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크루세이더에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대니얼 카터가 있다면 치프스에는 그와 견줄만한 애런 크루던이 있습니다. 최근 자주 비교되는 이들이 이번주 금요일 저녁 해밀턴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애런 크루던 선수는 선배 선수들을 제치고 선발 명단을 꿰찬 유망주입니다. “제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크루던은 올해 한해 대니얼 카터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며 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제게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많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번 금요일에 배운 것들을 활용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크루던의 발전하는 모습에 치프스 감독인 웨인 스미스는 기쁜 마음으로 카터와 그를 비교했습니다. “그는 점점 발전하는 선수입니다. 일부 경기에서는 카터를 능가할만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크루던은 지난달 아일랜드와의 테스트전에서 카터를 대체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카터는 상대 선수에게 틈을 주지 않는 선수입니다.” 크루던이 카터를 성공적으로 상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크루세이더의 8번 선수, 케이런 리드가 금요일 준결승전에 결장할 예정인 가운데 크루세이더 선수들은 리치 맥코우의 도움 없이 서니 빌 윌리엄스를 전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년전만해도 라이언 크라이어티는 후보 선수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크루세이더에서 윌리엄스의 수비를 맡고 있습니다.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잘해야하는 팀의 숙제입니다.” 그는 댄 카터와 함께 핵심 수비 포지션을 맡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체격 조건은 윌리엄스보다 신장 12cm 그리고 체중은 17kg 모자랍니다. “만만치 않은 선수입니다. 공격할 기회를 주면 안됩니다.” 크루세이더의 수비를 시험하는 대상은 윌리엄스 선수만이 아닙니다.
