의 신용 등급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제조업계가 지난 9개월간의 침체기 끝에 페이스를 되찾고 있다는 좋은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투자자들의 관심이 유럽에 쏠려있는 만큼 이 소식은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달러에는 어떤 변동이 있었나요?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이는 국내 달러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유로화와 미국 달러에 대해 하락했습니다. 지난 24시간동안 미국 달러에 대해 1센트 가량 하락했으며 이같은 하락세가 계속 이어질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은행들의 소식에 따라 또한번의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경제 상황의 휘발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스포츠뉴스>
n NRL 플레이 오프까지 6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8명의 선수들이 위험한 태클을 상대 선수에게 가한 혐의로 중징계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NRL은 고의적인 위험한 태클에 대해서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결국 중징계를 당한 8명의 선수 중 한명은 7년만에 가장 심한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레이첼 모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팬서스팀의 트레버스 번 선수는 루스터스팀과의 시합에서 고의적인 태클로 NRL 스포츠 중재 위원회에 서야만 하게 되었지만 NRL 역사상 12년만에 고의적인 위험한 태클로 가장 심한 중징계를 받게 될지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였습니다.
NRL 럭비는 종종 선수들간의 신체 접촉을 용인해 왔지만 이번에는 강경한 입장으로 돌변하여 무려 17주 출전금지라는 NRL 역사상 거의 유례가 없던 중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 저는 번 선수가 직접적인 고의를 가지고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가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번 선수의 태클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의 선수생활을 위협받을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RL은 고의적인 위험한 태클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지만 이번 주말에 발생했던 대량의 중징계는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얼마전에 있었던 시합에서 조쉬 허프먼 선수의 상대 선수와의 접촉은 2주 출전 정지의 징계 밖에 받지 않았고, 벤 테히오 선수의 위험한 태클은 단지 1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밖에 받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스톰어스팀의 경기 시합에서는 다시 어깨 태클에 대해서 논란이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레빗토스팀은 그레그 잉글리스 선수의 어깨 태클로 인하여 자신의 슈퍼 스타를 5주동안 잃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잉글리스 선수는 어깨 태클로 중징계를 받게 되었지만 정작 전에 발생하였던 비슷한 어깨 태클은 똑같은 무게로 중징계를 받지 않아 다시 논란의 불씨가 타오르고 있습니다. “ 2주전에 똑같은 태클을 하였던 선수는 4-5주 정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나요? 도대체 판정의 일관성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NRL은 현재 어깨 태클의 위험성에 대해서 다시 큰 논란에 휩싸이게 되어 난처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전 NRL 유명 스타였던 고든 텔레스 선수는 논란이 일고 있는 어깨 태클에 대해서 이렇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 한해 NRL에서 대략 9천개의 태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에 어깨 태클은 9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현역 NRL 선수도 고든의 입장에 동의하고 나섰습니다. “ 저는 어깨태클이 NRL경기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선수들간의 큰 충돌을 좋아하기 때문 입니다.” 어깨 태클 논쟁은 이제 감독들까지 확대되어 더욱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 턱뼈가 부러지지 않았다니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NRL의 조사 위원회는 어깨 태클에 대한 보고서를 올해 말쯤에 내놓을 것이라고 해서 어깨 태클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스테판 커니 감독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일즈팀의 감독직에서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커니 감독은 이제 키위팀 감독에만 집중하여 팀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커니 감독은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호주 캥거루팀과의 시합을 앞두고 있어 키위팀을 구성하는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커니 감독은 앞으로 있을 시합을 대비하여 호주 NRL에서 활동하고 있는 샘 케시아노 선수의 영입에 대해서도 욕심을 내었으며 내년에 열릴 럭리 리그 월드컵 대회에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의 일본팀과의 계약이 내년에 끝나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럭비 리그 월드컵에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를 키위팀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습니다. 반드시 윌리엄스 선수를 키위팀에 합류시킬 것 입니다.” 스테판 커니 감독은 4년전에 키위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던 럭비 리그 월드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해 주었습니다.
n 노스 퀸스랜드 카우보이스팀이 웨스트 타이거스팀을 꺾는 바람에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던 워리어스팀에게 큰 치명타를 입혔습니다. 카우보이스팀은 어제 있었던 시합에서 올 시즌들어 최고의 트라이를 선보이며 웨스트 타이거스팀을 29-16으로 꺾었습니다. 어제 경기 시합 결과로 인해 워리어스팀은 8위를 기록하고 있는 웨스트 타이거스팀에게 팀점수 2점이 모자란 리그 순위 9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워리어스팀에게는 플레이 오프 전까지 단지 6라운드 경기 시합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웨스트 타이거스팀 역시 어제 시합 패배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는데요. 주요 선수들이 카우보이스팀과의 시합에서 줄부상을 입어 앞으로 남은 중요한 경기 시합에 출전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n 뉴질랜드 요트 대표팀이 감독을 잃게 되는 불운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라 윈서 선수는 이번 런던 올림픽의 메달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크 오럼 뉴질랜드 요트 대표팀 감독은 런던에서 자전거 사고를 당해 올림픽을 앞두고 급히 다시 뉴질랜드로 귀국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윈서 선수를 포함한 뉴질랜드 요트 대표팀 선수들은 지금까지 함께 한 감독을 잃게 되었지만 선수들끼리 똘똘뭉쳐 역경을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멜리사 데이비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웨이마우스의 따스한 햇살이 익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웨이마우스 지역은 뉴질랜드 올림픽 요트팀에게 있어서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 입니다. 뉴질랜드 올림픽 요트 대표팀의 사라 윈서 선수는 영국의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오히려 뉴질랜드 대표팀에게 유리하게 적용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요트 대표팀은 지난달에 마크 오럼 감독이 자전거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오럼 감독은 급히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야만 했다고 사고 소식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 오럼 감독님은 자전거를 타던 중 사고를 당해 팔목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저희에게 있어서 감독님의 사고 소식은 전혀 기쁜 소식이 아니지만 다행히도 청소년 대표팀 감독님이 오럼 감독님의 자리를 이어받아 저희 팀을 지금까지 잘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요트 대표팀의 조 알레 선수와 리비아 파월리 선수등은 정해진 일정대로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수들이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모든 것이 보이지 않는 블랙아웃 현상을 피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올림픽 요트 위원회는 조 선수가 메달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조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챔피언쉽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한적이 있고 새로운 클래스의 요트를 타고 4위를 최근에 기록한적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메달권안에 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성부에서는 앤드류 머독 선수가 레이져 클래스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 올림픽에 대한 환상은 없지만 지금까지 힘든 훈련을 모두 소화해 내었기 때문에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메달 획득에 대해서도 염두를 두고 계신가요?” “예, 그렇습니다.” 뉴질랜드 요트 대표팀 선수들은 비록 지금까지 같이 해온 감독을 잃게 되었지만 지금까지 순조롭게 모든것이 잘 진행되어 메달 획득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n 지금까지의 결과만 놓고 본다면 이미 남아공팀은 영국 크리켓팀을 넘어 세계 1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아공팀이 현 챔피언인 영국팀을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공식적으로 1경기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어야만 합니다. 만일 남아공팀이 남은 1경기 시합에서도 승리를 거두게 되면 남아공팀은 오벌에서 해외팀으로는 처음으로 영국 크리켓팀을 꺾는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로스 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아공팀은 이제 1경기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라서게 됩니다. 남아공팀은 오늘 있었던 경기 시합에서 12점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우승을 노려볼수가 있었습니다. “ 지금과 같은 큰 경기 시합에서 영국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남아공팀은 오늘 영국팀에게 150점 뒤처진 637점에서 수비를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영국팀의 라비 보파라 선수는 어제 시합에서 선전하였지만 오늘은 남아공에게 아웃당하는 첫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트 프라이어 선수 역시 지난 시합에서 보여주었던 좋은 모습을 오늘에서는 계속 이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이안 벨 선수도 오늘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여 상대 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벨 선수는 159개의 공 중에서 59점밖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고 업친데 덥친격으로 파트너를 40점에서 잃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투수가 새 공을 던지자 남아공의 스테인 선수는 벨 선수의 공을 잡아버렸습니다. 벨 선수는 결국 59점 밖에 올리지 못하고 아웃당하여 영국팀의 공격은 큰 소득없이 마쳐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앤더슨이 이끄는 남아공팀은 오늘 승리를 거두어 영국팀에게 큰 압박을 가하게 되었지만, 영국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여전히 불태웠습니다. “ 아직도 2번의 경기 시합이 남아았기 때문에 남은 시합에서 저희가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저희가 했던 똑같은 실수를 다음 경기 시합에서 반복해서 하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남아공팀은 다음주에 헤딩리에서 열리는 경기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 공식적으로 세계 1위의 자리에 등극하게 됩니다.
<날씨>
u 오늘은 대체로 비가 내리는 날씨였으며 특히 파이히아, 파이로아 그리고 와이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오클랜드의 모습입니다. 안개로 인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어제부터 이어진 동풍은 약해진 상태입니다. 안개로 인해 오늘 오클랜드 공항에서 50여편의 비행이 차질을 빚었으며 내일은 와이카토에도 안개가 낄 예정이므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기압 전선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는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반면 남부지역은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금요일부터 주말내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기온의 모습입니다. 전국적으로 남동풍이 불겠으며 남섬과 북섬의 남부 지역이 다소 쌀쌀할 전망입니다.
북섬
날씨:
오늘밤 – 비, 안개
내일 – 동부지역에 많은 비,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남섬
날씨
오늘밤 – 흐림, 비
내일- 비, 오후부터 차차 갬
모든 도시에 바람을 동반한 소나기가 종종 내릴 예정이며 특히 크라이스트처치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목요일:
북섬 – 비, 서부지역 맑음
남섬 – 대체로 맑음, 동부지역에 비
금요일:
북섬 – 대체로 맑음, 동부지역에 비
남섬 –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남부지역 맑음
토요일:
북섬 – 동부지역에 비, 그 외 지역 맑음
남섬 – 남부지역에 비, 그 외 지역 맑음
일요일:
북섬 – 대부분 지역 흐림, 북부지역에 비
남섬 – 대부분 지역에 비, 서부지역에 많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